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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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퇴근용 쏘렌토의 휘청대는 코너링에 정이 떨어져서 차바꿀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
좀있으면 애도 생기고 해서 예전부터 땡기던 웨건차량이 갖고 싶은데 국내에선 정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SUV처럼 높지도 않고 짐칸도 유용하게 쓸수 있는 웨건모델 찾자니 파사트 바리안트 (집에 CC도 한대 있어 비슷한차 두대는 좀...), 볼보 V40(굳이 세금많이 나가는 2.4엔진이 마음에 안듦) or XC70 (볼보답지않게 중고값 매우 비쌈) 밖에 없구요, 올란도도 보고있으나 아무래도 운전재미가 사브만큼은 안될 것 같고... 현대 VF도 나름 잘 나온것 같기는 하나 박을때도 각도 고려해야해서 제외...
그래서 예전부터 드림카였던 사브에 다시 눈을 돌려보고 있는데 사브 중고는 다들 말리는 분위기더라구요~
예전부터 블루색상의 9-3 스포츠콤비 (웨건모델)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국내에선 중고매물 찾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벡터 모델도 보고는 있는데 아직까진 마음에 드는 매물은 발견을 못했네요~ ^^;
한 3~4개월 안으로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서 아직까진 시간을 가지고 눈팅중인데요, 사브 모델 오너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어차피 중고를 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브 모델의 유지비에 대해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구가 사브 9-5 리니어를 몇년 소유했었는데... 차는 참 좋습니다.. 다만, 노킹 때문에 고급유를 항상 넣어줘야했구요... 부품값이 꽤나 비싸고 통으로 갈게끔 유도하는 품목이 많더군요.. 예를 들어 라디오와 공조장치의 lcd 액정픽셀이 깨지면 오디오까지 통으로 교체하면서 80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센터기준)
현재로썬 브랜드철수까지 겹쳐서 중고시세는 정말 바닥으로 내려가고있고... 살땐 좋지만 되팔때는 좀 괴로우실겁니다.. 작년 여름에 제 친구차를 급매하느라 정말 말도안되는 헐값에 상사에 날렸는데... 상사에 거의 5달 넘게 서 있더군요... 아마 그 업자는 손해좀 봤을듯...-_-;;;;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운전할때의 감성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승차감과 코너링성능 사이의 절묘한 타협점이 빛나는 차종이더군요. 단, 구형 모델들은 실내 수납공간이 정말로 부족하니 유의 하시길... 음료수는 물론이고 핸드폰 하나 놓을자리도 만만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