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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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좀 황당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금호의 XS를 사용하는데 나사가 박혔다 빠져나가면서 바람이 빠져서 지렁이를 박았습니다.
조수석 앞타이어 트래드 중앙에서 약간 바깥쪽에 박혀있네요. (앞뒤 휠이 달라서 전후 교체하기는 어려움 -.-)
이 상태로 태백을 돌아도 될까요?
물론 타이어 교체가 정답인건 압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6.15 09:34:40 (*.192.90.68)

지렁이 박은 당시 바람이 새지 않으면 서킷이건 고속주행이건 문제없습니다.
지렁이를 박고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구멍이 커서 지렁이를 두개 박은 경우 이런 경우 대부분 고속주행가기도 전에 바람이 새버립니다.
즉 지렁이가 막을 수 없을만큼 구멍이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300km/h로 달려도 지렁이가 문제가된 적은 제경험상 한번도 없었습니다.
2011.06.15 17:02:15 (*.223.227.154)

타이어의 사이드월은 수리가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사이드월이 뚫렸다거나 찢어진 경우는 그냥 버리는 경우이고, 이쪽은 수리를 해서 사용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트레드와 비교해 사이드월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얇고 외부 물리적인 충격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특성상 노면의 충격에 계속해서 바운스를 하며 움직이는 부분인만큼 철심구조가 내부에서 흐트러졌거나 철심이 끊어져 사이드가 부푼 경우 무조건 교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