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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콜벳ZR1이 뉘르부르그링에서 종전기록 7분26.4초에서 약 6초를 단축한 7분19.6초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1년 형에 비해 타이어를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으로 바꾼 것 이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상을 보면 정말 후덜덜하게 빠르네요. 이는 2012년형 닛산 GT-R의 7분24초, 그리고 2009년형 닷지 바이퍼 SRT-10 ACR의 7분 22초보다도 빠른 기록입니다.
GM이 뉘르부르그링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메이커끼리의 경쟁을 보는 것도 즐겁구요.
이번 세대를 끝으로 신형 C7 콜벳에는 다운사이즈된 8기통 3리터 터보엔진이 거론되고 있는데 C6에서 다듬은 하체실력과 신형엔진의 조합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인테리어만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준다면 정말 좋겠네요.

놀랍고도 대단한 성과네요. 다만, 닛산과는 계측 시작 지점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캡춰한 것 올려봅니다. 차이는 약 1초 정도라서, 닛산 기록은 기본적으로 GM보다 1초 느리고 GM 기록은 그 반대(-1초)네요.
결과적으로 콜벳 ZR1이 GT-R보다 3.5초 정도 빠릅니다. 코너 1개 정도가 벌어지네요. ㅎ
닛산의 출발점: PIT 입구
쉐보레의 출발점: PIT 출구
같은 0.23초이지만...
피트 출구의 표지판으로 기준 통일... 이제 출발
콜벳 ZR1의 승리!
콜벳..멋지네요. 6초나 당기다니..ㅎㄷㄷ
예전 영상에 비해 차의 흔들림을 보니 안정성도 마이 좋아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