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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에어백 미전개는 결함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보배랑 블로그에 올라왔습니다.
아래 김진우님 이란 분의 사진을 인용해서 작성된 글이더군요.
원문
http://blog.naver.com/carsncoffee/130111119115
보배글 (댓글이 엄청남)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national&No=280470&rtn=%2Fboard%2Fbulletin%2Flist.php%3Fcode%3Dnational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제작사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아마도 수많은 자동차메이커들이
매년 수X만건의 소송에 휘말리겠지요. 제작사를 탓하는게 아니라 명확한 분석을 해야한다면
감정적인 사고와 유도는 금물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 당한 사고에 대해서는 정상적 판단을 할 수 없겠죠??
또 그런 비정상적 판단을 유도하려는 것은 아니시죠??
전 그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가 재우님에게 '뭐라고' 당해야할 만한 리플이 어디에 있나요? 왜 현기차 태도를 보고
특수한 감정을 느끼는 재우님이 저에게 그렇게 하실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사과를 하시니 일단 받아들이겠습니다.

글쎄요... 일견 맞는 얘기처럼 보이지만 가정 자체가 너무 지엽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행 중 차량 관성에 의한 운동 에너지가 있고 빗길로 인해 스핀하는 상황이라
- 1차 충격은 기념비 모서리에 가해졌을지라도
- 2차 충격은 사이드 전체로 가해졌을텐데
사이드(커튼)에어백 센서가 그 정도의 충격량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거 자체가
센서 부위 설정이나 에어백컨트롤유닛 로직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즉, 가설이 맞다쳐도
1차 충격으론 사이드(커튼)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았더라도
2차 충격에는 사이드나 커튼 에어백 둘 중 하나는 전개되었어야 하는게 정상적인 에어백 설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 분이 쓰신 글...
추가1. 인터넷 상에 떠도는 수많은 사고사진. 사고사진만을 가지고 에어백이 터졌니 안터졌니, 안전하니, 안전하지 않니...
결론 지어버리는건 말도안되는 비상식적인 행위입니다.
출처] 제네시스 에어백 결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에어백 미전개 이유분석. 2편) |작성자 카스앤커피
일반인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하는 건, 측면에서 저 정도 충격이면 에어백이 터져야 한다라는게 일반적 상식인 듯 합니다. 그러니 저 사건이 이슈화 되는것이겠져.. 안 터진게 상식 이하이니...
1차, 2차 충격을 떠나서 사이드 전체에 손상을 줄만큼 큰 충격에도 에어백이 안터짐은 이해가 안갑니다.
저정도 충격엔 터져줘야죠.

논쟁을 일으킬려는 의도는 아니고 궁금해서 전문가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김진우님 글에 보면 렉카기사가 시동을 걸려고 했는데 안 걸려서 보니 밧데리의 +단자가 빠져있어서 그런거라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밧데리 +단자가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에어백이 전개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건지요? 인터넷에 찾아보니깐 제네시스는 배터리가 트렁크쪽에 위치해 있다는데, 혹시 1차 충돌시 충격으로 밧데리 단자가 빠져버린 걸수도 있지 않나요?
어지간하면 논란이 되는 글에 댓글을 달지 않는데... 이걸 결함이 아니라고 분석하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합니다.
사람이 사망할정도로 충격이 있었고, 에어백은 전개되지 않았으니,
현재 세팅으로 결함이 아니라면 세팅 자체가 결함인 상황이 아닌가요?
센서부위에 직접충격이 가해져야만 하는 거라면 센서를 좀더 촘촘히 달던가 해야겠죠,
정말 안전을 위해서 설치한거라면요.
"추가1. 인터넷 상에 떠도는 수많은 사고사진. 사고사진만을 가지고 에어백이 터졌니 안터졌니, 안전하니, 안전하지 않니... 결론 지어버리는건 말도안되는 비상식적인 행위입니다."
글쓴 본인도 사진만 보고 에어백결함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는 모순을 저지르고 계시네요.

돌아가신 분만 억울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던 책임있는 데이터를 내 놓지 않는 이상 그냥 '가설'만 난무하다가 잊혀지게 될까 두렵습니다. 궁금한게 30km의 속도와 30도의 각도를 이야기하는데요, 같은 30km라도 충돌하는 물체의 질량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지 않나요?예를들면 자전거가 충돌한 30km와 자동차가 충돌한 30km는 타격이 완전히 다를텐데요...
그리고 충격이 어느 지점에 가해지면 타격점을 중심으로 주변으로 전파되지 않나요? 차가 찌그러진걸로 봐서는 꽤나 높은 속도였던것 같더라는 아마추어적인 궁금점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어백은 가속도센서로 작동합니다 (30Km 이상이라는건 그정도 속도이상으로 고정물체에 충격을 주었을때 에어백전개 조건에 들어가는 가속도가 나온다는것입니다)
논란이 많지만 사진상으로만 보았을때 (또다른 논란을 만드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만... 스핀하면서 충돌했는지 아니면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충돌한것인지도 모르는 상태이므로 참고용일뿐입니다)
비석은 3단이고(위쪽부터 아래쪽으로 1-2-3 단으로 가정) 직접적인 충격은 2단에 걸린것같습니다
제네시스를 보면 왼쪽문은 비석2단의 모서리에 찍혔지만 왼쪽문 아래쪽의 레일은 휘어지지 않은것으로봐서 차량이 앞쪽으로 piching되고 왼쪽으로 roll 한 상태로 비석과 충돌했다고 생각됩니다
충돌로 비석의 2단과 1단을 충돌 방향으로 5m정도 날린후 그아래 3단 기초석이 운전석 아래의 레일과 뒷바퀴에 충돌한듯합니다
충돌속도는 비석의 무게와 그것을 5m정도 날린 에너지를 계산하면 역으로 계산될듯싶고... (그것말고도 운전석아래 레일과 뒷바퀴를 휘어버린후 멈추었을테니 계산된 수치 이상의 속도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가속도는 두개골골절 수준의 충분한 g 가 있었다고봅니다 (에어백전개 조건에 들어가는...)
문제는 차량이 roll하고 pitch가 동시에 온 상태에서의 측면 충돌이 센서에 어떻게 전달되는가? 입니다
제네시스가 사용하는 센서의 종류가 뭔지를 알수가 없으니...
이럴때도 충분히 가속도가 체크되는 센서가 있을것이고 안될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메이커는 적법한 기준으로 만들었다라고 발을뺄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측면 충돌시험자체가 세워져있는 차를 다른차가 옆구리를 가격할때를 가정한것이라...
시험차량은 항상 똑바로 세워진 상태로 충격을 받는다는것입니다
주행중 옆으로 미끄러져 전봇대나 가로수에 옆구리를 가격당해 차가 두동강이 나는 사고가 심심치 않다보니 이런쪽 충돌기준도 생긴것이라 보는데...
이럴땐 대부분 차가 roll한 상태로 충돌하는것이라... 측면충돌시험방법에 새로운 기준이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이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횡가속도가 얼마가 나오는지? 는 차량동역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보통ADAMS)로 재연할수가 있습니다 (기계과나 자동차과의 차량동역학 실험실이 있는 대학이라면 어느정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인지도있는 대학이 좋겠죠)
여기에서 충분한 가속도가 나온다면... (ADAMS를 아주 잘 다루는 대학원생 필수입니다 차량 문은 Flex로 만들어야하니...)
에어백전개조건과 센서스펙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족에게 불리할수도 유리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에어백에는 차량 충돌시 배터리에서 전원을 받지못할 경우를 대비해 에어백을 터트릴수있는 전력을 저장해두는 장치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이때문에 전원에서 분리된 에어백 모듈을 가지고 장난치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안전장비가 붙지만...)

이 글은 저도 가치없는 글이라 생각되구요. 해당 블로그의 리플은 더더욱 가관이네요;;
블로그 글보니 글 쓰신분 주장대로라면 에어백 결함이 아니니 다른분들이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던 거처럼 운전자가 에어백이 터질 수 있는 조건에 맞춰서 사고를 내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다시말해서, 우리회사 차량은 특정 조건이 맞지 않으면 사망사고에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 모르겠네요.

보통의 경우 임팩트 센서에 데미지가 없으면 에어백이 터지지 않습니다....
사이드 데미지 일때 프론트 에어백은 터지지 않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저정도였다면 최소한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은 터졌어야 한다는 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죠...
보통 B필러의 하단과 프론트 시트의 하단 사이에 위치한 사이드 임팩트 센서의 위치에 대한 설계가 잘못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뭐 차량 결함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차량 설계 자체에 허점이 있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세상에 완벽하게 안전한 차는 없을지 몰라도, '더' 안전한 차는 있는거니까요.
다른 차량들도 비슷한 사고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으니 괜찮은거다? 라고 하고들 있지만
반대로 이번과 똑같은 사고를 연출했을 때 에어백이 터지던지 어떻게 해서든지 승객 잘 보호했을 차들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의 경험으로는 에어백이 왜안터진건지 ?
트레제 차량으로 중앙분리대 철재로된 부분을 스핀하면서 조수석앞과 뒤 중앙기둥을 박아서 사고를 낸적이
있는데요 사이드에어백이없고 운전석 에어백만있는데도 운전석이 터지더라구요???

이건.. 그저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은 뒷전이고, 차 관리를 왜 안했냐라고 고인을 두번 죽이는거 같습니다.
정말 드럽네요. 다음 살때는 절대.. 현기차는 절대 안사야겠습니다.

유감스런 일이라고 생각하고, 제도나 교육의 부재도 한가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법적으로도 단속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모한계선 이상의 마모로 다니는 차들은 자신의 생명은 자기것이라고 해도, 언제든지
죄없는 타인의 생명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사고 상황이 마른 노면이 아니었다면 보험사가 운전자의 정비
과실을 이유로 보상을 일부만 해도 될만한 팩트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결함이던 아니던 에어백이 안전기준에서 시험하는 조건만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물건이 아니라면,
저 정도 충격이면 터지는 것이 상식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함이 아니어도 제대로 만든차는 아닌것 같습니다.
3. 기계란것이 항상 불량률을 가지고 있으니, 결함이라고 해도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기에......개인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타이어도 경찰이 단속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티커 발부하고, 2주내에 타이어 교환을 증명하면 경감 혹은 삭제 이런식으로.....)
4. 저는 등화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거나, 실수로 안켜고 밤에 돌아다니는 것도 어떤 범주에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문제는 오너의 관리부실이라고 하더라도, 차량의 손상을 보면 충격당시 에너지는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만 합니다. 그정도의 충격을 센서가 감지 못했다는게 포인트 아닐까요.
타이어관리부실을 거론하는 것은 무가치한 일로 생각됩니다. 타이어 관리부실로 사고가났고
에어백이 터졌는데도 사망사고가 났다 할 때나 거론할 의미가 있지, 타이어가 좋았으면
이런사고 안났다 라고 하는건 조금 억지입니다.
에어백의 존재 의미는 탑승자 보호인데 탑승자 사망에 이르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안터녔으면
이젠 제조사가 터질(?) 차례가 맞습니다.
충격의 유형이 에어백 작동 조건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추가1. 인터넷 상에 떠도는 수많은 사고사진. 사고사진만을 가지고 에어백이 터졌니 안터졌니, 안전하니, 안전하지 않니... 결론 지어버리는건 말도안되는 비상식적인 행위입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블로그 글 쓴 분은 이미 '차량결함 아님' 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계시네요..
저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어느것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엔 부족하지만.. 한 부분으로 찍혔다고 해도 그 충격량 자체가 그 찍힌 지점에만 그 힘이 멈춰 있으리라곤 생각하기 힘드네요. 옆으로 퍼지던 어찌됬던 센서를 자극했을꺼라 생각하는데..
거기다 아고라에는 한 술 더 떠서 차량관리 잘못해서 난 사고이니 현대한테는 책임 물을 수 없고 비석을 위험한 위치에다 세워 둔 도로공사에다가 소송해서 보상받아라. 라는 내용의 글까지 올라왔네요-_-;
쩝.. 남의 일이라고 익명성을 방패삼아 쉽게 말하는 것 처럼 보여 씁쓸하네요.

이따위 비상식적이고 비전문적인 병X의 글을보고 논할가치가없네요.
이런글이 또 테드게시판에 올라오는일도 없어야 한다고보여집니다.

그 옛날에 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엔터프라이즈 급발진증명하겠다고 30도각도로 부딪힌 엔터프라이즈 사고차와
자기네가 포텐샤를 정면 충돌시킨뒤에 차량부서짐을 보면서
엔터프라이즈는 옵션이 더 많이 들어간차라 덜부서졌어야한다라 주장하던게 생각나네요.
설정된로직에서는 터지지 않는 상황이니 불량은 아니었지만,
에어백 본연의 목적과 맞지 않는 세팅은 결함입니다.

사실 개인이건 기업이건 100%가 어디있겠습니까만, 완벽을 지향하게 되지 않는 순간
추락하게 마련입니다.
예전 대우 아카디아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충돌순간의 속도는 0 이기 때문에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다' 던 어이없는 제작사(라고 할수나 있을지)의 대응이 있었죠.
(이런 사례소개를 두고 '물타기'라고 하는 어이없는 견해는 없었으면)
이러한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면 당연히 제작사에서도 압박을 느껴야 하고, 그런 것들이
콤포넌트의 품질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득으로 돌아온다고 봅니다.
무작정한 제작사 비방은 극렬반대입장입니다만, 안좋은 케이스에서 배우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성숙한 기업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논점을 흐리지 않도록 '에어백'에 관해서만 이야기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어니 젖은 노면이니 과속이니 등등을 떠나서요...
어차피 에어백은 사고가 날 때 작동하는 부품이고, 이러이러했으면 사고가 안나지 않았겠느냐~~는 논리는 '에어백' 동작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사고 시 에어백이 터지냐 안터지냐가 관건이므로, 사고가 난다 안난다는 배제시키고 이야기해야하지 싶습니다... 사고 안나면 당연히 에어백 안터져야 정상이죠...)
물론 사고가 안타까워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저 논지만 흐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사건을 계기로 차량회사들이 생각해봐야할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격 테스들의 한계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충격테스트 매우 중요하죠 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테스트들의 항목이 오픈되면. 어떻게 되나요..? 고등학교에서 시험문제를 보여주고 다음날 시험보는것과같죠.
시험문제만 열심히 파게됩니다. 그외에 응용은 안하고요.
공학적인 내용은 잘몰라서 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하고싶은말은 에어백 시스템 전체적인 개선과 충격 테스트 항목의 개선입니다.
에어백 센싱의 각이 안맞았다 맞았다 충격량이 컸다 작았다.
이렇게 따지고 들면 위에 어느분말처럼 운전자가 조건에 맞게 부딛혀야겠죠.
어느방향에서든 충격이 오면 터질수있는 에어백의 시스템이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센서 사각을 없애기 위해 센서를 더 단다던지
다른 충격량 센서를 이용한다던지 차량둘러서 충격 센싱 바 같은걸만들어서 그것이 깨지고 충격량 계산해서 터지게한다던지.
어쨌든 기존의 센싱방법에서 좀더 발전해야될꺼같구요..
두번째는 충돌 테스트 기관에서 랜덤으로 차량이 충돌시 에어백의 전개등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공고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량회사들은 에어백 센싱 개선에 더욱 힘쓸꺼라 생각됩니다.
랜덤으로 하는것이 형평성에 안맞다면 충돌 각등을 더욱 다양하게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차량사고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일이 안일어나는 차량이 나왔으면 합니다..
돌아가신분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동차업체이고 우리 국민들이 외제차 타는 사람을 매국노 보듯이 하면서 많이 밀어준 회사인데
그래서 우리가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자존심도 포함되었을거고....그런데 껍질을 까고 속을 보니 기대한것보단 텅비어있는, 우뚝한 대한민국의 양심을 가진 기업인줄 알았는데....껍데기만 포장 잘해서 한개라도 더 팔아 이윤을 남기겠다는 얄팍한 장사꾼.같은........
어쩌면 기대한 사람이 바보였다는 생각이...쩝
에어백 한면만 가지고 그 업체를 표현한다기 보다는 매니아라면 항상 어떤 어떤면에서 실망들을 해왔을거라 는 제생각입니다.

대부분의 이런 일은 원인 규명을 정확히 하더라도(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감정적으로 이미 한참을 와있는지라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겠지요. 아마 소비자에게 최상의 이미지를 가진 회사라고 하더라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사람이 죽었고 그게 나일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일단 사실상 하나의 케이스로 모든 것을 규명하거나 대표하긴 어렵습니다. 이번 사고가 그 차량 혹은 제조사의 모든 차량에 대한 안전도 문제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은 박살났는데도 사지 멀쩡하게 걸어나오기도 하고, 차는 멀쩡한데 사람만 죽은 경우도 접해보니 무슨 이유가 있겠지만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사고를 재구성하고 부검을 하여 사인을 판단하게 되면 유추할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들을 간과하지 않고 확실하게 규명해야 보다 나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이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문제도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자동차를 타는 소비자의 입장에선 참 머리 아플 노릇이지만 에어백 전개를 판단하는게 외부에서 사고를 보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아 터질만 하군 하고 터지는게 아니다보니 참 아쉽습니다. 그야말로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이니까요..
저는 이사고사진 딱 보니 두사람이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한분은 현기차엔지니어인데.. i30 타는분인데 본인은 제네시스 안탄다라고 말하더군요. 이유인즉, 제네시스정도되면 내부에 마이컴이 100개 정도 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뻑이 날지 모르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자긴 i30 타는데. 요놈은 40개정도 들어있다고~~~
또한분은 전자장비에 들어가는 dsp,나 센서 만드는 회사 아시아총괄 영업하시는분인데(A 자 들어가는 반도체회사입니다.)
이분 왈 부품자체의 결함은 밝혀나기 무척어렵지만 실제 나타나고 있다, 부품자체레벨에서도 100% 신뢰할수 없다는 것이죠. ^^
원인이 정확치 않은 일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죠^^

아나... 구구절절 설명이 뭐가 더 필요한지...
사람이 죽을정도로 차가 처박혔는데도 에어백은 그대로인건 사실인데 말입니다.
사람이 놀라서 죽은것도 아니고 에어백이 나와 있어야 할 자리에 에어백이 없어서 두개골 손상이 됬다는데..
뭐가 더 설명이 필요한지....

[명사] 부족하거나 완전하지 못하여 흠이 되는 부분.
에어백이 아무 상황에서만 터지면 곤란하겠죠.
결국 에어백은 어떠한 '조건 하'에서만 작동해야 합니다.
에어백의 설치 목적은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생명을 구하거나, 부상 정도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저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찾아 그에 맞도록 설치를 해야할 것이고
(물론 이것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 수천 수만가지 모든 경우를 하나도 빠짐없이 고려할 수는 없겠지만)
위의 사건의 경우 운전자가 사망하고 차체가 저정도로 손상이 됐다면
에어백은 터져야만 에어백 스스로의 목적에 부합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제네시스의 에어백(이 차량인지 모든 제네시스인지는 불확실)은
목적에 비해 부족하거나 완전하지 못해 흠이 있는 것이므로 결함이 있습니다.
고인 및 가족에게 어떤 방식으로 현대차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향후 또다른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으려면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결함'입니다.
고인의 사망에는 유감을 표합니다만..
1차로 관리만 제대로 되었다면 방지할수있던것이고..
2차로 에어백의 조건이 있긴하니까요..
앞문이였다면 혹은 면 대 면으로 선 충격이 있었다면 작동했을수도 있을거라고 저 또 한 생각했습니다.
우연의 우연이 겹친 사고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