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올해 말 아부토바즈 지분 추가 인수

르노-닛산이 러시아 아브토바즈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올해 안에 아브토브자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 위해 러시안 테크놀러지와 협상 중이다. 러시안 테크놀러지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4% 지분 매각을 고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르노-닛산은 아브토바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25%의 지분을 인수했고 장기적으로 50%까지 높일 계획을 갖고 있다. 르노-닛산은 아브토바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5년 러시아 점유율 40%를 목표로 한다. 아브토바즈의 러시아 점유율은 24%이다.

아브토바즈는 르노-닛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플랫폼 공유와 생산 공정, R&D, 부품 구매, 판매, 마케팅의 포괄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또 세 회사는 올해 3월 설립된 ARNQSD(AVTOVAZ–Renault–Nissan Quality and Supplier Development)를 통해 러시아 내 부품 공유 비율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