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즘..
부산 울산 고속도로를 105km/h로 크루징 하면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속도를 유지한다고 엑셀링 하지 않는게.. 아주 편하더군요.
그런데..
연비는.. 깃털 악셀링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은 순간 연비가..
0으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크루즈 컨트롤과 깃털 악셀링..
연비에선 어느게 승자일까요??

평정심만 유지할 수 있다면 깃털이 나을것 같습니다.
(전 항상 평정심이 무너져서 -_-;;; 50분 절약해서 10분에 다 쓰는거 같습니다 ㅡㅡㅎ)
아무래도 오르막 내리막을 감안하고 밟아주는것과 무조건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르막에서도 연료를 부어주는건 연비차이가 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저주받은 오른발이라 아무리 애를써도 크루즈를 이기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크루즈에 한표를 던집니다
아울러 크루즈콘트롤을 능가하시는 능력자분들 부럽습니다

저도 발 무게가 무거워서 그런지 나름 깃털이라고 생각하는데 크루즈는 이기지를 못하겠더군요..ㅡ.ㅡ
그렇다고 깃털로 한다고 속도가 더 붙는것도 아니니...ㅡ.ㅡ
그래서 요즘은 거의 크루즈 이용합니다.

전에 탑기어에서 A8 디젤에 1번만 풀로 급유해서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실험을 했었는데요, 크루즈 컨트롤보다 인간이 직접 힘조절 하는 게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조건 같은 속도를 유지하려는 컴퓨터보다 오르막/내리막 등 도로 특성을 감안해서 탄력 주행을 할 수 있는 인간의 효율이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GTI의 경우는 깃털악셀링이 연비가 더 좋았지만, 포레스터의 경우 크루즈 걸어놓는 것이 연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악셀컨트롤이 무뎌진걸지도 ㅠㅠ
크루즈가 도로의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사람이 낫겠죠.
오르막 이야기 많이 하셨는데 크루즈는 오르막에서 사람보다 못합니다.
근데 요즘 대배기량 힘 좋은 차량들은 락업이 언제 걸리는지 잘 구별이 안가더군요.
자주 안타봐서 그런가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요즘 에코 드라이빙이 많이 유행하는데, 단순 크루즈컨트롤 기능 말고, 오르막, 내리막 등의 도로 상황에 따라(엔진 부하 정도에 따라) 에코 크루즈 컨트롤이랄지, 아니면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것이 아닌 일정 드로틀량을 유지하는 기능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깃털 악셀링, 표현이 재밋네요, 저는 크루즈컨트롤 걸어 놓고 가는게 연비에는 도움이 되던데요
깃털 모드로 가다가도, 조금 지나면... 저도 모르게.. ㅎ
제 경우는 크루즈 콘트롤을 쓰는 경우 손으로 종종 수동 조절을 조금씩 합니다. 예를 들어 평지를 가거나 내리막이라면 그냥 크루즈를 사용하지만 오르막에서는 크루즈 속도를 조금씩 낮춰주거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해제하고 탄력주행을 하지요. 그렇게 하면 깃털주행 못지 않은 연비가 나오는것 같네요.

크루즈는 엔진 부하량에 따라 엑셀개도률이 결정됨으로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코스에서는 손해일듯하구요..
저같은경우도 발 크루즈가 실 크루즈보다 잘나옵니다......

깃털 + 상황에 따른 중립기어 관성 주행 정도가 연비는 잘나오는 것 같더군요
단, 코너나 약간의 오르막이 있을 때, 다른 차량이 있을 때 중립은 금물이죠
브레이크를 이용한 감속 회피는 가능하지만, 가속 회피가 필요한 상황에선 안전은 전혀 보장할 수 없으니..
깃털 악셀링 한표!
쏘렌토r 2.0 디젤인데 크루즈 컨트롤보다 깃털 악셀링이 더 좋게 나오네요.
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