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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에어컨 청소를 실시 했습니다
저번에 에바 크리너로 한번 청소 하고 난후 냄새가 많이 줄었구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장착한 후로
점점 나아지는 느낌은 들었지만 그래도 에어컨 가동후 송풍 상태로 돌리면 냄세가 약간씩 나서
에어컨 소독 & 세척 작업을 하기로 하고 ......
가장 좋은건 에바 분해후 세척이지만 유튜브 에서 에바 분해 동영상을 보니 대시보드 다 들어내는 작업이라 엄두가
안나서 그냥 외부에서 소독액만 넣어 주는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출전 선수들입니다....
원래 소독약으로 락스를 사용할려고 했는데 락스는 부식의 위험이 크다는 의견을 주신분이 계셔서
에탄올로 급 수정 했구요, 그 앞에 있는 넘이 에탄올을 분무할 분무기 입니다.....
이 분무기 분사량이, 집에서 써는 다림질용 분무기 생각하면 많이 섭섭할 정도로 꽤 잘나갑니다
1L 분사하는데 펌프질 몇번 해주면 끝이네요^^
참고로 에탄올 가격은 다른 곰팡이 제거제 같은거 하고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이제 작업에 들어가야 겠네요^^
항균 필터통과 공기 흡입구 분해 마치고 에탄올 분사 직전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에탄올 분사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내기 순환으로 모드를 바꾸면 뚜껑이 닫기면서 밀폐되는걸 볼수 있습니다
마치고 다시 조립완료한 사진입니다...
한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송풍구에 꼽혀있는 전선들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입니다...
요즘 한국차들에 많이 장착되어 나오던데 저는 엔젤아이 전원에 연결해서 상시 ON으로 다닙니다...
농축 와셔액 통인데 펌프와 탱크 연결 부위가 저렇게 끊어져서 액이 다 새버립니다...
저부위 다시 붙일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차 구입후 첨으로 사진한번 찍어 봤습니다.
데려온지 좀 됐는데 여기저기 손 보면서도 아직 사진찍어 준적이 없네요
2003년식 E39 530i se version 입니다.
작업 완료후 에탄올 냄새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워낙 휘발성이 좋은 넘이라 냄세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에바 크리너를 사용하고 나면 한참 동안 향기가 나는데 이건 다 증발해 버리고 나면 남는게 없는지 걍 끝이네요
청소 전에 텁텁했던 공기가많이 작업후에 청량감을 주는게 플라시보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뿌리고 나니 양이 부족한것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DIY하면서 항상 느끼는건 다시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대부분 첨하는 작업이라 뻘짓이 많다는 겁니다
오늘도 에탄올을 엄한데 많이 뿌린것 같아서 다시 작업할까 고민중입니다...
올해는 장마가 일찍올라 온다고 하네요..
횐님들 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안전운전 하세요...

39클럽에서도 확인했습니다 ^^
에탄올은 에바용으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곰팡이균 제거 능력은 글쎄요...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몸에 생기는 균과 플라스틱이나 기계에 생기는 포자류는 종류와 면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요
자세한건 관련분야 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우선의 처치로는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
두어달 후에도 괜찮으신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에탄올 100%는 살균능력이 거의 없지만 70% 정도로 물에 희석해 쓰면 살균능력이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솜에 뭍혀쓰는 에탄올도 70%짜리라고 합니다
조재경님께 질문하나 드립니다^^
후기에 보면 외부의 공기흡입구쪽으로 에탄올을 뿌리신것 같은데....
이거.. 분무기 가지고 실내 송풍구 쪽으로 뿌리는건 안하셨는지요? 에바크리너 쓰면 이곳으로 거품이 나오고 안에서 말라버릴텐데 에탄올로 이런걸 제거해보고 싶거든요.
이렇게 뿌렸을때 송풍구 안쪽 관이 이음매가 있어서 대시보드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차량 공조기 냄새와의 싸움은 정말 답이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
사진이 엑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