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요일(11월 3일 4일)

잠시 카숙이를 집주차장에 모셔두고 평소 친분이 있던 동호회 사람들과

정자역에서 출발하여 가평까지 MT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신경도 안쓰던 국도 언덕길, 갓길에 잇는 바위덩어리

전부 신경 쓰이더군요 ㅜㅜ

차를좋아하고 자전거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운전중 국도(왕복 2차선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보면  위험하다 생각하고 나는 피해가 주는데 그뒤사람들은 어쩌지..

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몇몇 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신경을 써 주시더군요,,

추월해 가실때 크락션을 삭짝울려서 지나간다는 표시를 해주시는분,

행여나 놀랄까 속도 줄여서 천천히 최대한 중앙선쪽으로 붙여서 비상등켜고 가시는분..

그중에 가장 인상깊으신분은..2002 월드컵을 떠올리시며<?>

크락션으로 응원해주시는분과...

트레일러끌고 언덕을 올라가는저를 보고 "힘내세요~^^"하시며 포X리스X트를주신

아리따운아가씨...(얼굴도 곱고 맘씨도//_ //)

예전에 자전거를 타면 위협하시는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때 느낀것은..

역시 우리나라 운전자분들의 의식수준이 점점 발전해 가고있구나..

였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차,오토바이,자전거,보행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여행기는 제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a1920/80044496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