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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인데도 죽을것 같군요
엊그제 토욜낮에 점심때 기상해보니
해가 없길래 아 ~~ 오늘 운전할맛 나겠네 싶었는데
운전해보니 에어컨없이 운전하려니 욕나오더군요
이제 질문입니다
전 가난해서 신형차가 없습니다 ㅜ.ㅜ
몸에 땀이많아 에어컨없인 사실 힘듭니다만 그래도 자연풍으로 버틸때까지는 버텨봅니다만
등에서 나는땀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운전하고 차에서 내릴때쯤엔 제등은 젓어서 쉰내가 폴폴 올라오는게 .. ㅜ.ㅜ
올해는 무슨 방법을 내던지 하려고하는데
쿨링? 시트가 아니신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92년도에 아는 형님이 프라이드 뽑았는데 에어콘이 없는 차였습니다. 당시 같이 타고 강변역에서 경기도 광주가는데 창문열고 다녀고 덥긴 더웠습니다. 에어콘이 옵션이긴 했지만 진짜로 옵션 안하고 뽑는 분들이 가끔 있더군요. 그래도 80년대에는 아예 옵션으로 없는 차가 부지기수였고 90년만 해도 시내버스 역시 에어콘 없어서 창문 활짝 열고 타고다녀도 다들 버텼으니 지금의 시원한 시내버스와 에어콘 켜도 힘 전혀 안딸리는 신형차들에 감사해야죠..그러다보니 쿨링시트는 없어도 에어콘만 잘나와도 황송합니다^^

저도 에어컨을 틀어놔도 뚱뚱해서 등이 다 젖습니다.
요새 나오는 신형 통풍시트도 없구요.
용품점에 가니까 3만원짜리 통풍시트를 팔더군요. 이거 쓸만합니다. 내구성은 모르겠는데요.
등에 땀이 나는데 휠씬 좋아졌습니다. 선풍기도 실내에 하나 다 세요 ^^ 시야 안가리는 범위에서요.

봉근님께서 말씀하신 통풍시트는 바람방석이라는 제품명으로 나오더군요.
저도 쓰고 있는데, 모터가 돌출된것보다 쿠션과 등받이에 나뉘어서 2개가 내장된게 조용하고 더 시원합니다.
물론, 에어컨이 약간만 더해지면 정말 시원합니다만, 에어컨 없다면 더 필수일듯 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저랑 같은차를 타시니 잘 아시겠지만, M3건, M쿱이건 시트가 하다못해 등받이부분에 작은 구멍도 뚫려있지 않는 일반 가죽시트라 아주 등에 땀이 지대루 차죠.. 아무리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봤자 앞은 추운데 등엔 땀이 배는...
여친이 옆에타고있다가 제가 등에 땀차서 등받이에서 등 떼면 다시 붙이랍니다. 쉰내난다고. -_-
검색해보니 지마켓이나 옥션같은곳에 휴대용 쿨링시트를 판다던데.. 함 검색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ㅋㅋ

정말 예전에 에어콘 옵션이 귀하던 시절은 어떻게 다녔나... 생각도 들지만 당시는 지금처럼 도로가 막히지도 않았고 덥지도 않았죠..
지금은 건물이건 자동차건 온통 에어콘 켜고 뜨거운 바람이 죄다 도로로 쏟아져나오니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보행자들만 갈수록 힘들어 지는듯...;;
저역시 땀이 많이나서 통풍시트만이 살길입니다
전 그냥 비닐씌운시트를 사용합니다 걸레로 딱으면 되더군요... ㅠㅜ 쉰냄새가 시트에 쩌들지 않는장점은있었습니다만....

http://www.amazon.com/dp/B003TNHEO0?tag=wheelsstore-20
http://www.dinodirect.com/car-front-seat-covers-cushion-mesh-air.html
미국에도 비슷한 것 있네요. (그리 흔한 것 같지는 않지만요...) 전 별 생각없이 차 타고 다녔는데요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탐냄새가 시트에 남게 된다는 것을 몰랐네요. 이동섭님 답글 보고 배웁니다. )
근처 자동차 백화점에 가서 이런 것 파나 물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