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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16/2007111601231.html
어제 올라온 기사입니다.
길에서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그때그때 경험도 틀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길을 다니다보면... 시내에서는 퀵서비스 하는분들... 자주 마주칩니다...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밟고 차사이로 질주 한다던가...
신호 무시한다던가... 차선을 안지키고 다닌다던가...
가장 근래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일이. 125cc 이륜차로 퀵서비스 하시는 분이...
1,2차선 사이로 달리는 제차와 옆차 사이로 추월을 하면서 과적(??)한 짐이 제차...
봉고차의 커다란 백밀러에 걸리면서 '뽀각'소리와 함께 백밀러는 돌아가고.
아저씨는 꼭 제차 앞으로 바로 넘어질듯한 모습을 연출해서...
결코 느린속도는 아니었습니다... 차도 없는 서울숲을 관통하는 길이었거든요.
대충 80 언저리... 브레이크에 발을 얹어볼 틈도 없이...
그아저씨가 진짜 넘어졌더라면... 끔찍합니다.
항의할 생각도. 뭘 어찌 해야 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덜덜덜 떨리기 시작하는데.
아저씨는 휘청 하더니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만치 달려가버렸습니다.
자주 겪는 일도 있는데... 저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단지 입구에서 우회전을 하려면
항상 주변을 둘러보는 일보다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분명 배달이륜차 소리는 들리는데.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해 혹시나 내 오른쪽에
있을까 싶어 우회전을 못하고 지나친적도 몇번 있습니다...
십중팔구는 정말 오른쪽에 길가에서 배달이륜차가 튀어나옵니다...
물론 오른쪽은 길이 아닙니다. 그냥 좁은 길가입니다...
여름에는 이런일이 사고로 이어져 단지 입구에서 사망사고가 나서
구급차에 실리는 간이 침대에 피로 물든 흰천으로 덮힌 누군가가 실려가는걸
본적도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도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구요...
이런 안좋은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아주 커다란... 짧은 지식으로 무슨 기종이라고 까지 설명이 안됩니다...
거의 소형차 만한 덩치에...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타고서
당당히 한차선을 차지하고 달리면서 신호 잘 지키시고 차선 위반도 없고...
차선 바꿀때 깜빡이 꼭 넣어 주시고... 이런분도 간혹 봅니다...
물론... 그덩치로도 차선위반에 이리저리 썰고 다니는 무시무시한 분도...
종종 있습니다만...
가끔 당당히 차선을 지키고 달리는 이륜차를 만날때면
'아... 모두다 저렇게 당당히 다닌다면 고속도로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자주 이리저리 썰고 다니면서 차사이로 헤집고 다니는 이륜차를 보면
'저런 주행으로 고속도로에 들어온다면...'
저도 종종 이륜차를 타고 다니지만...
배려해주지 않는 차들에게 공포감을 느끼고...
반대로 내가 사륜차를 타고 다닐때는
이륜차가 정말 잘 '안'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이륜차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 하시는지요...
전 그저 이륜차가 주변에 나타나면 제발 무사히 날 앞질러 가주길 바라는 편입니다...
어제 올라온 기사입니다.
길에서 자주 마주치기도 하고 그때그때 경험도 틀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길을 다니다보면... 시내에서는 퀵서비스 하는분들... 자주 마주칩니다...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밟고 차사이로 질주 한다던가...
신호 무시한다던가... 차선을 안지키고 다닌다던가...
가장 근래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일이. 125cc 이륜차로 퀵서비스 하시는 분이...
1,2차선 사이로 달리는 제차와 옆차 사이로 추월을 하면서 과적(??)한 짐이 제차...
봉고차의 커다란 백밀러에 걸리면서 '뽀각'소리와 함께 백밀러는 돌아가고.
아저씨는 꼭 제차 앞으로 바로 넘어질듯한 모습을 연출해서...
결코 느린속도는 아니었습니다... 차도 없는 서울숲을 관통하는 길이었거든요.
대충 80 언저리... 브레이크에 발을 얹어볼 틈도 없이...
그아저씨가 진짜 넘어졌더라면... 끔찍합니다.
항의할 생각도. 뭘 어찌 해야 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덜덜덜 떨리기 시작하는데.
아저씨는 휘청 하더니 아무일 없다는 듯이 저만치 달려가버렸습니다.
자주 겪는 일도 있는데... 저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단지 입구에서 우회전을 하려면
항상 주변을 둘러보는 일보다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분명 배달이륜차 소리는 들리는데.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해 혹시나 내 오른쪽에
있을까 싶어 우회전을 못하고 지나친적도 몇번 있습니다...
십중팔구는 정말 오른쪽에 길가에서 배달이륜차가 튀어나옵니다...
물론 오른쪽은 길이 아닙니다. 그냥 좁은 길가입니다...
여름에는 이런일이 사고로 이어져 단지 입구에서 사망사고가 나서
구급차에 실리는 간이 침대에 피로 물든 흰천으로 덮힌 누군가가 실려가는걸
본적도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도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구요...
이런 안좋은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아주 커다란... 짧은 지식으로 무슨 기종이라고 까지 설명이 안됩니다...
거의 소형차 만한 덩치에...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타고서
당당히 한차선을 차지하고 달리면서 신호 잘 지키시고 차선 위반도 없고...
차선 바꿀때 깜빡이 꼭 넣어 주시고... 이런분도 간혹 봅니다...
물론... 그덩치로도 차선위반에 이리저리 썰고 다니는 무시무시한 분도...
종종 있습니다만...
가끔 당당히 차선을 지키고 달리는 이륜차를 만날때면
'아... 모두다 저렇게 당당히 다닌다면 고속도로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자주 이리저리 썰고 다니면서 차사이로 헤집고 다니는 이륜차를 보면
'저런 주행으로 고속도로에 들어온다면...'
저도 종종 이륜차를 타고 다니지만...
배려해주지 않는 차들에게 공포감을 느끼고...
반대로 내가 사륜차를 타고 다닐때는
이륜차가 정말 잘 '안'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이륜차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 하시는지요...
전 그저 이륜차가 주변에 나타나면 제발 무사히 날 앞질러 가주길 바라는 편입니다...
2007.11.19 13:58:25 (*.147.2.249)

우리나라 이륜차 문화중 가장 문제가, 이륜차를 무슨 자전거마냥 생각하는것입니다. 타는 사람도 그렇고, 그걸 바라보는 사람도 그렇구요. 말그대로 차처럼 운전한다면 안그래도 작은나라에 딱 좋은 운송수단인데 말입니다.
2007.11.19 14:00:09 (*.150.0.242)

솔직히 역주행에 직각 주행(도로랑 직각으로 이동;;), 신호위반 밥먹듯이 하는 오토바이를 매일 보는 터라 전에 자동차 전용 도로에 오토바이 달릴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듣고서 마음 속으로 결사 반대했습니다. 하루에 몇 명에서 몇십 명은 그냥 죽어나갈 것이 훤히 보였기 때문이지요.
멋대로 도로/보도를 휘젓는 오토바이와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하는 택시들을 매일 매일 보고 있으면 그냥 별로 할 말이 없어지네요. 잡으려면 진작에 잡았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미 늦어도 너무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강하게 단속하면 난리가 나겠죠? 생계가 어쩌고 하면서... 그런데 해외에서는 그런 거 다 잘 지키면서 생계도 유지하는 경우 많은데 말이죠. 그냥 저런 걸 보면 남 생각 안 하고 자기만 아는 사회 풍조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씁쓸합니다. 보통 중국이 그렇다고들 하는데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 아닌가 싶네요.
멋대로 도로/보도를 휘젓는 오토바이와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하는 택시들을 매일 매일 보고 있으면 그냥 별로 할 말이 없어지네요. 잡으려면 진작에 잡았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미 늦어도 너무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강하게 단속하면 난리가 나겠죠? 생계가 어쩌고 하면서... 그런데 해외에서는 그런 거 다 잘 지키면서 생계도 유지하는 경우 많은데 말이죠. 그냥 저런 걸 보면 남 생각 안 하고 자기만 아는 사회 풍조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씁쓸합니다. 보통 중국이 그렇다고들 하는데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 아닌가 싶네요.
2007.11.19 14:09:02 (*.246.210.152)

전에 TV프로그램에서 바이크 택배로 차사이로 빠져나가기 vs. 차선지키기 했을때 시간상 거의 차이 없던걸 보면... '시간때문에'..'생계가 달려서'... 라는 논리는 별 설득력이 없지요.. 저도 한때 탔었지만 바이크도 '차량' 이라는 생각으로 주행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2007.11.19 15:31:35 (*.240.144.199)

정차중에 차로 사이로 빠져나가는 건 그나마 봐주겠는데, 주행중에 차들 사이로 끼어드는 오토바이들 보면 정말 쑈킹합니다. 종로나 강남 운전할 때는 신경이 두 배로 쓰이는데 바로 생각해보니 배달용 바이크 때문이더군요.
2007.11.19 15:35:38 (*.147.51.15)

크나 작으나, 싼거나 비싼거나... 이륜차를 보면 박쥐가 떠오릅니다.
주행할때는 한 차선을 차지하면서 당당하게 달리지만 정체되거나 서행하는
구간에서는 지체 없이 차선 사이나 갓길로 빠져 나가는 모습...
신호가 풀리거나 하여 잘 달리게 되면 십중팔구는 차선 한가운데로 슬금슬금
들어오지요.
신호 대기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넓은 차선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크를 보면
오히려 끝까지 그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만
여지 없이 다음 신호에서는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더군요.
주행할때는 한 차선을 차지하면서 당당하게 달리지만 정체되거나 서행하는
구간에서는 지체 없이 차선 사이나 갓길로 빠져 나가는 모습...
신호가 풀리거나 하여 잘 달리게 되면 십중팔구는 차선 한가운데로 슬금슬금
들어오지요.
신호 대기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넓은 차선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크를 보면
오히려 끝까지 그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만
여지 없이 다음 신호에서는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더군요.
2007.11.19 15:41:59 (*.119.172.30)

저도 이륜차를 즐기고있습니다만 많은 상용이륜차와 도로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개인라이더들을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이륜차나 사륜차운전할때 느끼는건데 제대로 차선유지하면서 달려도 막 들이대고 갑자기 돌발행동하는 차량들보면 무섭습니다]
2007.11.19 16:45:33 (*.157.7.108)

사륜차 한 대 와 이륜차 두 대를 갖고 있는 저도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신호 잘 지키면 되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마치 오토바이가 신호가 어딨냐?..는 듯한..) 사륜운전자도 있었구 대형이륜차를 타고 시내를 다닐때면 저를 유유히 추월하는 배달하시는 분들...(그럴땐 배기량이 무색해집니다. ㅠㅠ) 반대로 사륜차를 운전할 때면 배달하는 이륜차때문에 깜짝 놀랄때도 있구..(저도 이륜차를 운전하지만 사륜차를 운전할 때는 정말 이륜차가 눈에 잘 안띄더군요. 오히려 HID 를 장착한 이륜차는 눈에 잘 띄더군요. Hid 장착 옹호론자는 아닙니다.조사각 지킴을 부르짖는...^^;) 이제 운전자들끼리 어찌할 수있는 단계는 넘어선듯하구요. 정부가 교통정리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전 고속도로 통행가능해도 별로 가고 싶지가 않네요. 제 바이크로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간다면...정말 피곤할 듯합니다. ㅠㅠ 가는 내내~~업드려서 가야한다는.. (_ _+))
2007.11.19 16:46:39 (*.140.217.132)
이륜차가 '차' 처럼 운행하지 않는데 어떻게 차처럼 바라볼수 있을까요
10대 고등학생들이 주로 운행하는 배달 스쿠터들은 정말 도보중에라도 마주치기 싫습니다.
10대 고등학생들이 주로 운행하는 배달 스쿠터들은 정말 도보중에라도 마주치기 싫습니다.
2007.11.19 16:59:59 (*.147.2.249)

테드에서는 바른말쓰기가 원칙이니까. 하나 적겠습니다.
"오토바이"는 일본식 표기입니다.
"모터싸이클" 혹은 "이륜차" 를 쓰셔야 합니다. 바이크도 문제는 없을듯하네요^^
"오토바이"는 일본식 표기입니다.
"모터싸이클" 혹은 "이륜차" 를 쓰셔야 합니다. 바이크도 문제는 없을듯하네요^^
2007.11.19 17:16:01 (*.163.94.37)

차든 모터사이클이든 사람들에게는 '도구'요 '수단'일 뿐인데다가, 그 '도구'와 '수단'을 쓰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빠듯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간혹 차나 모터사이클이 '장난감'이 될 때가 있지만, '장난감'으로 자기만 즐기고 말겠다는 사람들도 종종 문제를 일으키곤 하지요. 언제나 차나 모터사이클이 아니라 그것을 모는 사람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2007.11.19 17:52:18 (*.181.131.91)
이륜차는 공해의 온상이기도 하죠. 대만 타이페이는 완전 바이크 판입니다만...정말 숨쉬기가 몸에 미안합니다. 게다가 바이크족들은 무리의식이 강하고 준법의식이 약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운전을 서슴지 않죠. 전 이륜차들도 일반 차들처럼 주차비, 통행비등 모두 징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길거리에 이륜차들 세워 놓는 것들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자전거 세우는 곳을 차지 하는 곳도 많고, 가로수에 묶어 놓는 경우, 가로등에 묶어 놓는 경우등, 아무 생각없는 분들 많습니다.
2007.11.19 18:48:38 (*.109.18.119)

고등학교때부터 탔고, 1996년 대학교 첨으로 바이크동아리를 만들고 레이싱팀까지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전히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답이 없네요. -_-;;
예전에는 국내이륜차 산업보호라는 명분이라도 있어 과감한 단속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중국산등의 외산업체로 그런 명분조차도 없습니다.
제 생각은 정부의 과감한 단속과 함께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펼쳐야한다는 겁니다. 과연 정부가 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면 이런 상황이 연출될까요?
예를 들어...
1. 바이크 택배의 허가제 (일본처럼 정해진 사이즈의 운반통만 허용)
2. 바이크 택배에 대한 과감한 단속 및 행정처분
- 지속적인 위반 시 면허 처분 및 바이크 택배 허가 취소
3. 등록 폐지 제도 폐지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제도는 정말 말도 안되게 무등록바이크를 양산하는 엉터리법입니다. 취지는 좋지만 너무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만약 유지한다면 강력한 무등록차량에 대한 고발 및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4. 면허 제도의 세분화
- 우리나라는 자동차면허만 있으면 125씨씨까지의 원동기까지 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혀 바이크에 대해 모르는 제 와이프가 몰아도 현 법상으로는 위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대로된 면허제도와 함께 덤으로 운행이 가능한 제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등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 떠나서 누가 잘못했고 억울하고, 또한 서로가 지켜주는 그런 상황을 기다리는 것은 요원하다 봅니다.
사회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심잡힌 정책으로 강력하게 지도해야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예전에는 국내이륜차 산업보호라는 명분이라도 있어 과감한 단속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중국산등의 외산업체로 그런 명분조차도 없습니다.
제 생각은 정부의 과감한 단속과 함께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생각하고 정책을 펼쳐야한다는 겁니다. 과연 정부가 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면 이런 상황이 연출될까요?
예를 들어...
1. 바이크 택배의 허가제 (일본처럼 정해진 사이즈의 운반통만 허용)
2. 바이크 택배에 대한 과감한 단속 및 행정처분
- 지속적인 위반 시 면허 처분 및 바이크 택배 허가 취소
3. 등록 폐지 제도 폐지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제도는 정말 말도 안되게 무등록바이크를 양산하는 엉터리법입니다. 취지는 좋지만 너무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만약 유지한다면 강력한 무등록차량에 대한 고발 및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4. 면허 제도의 세분화
- 우리나라는 자동차면허만 있으면 125씨씨까지의 원동기까지 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혀 바이크에 대해 모르는 제 와이프가 몰아도 현 법상으로는 위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대로된 면허제도와 함께 덤으로 운행이 가능한 제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등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 떠나서 누가 잘못했고 억울하고, 또한 서로가 지켜주는 그런 상황을 기다리는 것은 요원하다 봅니다.
사회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심잡힌 정책으로 강력하게 지도해야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2007.11.19 21:33:54 (*.41.34.1)
한국이 아닌곳에서 바이크는 중학교때 부터 탔었지만, 한국에서는 못 타겠습니다. 일단 너무 차가 많다 보니 적어도 "배기량이 400cc이상 스타트 했을때 왠만한 차량을 제쳐야지" 탈만할것이다. <--- 이건 제 섭입견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있었기에 적습니다.
요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의 바이크 주행은 너무 허다해서 가끔 운전하다가 여기가 자동차 전용 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약 1달전쯤 차를 가지고 삼성의료원 앞 큰 대로변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제 뒤에서는 쿠당탕 쿠당탕 할레이 소리를 내변서 순식간에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저는 순간 신호 대기에 걸려서 멈추고 그 분들은 앞에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녹색불이 제 시야에 들어왔고 70킬로 맞추어서 달려나가는데 앞서 신호대기중인 오토바이는 움직일듯 하다가 갑자기 멈추더군요.(4대중 1대가 고장인진?) 모든 분들이 도로 한가운데에 오토바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고장난 쪽으로 가서 문제난 바이크를 고치는게 아니겠습니까...순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도 4~5차선에서 바이크들이 2차선을 점령하니 순식간에 다른 차들은 차선 변경한다고 정신이 없더군요.
작은 고장이든 큰 고장이든 저런 행위는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어느정도 차량 유도는 해줘야 되는데 그런 행위도 보이지도 않고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바이크 타면서 매너 지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다른 분들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바이크와 접촉 유발을 했던 아니면 접촉을 했다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있었기에 적습니다.
요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의 바이크 주행은 너무 허다해서 가끔 운전하다가 여기가 자동차 전용 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약 1달전쯤 차를 가지고 삼성의료원 앞 큰 대로변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제 뒤에서는 쿠당탕 쿠당탕 할레이 소리를 내변서 순식간에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저는 순간 신호 대기에 걸려서 멈추고 그 분들은 앞에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녹색불이 제 시야에 들어왔고 70킬로 맞추어서 달려나가는데 앞서 신호대기중인 오토바이는 움직일듯 하다가 갑자기 멈추더군요.(4대중 1대가 고장인진?) 모든 분들이 도로 한가운데에 오토바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고장난 쪽으로 가서 문제난 바이크를 고치는게 아니겠습니까...순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편도 4~5차선에서 바이크들이 2차선을 점령하니 순식간에 다른 차들은 차선 변경한다고 정신이 없더군요.
작은 고장이든 큰 고장이든 저런 행위는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어느정도 차량 유도는 해줘야 되는데 그런 행위도 보이지도 않고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바이크 타면서 매너 지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다른 분들까지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바이크와 접촉 유발을 했던 아니면 접촉을 했다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2007.11.19 23:26:22 (*.221.17.148)
경찰청에서 이륜차 운전자 교육 시스템을 총제적으로 백지상태에서 다시 점검하고 행정관리도 다시 해야지 이륜차 문화가 개선될 발판이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관료주의, 수동적인 태도로 이륜차는 무조건 나쁘다고만 하죠. 이륜차는 자동차와 같은 차량일뿐 그이하 그이상도 아닙니다. 그걸 타고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교통문화수준이 낮아서 그렇지...더군다나 경찰청이 이륜차 운전자를 교육시킨 그리고 면허증을 발급한 장본인 아닙니까? 이런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2007.11.19 23:56:02 (*.47.130.115)

최근에 이륜차를 많이 몰고 있습니다만, 이륜차 모는 제가 봐도 너무한 라이더분들 많으시고... 또한 멀뚱멀뚱 서서 가만히 바라보며 전혀 단속을 안하는 경찰들도 어이없을때가 많습니다 ^^;;;
2007.11.20 08:54:21 (*.134.225.3)
흐... 다른분들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바이크 타시는 분들까지도...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했습니다 ^^;;
2007.11.20 09:13:37 (*.49.195.225)
추성택) 이륜차 자체가 불합리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만들어 놓고 내버려 두는 나라가 불합리 한것입니다. 이륜차 역시 사륜차와 똑 같은 물건이지 다를게 없습니다. 단, 이륜차의 특성상 좀 더 성의있는 교육체계가 필요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자동차 운전 면허학원을 가더라도 이륜차를 가르쳐 주는 것의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누가 어디서 이륜차를 제대로 배울 수가 있을까요~ 재미있고 좋은 교통수단은 분명 맞으나 사고 시 위험도가 더 높은 물건이기에 그에 맞는 교육과 시스템이 더 필요할 뿐입니다.
이륜차 자체가 비합리적이라면, 차라리 제조/판매도 되게 해선 안되는게 나을겁니다. 그런데 제조/수입/판매를 하는 마당에 내버려 둔다는 것 역시 비 합리적인 것이고 안타까운 현실이겠지요.
전용도로/고속도로 이야기를 하자면, 라이더가 적절한 수준으로 안정된 주행을 한다면, 멀리 있는 장소를 제일 안전하게 빨리 갈 수 있는 도로가 전용도로/고속도로입니다. 신호/사거리/골목길등 사고의 변수가 일반도로보다 더 적기 때문에 일단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줄어듭니다. 물건이나 도로나 어떻게 이용하고, 이용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의 시작은 정호님 말씀대로 나라가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겠죠.
우리나라 어느 자동차 운전 면허학원을 가더라도 이륜차를 가르쳐 주는 것의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누가 어디서 이륜차를 제대로 배울 수가 있을까요~ 재미있고 좋은 교통수단은 분명 맞으나 사고 시 위험도가 더 높은 물건이기에 그에 맞는 교육과 시스템이 더 필요할 뿐입니다.
이륜차 자체가 비합리적이라면, 차라리 제조/판매도 되게 해선 안되는게 나을겁니다. 그런데 제조/수입/판매를 하는 마당에 내버려 둔다는 것 역시 비 합리적인 것이고 안타까운 현실이겠지요.
전용도로/고속도로 이야기를 하자면, 라이더가 적절한 수준으로 안정된 주행을 한다면, 멀리 있는 장소를 제일 안전하게 빨리 갈 수 있는 도로가 전용도로/고속도로입니다. 신호/사거리/골목길등 사고의 변수가 일반도로보다 더 적기 때문에 일단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줄어듭니다. 물건이나 도로나 어떻게 이용하고, 이용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의 시작은 정호님 말씀대로 나라가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겠죠.
2007.11.20 10:15:10 (*.192.187.141)

이륜차 앞에도 대형 번호판 달게하고 단속을 강화하면 순식간에 해결됩니다.. 물론 위반시엔 4륜차와 똑같은 처벌수위를 정하구요.. 4륜차량은 번호판 없이 돌아다닐만큼 간 큼 운전자 별로 없죠... 2륜차도 단속만 강화하면 똑같은 수준으로 만들수있습니다.
2007.11.20 10:17:59 (*.192.187.141)

물론 책임보험및 세금납부 문제도 4륜차와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겠지요... 이런식으로 문화를 정착시키고 5년쯤 지나고 나면 전용도로에 이륜차가 들어와도 상관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7.11.20 10:22:09 (*.192.187.141)

그리고 2륜차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뺑소니에 대한 검거가 정말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번호식별도 어렵고 골목사이로 휭하고 도망가면 사실 잡는게 불가능) 이건 각각 고유넘버를 가진 gps/텔레매트릭스장비를 신청자에 한해 장착하게 하고 그 사람들에 대해 납득할만한 혜택 (세금 감면이나 보험혜택등)을 준다면 양지로 끌어들이는데 더 수월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