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벨로스터에 DCT가 올라갈거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보면서 궁금했던것이, DCT 를 장착하게되면 공인연비가 기존 오토미션에 비해 상승하는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데 수동미션보다
연비가 좋아지는것은 쉽게 납득이 잘 안가더군요. DCT가 결국은 오토미션을 보완해서 동력로스를 줄여 수동미션의 동력 전달에
가깝게 만든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아무래도 무게부분에서는 일반 수동미션보다는 무거울거라 예상이 되는데, 어떻게 수동 차량
보다도 연비가 소폭이지만 상승할수 있는건가요?

DCT나 DSG 같은 물건은 오토미션을 보완했다기 보다는 일반 수동미션에서 클러치의 제어를 컴퓨터에 맡긴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일반 오토미션의 핵심부품은 토크 컨버터가 없어지고 복수의 클러치를 달아서 짝/홀로 변속하게 만드니 SMG, Selespeed 등의 계보를 이어가는 자동 클러치형 수동이라고 봐야겠지요.

^+1. e92 m3 7spd DCT의 final drive ratio가 3.15:1입니다. 반면에 6mt의 fdr은 3.85:1이구요.
수동의 경우는 다운시프트나 업시프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귀찮아서 그냥 가는 경우가 있는데 dct같은건 오토모드에 냅두거나 손가락만 까딱하면 되니까요
공인 연비가 DCT가 수동보다 좋은건가요?
그런거라면 기어비가 답일것 같은데요. 공인 연비 측정시엔 수동이라도 가장 연비가 좋게 조작할테니까요.

벨로스터에 들어가는 DCT 기어비입니다.
모델 |
D6GF1 | |
적용 엔진 |
가솔린 1.6 GDI | |
변속비 |
1속 |
4.400 |
2속 |
2.726 | |
3속 |
1.834 | |
4속 |
1.392 | |
5속 |
1.000 | |
6속 |
0.774 | |
후진 |
3.446 | |
종감속비 |
3.612 |
벨로스터에 들어가는 자동 기어비입니다.
모델 |
A6GF1 | |
적용 엔진 |
가솔린 1.6 GDI | |
토크 컨버터 |
3요소 2상 1단 | |
토크 컨버터 사이즈 |
Ø225 mm | |
오일 펌프 형식 |
파라코이드 | |
구성요소 |
클러치 : 2개 | |
브레이크 : 3개 | ||
원웨이 클러치 : 1개 | ||
유성기어 |
단순 유성 기어 : 3개 | |
변속비 |
1속 |
4.400 |
2속 |
2.726 | |
3속 |
1.834 | |
4속 |
1.392 | |
5속 |
1.000 | |
6속 |
0.774 | |
후진 |
3.446 | |
종감속비 |
3.270 | |
유압 밸런스 피스톤 |
2개 | |
어큐뮬레이터 |
4개 | |
솔레노이드 밸브 |
8개 (VFS:6개, ON/OFF:2개) | |
기어 시프트 포지션 |
4 레인지 (P,R,N,D) | |
오일 필터 |
1개 |
벨로스터에 들어가는 수동 기어비입니다.
변속기 모델 |
M6CF1 | |
엔진 |
가솔린 1.6 GDI | |
기어비 |
1단 |
3.615 |
2단 |
1.955 | |
3단 |
1.370 | |
4단 |
1.036 | |
5단 |
0.794 | |
6단 |
0.688 | |
후진 |
3.700 | |
종감속비 |
FGR |
4.267 |
하드웨어적으로는 DCT나 수동이 거의 비슷하거나 DCT가 쪼금 떨어지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컴퓨터)덕분에 조금 더 나은 연비가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드라이버가 뛰어나도 기어변속 타이밍이나 액셀 개도량 등에서 사람이다 보니 정밀한 최적값이 나오기 힘든데,
이걸 컴퓨터가 통합 제어해 줘서 최적의 연비가 나올 수 있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