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러시아 생산을 확대한다. 러시아가 2015년부터 해외 메이커가 자국에서 연 30만대 이상을 생산할 경우 주어지는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이 기준에 대응할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생산 라인을 확대할 것은 확실하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우선적으로 칼루가의 생산을 연 15만대에서 20만대까지 늘린다. 올해 러시아의 연간 판매는 전년 대비 23% 오른 235만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차 보조금을 시행하면서 완연히 살아난 모습이다. 르노-닛산도 러시아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