얼마전 집 근처 중고차 매매상사에 들른적이 있습니다. 제가 타고 있던 스쿠터를 처분하고 마티즈 스틱중고로 교체를 할까~ 라는 생각에 일단 마티즈 매물을 알아보던 차였거든요.
인터넷으로 대충 마티즈 1 스틱 중고가를 알아본 후 마티즈(or 프라이드수동) 가 가장  많이 서있던 상사에 가서 요구사항을 이야기했는데.. 대략 마티즈만 6대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 스틱은 딱~! 한대 있더군요. 스틱차량을 찾는 이가 거의 없어 들여오기도 만만치 않다는 매매상 아저씨의 푸념을 들으며 차량을 둘어보았습니다. 요즘 스틱중고차는 국내에서 찾는이가 없어 거의 수출보낸다고 하더군요.  뛰어난 연비에 몸에 밀착되는 듯한 조작감, 거의 없는 잔고장 등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스틱차량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루 였습니다.

p,s 제가 봤던 마티즈는 운전석하우스사고, 운전석 문짝, 뒷범퍼 등등 운전석쪽으로 싸~악 수리했던 차더군요. 엔진상태도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구요. 그럼에도 등록비까지 25장을 요구하더군요.... 그냥 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