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시내 주행중에.. 정차시에..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주행중엔..
중간보다 조금 더 낮은 위치에 있다가..(기존에는 늘 이 위치에 있었습니다.)
정차시에 혹은 낮은 속도로 다닐 때... 저렇게 상승을 합니다.
거의 레드까지 오르더군요..
뭐가 문제일까요?
오늘 시간이 있어 동성에 맡겼더니.. 오늘은 많이 밀려서..
내일 오전 중에 점검을 해서 알려 주겠다는데...



수온이 오르는 경우는 많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워터펌프, 라디에터가 막혔을 경우, 수온센서문제, 헤드에서 물순환문제, 계기판 이상, 냉각팬 이상 등
차근차근 하나씩 점검 하셔야 할듯 합니다.
잘 수리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오래 함께 하셔요 ^^
가스켓문제도 있지 않나요??
어이쿠 차에 문제생기면 참 짜증나죠ㅠㅠ
저도 트러블생길때마다 차바꾸고싶은 마음이 아주그냥ㅠㅠ

교환하신 내역을 보니 10년탄 제 차보다 많으신 듯... ㅡ,.ㅡ;;
암튼 벨트/풀리 교환하셨고 BMW 워터펌프 내구성은 상당한지라 워터펌프의 문제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쭉 리스트를 보면 라디에이터를 교환하신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라디에이터자체의 문제같아 보입니다. 어딘가 코어가 상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싶네요. (아니면 녹 슬고 그래서 어딘가가 막혔거나..) 참고로 벨트/풀리/워터펌프 문제면 시동직후 5분이면 빨간선까지 온도가 한방에 올라갑니다. 따라서 저 정도 상승했을땐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라디에이터가 클 것으로 보이고 그 다음이 드물지만 서머스탯 재고장... 인듯 합니다만...
움; 설마 그럴리가 없겠지만;
어머니가 타시던 체어맨이 주행할 때는 괜찮은데, 막힌다거나 해서 느리게 가거나 정차했을 때, 수온이 마구마구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한가 싶어서 보충하기도 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았었는데, 아버지께서 쌍용 센터에 가져가 보니, 이전 수리 때, 기사가 라지에터 팬의 선을 꼽아놓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혹시나 참고 되실까봐 글씁니다 ^^;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온보드상에 L/100Km 를 Km/L 로 센터가서 바꿔 달라면 금방 바꿔줍니다.
아시고 계시는 내용이면 죄송합니다 ㅎ
어쨋거나, 냉각계통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BMW는 아닙니다만... 수온센서가 나갔을 때 동일한 증상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수온계가 레드존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를 반복하길래 수리하러 가서 냉각수 보조통을 열어보니 냉각수가 끓어 오르더군요.-.-;
교환하는 김에 같이 교환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써모스탯도 같이 교환 했었던 것 같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냉각팬이 작동은 하지만 2단으로 작동을 하지 않으면 정차시 온도가 상승합니다.
보통 릴레이나 다른 장치에 의해 냉각팬은 모터로 구동되는 경우 1단과 2단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무조건 1단이 작동하고 어느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2단으로 작동합니다.
E39도 그렇지만 2단으로 작동하면 팬돌아가는 소리가 무척큽니다. 온도가 상승하는 시점에 팬이 2단으로 도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골치아픈 냉각계통이 말썽이군요.
BMW는 2단계의 냉각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1단계 - 메인 냉각휀에 의한 냉각
2단계 - 보조 냉각휀에 의한 냉각 : 정차 중 혹은 서행시와 같이 주행풍이 발생하지 않아 메인 냉각휀의 풍량만으로는 냉각이 어려울 경우 작동 / 에어컨 작동시에는 항상 작동
과거 올드모델들은 1단계 메인 냉각휀이 크랭크축과 직결된 기계식 휀클러치로 수온이 아닌 엔진룸의 대기 온도에 따라 풍량이 상승하는 구조라 휀클러치와 냉각수 순환계통의 기계적 이상만 없을 경우 웬만해서는 오버히트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메인 냉각휀이 고장나더라도 보조 휀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오버히트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MW 엔진의 발열량이 많아서 메인 냉각휀 뿐만 아니라 보조 휀의 풍량도 상당하고 라지에이터의 용량도 상당히 크게 설계된 덕분인 듯 합니다.
그럼에도 올드모델에서 위와 같이 정차시 혹은 서행시 오버히트는 "냉각계통의 복합적이고 다발적인 이상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 휀클러치 및 냉각수 순환계통의 기계적 이상이 이미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 냉각휀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자주 발생했었습니다. 때문에 원인을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이때 주로 확인하셔할 사항은..
1. 휀클러치의 기계적 이상 : 최근 교환하셨으므로 가능성 낮음
2. 서모스탯의 고착 : 최근 교환하셨으므로 가능성 낮음
3. 냉각수 순환라인의 슬러지 : 최근 호스류 교환하셨으므로 가능성 낮음
4. 워터펌프의 마모 : 확인 필요 (올드모델 일부 차종에 플라스틱 블레이드가 사용되어 브레이드가 녹아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e46은 알루미늄일것 같긴 하지만...)
5. 보조휀의 기계적 이상 : 확인 필요 (위 권영주님이 일러주신 대로. 에어컨 작동시 키드니 그릴 바로 뒤에서 휀이 돈다면 일단 전기모터 등 기계적 부분의 이상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6. 보조휀의 전기적 이상 : 작동이 릴레이 및 저항을 이용한 1단계/2단계 작동방식이라면 릴레이와 라지에이터에 꼽혀 있을 수온센서-e46은 엔진에 꼽혀 있는 수온센서에서 수온 데이타를 공유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항의 이상 유무 (에어컨 작동시 이상없이 작동해도, 온도센서나 저항이 나가 있다면 정차 및 서행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 냉각 순환라인의 균열 : 미세하게 냉각 순환라인(호스연결부위 및 히터밸브 아세이 등 취약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경우 처음엔 정차중에만 오버히트 하다가 냉각수가 증발하여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 경우 오버히트 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건 한 몇일 주행해 보면서 냉각수 리저브 탱크 수량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균열 발생 부위는 본넷 여시고 엔진 돌리시면서 스팀 올라오는 부분 찾으시면 되구요.
8. 헤드가스켓 누수 : 가장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만...
하지만, e46 부터는 기계적 휀클러치 대신 전기모터를 이용한 메인 냉각휀이 채택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경우이시라면, 보조휀의 기계적/전기적 이상이외에.. 메인 냉각휀의 전기적 이상까지 함께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스캔 찍으시면 바로 나오실 듯...
쭉 써놓고 보니... 내일... 아니 오늘 오전이면 정비소에서 답 알려주겠네요^^
위 정비내역 보니 메인 냉각계통의 주요부위는 대부분 교체하셨으니까, 큰 도둑놈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
자유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센터의 점검상에는.. 이상이 없다라는 군요.
써머스탯 이상으로 추정되니.. 보증으로 교환해주겠다(작년 12월에 교환 했습니다.).
워터펌프도.. 이상이 없고..
팬크러치도 이상이 없다네요.
일단 찾아 와야 겠지만..
좀 찝찝하긴합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다른부분을 전부 점검하셨다면 anti-freeze coolant/water mixture문제로 보입니다
만약 쿨런트 비율이 물보다 낮으면 끓는점이 낮아지는데, 그렇게되면 쿨런트가 말그대로 펄-_-펄 끓어요
마지막 시도로 냉각수를 전부 빼고 50/50으로 다시 섞어서 넣어보세요
이렇게 보면 더 헛갈리지 않나요 ^^;; 엔진 작업 하신적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거의 90프로 확률로 엔진헤드가스킷 작업으로 헤드 올리는 엔직 작업 하셔야 합니다........ 대개 10만이 넘어서 부터 고질적으로 헤드가스킷이 나가더군요.. 그냥 냉각수 뚜껑 여신후 시동거시고 지켜 보세요 끊어 오르면... 이겁니다.. 쓸데없는거 가시다가 돈 더깨집니다.. 한방에 200선에서 고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