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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26살의 취업준비생입니다..
이번에 제 친한 동기들이 다들 취업을 했는데 대부분 초봉 2천정도인 곳으로 가는데
다들 집에서 차를 사주더라구요...
직장 특성상 생활하려면 있어야 한다구요..
머 차종은 다양했습니다. 마팅이, 아방이, 스펙트라, 액티언 스포츠, 푸조 307, 등 등
사실 초봉 2천에 차 소유하면 남는거 거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머 남자들이다 보니 자기차 좋아하고.. 꾸미고 신나서 그러더라구요..
전 뜻이 다른 곳에 있어서 다른걸 준비중이구요...
그래도 친구들 보니까 참 차 갖고 싶더라구요..
경제력을 감안해서 클릭VGT나 욕심 좀 부리면 골프TDI 정도면 좁디좁은
서울시내에서 적당한 크기와
경제성을 갖추고 나름 펀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을꺼라 생각해서요..
제 베프는 구 SM520V인데 나름 깔끔하게 이쁘게 잘 꾸미고 타고 다니고..
저희집은 제차를 바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
걍 친구들 부러워 하면서 테드나 엔카등등
신나게 다니면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ㅋ
그래서 그런데 여러분들은 자기 차를 몇살때부터 소유하셨나요?
그리고 초봉 2천 정도인데 자기차 소유하면 정말 남는거 거의 없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돈을 생각하면 차.. 포기해야하지만.. 막상 맨날 부러워하고 자동차를 마니 좋아하거든요..
ㅋ
집차는 좀 눈치보이고 정도 잘 안붙고..
이번에 제 친한 동기들이 다들 취업을 했는데 대부분 초봉 2천정도인 곳으로 가는데
다들 집에서 차를 사주더라구요...
직장 특성상 생활하려면 있어야 한다구요..
머 차종은 다양했습니다. 마팅이, 아방이, 스펙트라, 액티언 스포츠, 푸조 307, 등 등
사실 초봉 2천에 차 소유하면 남는거 거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머 남자들이다 보니 자기차 좋아하고.. 꾸미고 신나서 그러더라구요..
전 뜻이 다른 곳에 있어서 다른걸 준비중이구요...
그래도 친구들 보니까 참 차 갖고 싶더라구요..
경제력을 감안해서 클릭VGT나 욕심 좀 부리면 골프TDI 정도면 좁디좁은
서울시내에서 적당한 크기와
경제성을 갖추고 나름 펀드라이브를 즐길수 있을꺼라 생각해서요..
제 베프는 구 SM520V인데 나름 깔끔하게 이쁘게 잘 꾸미고 타고 다니고..
저희집은 제차를 바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
걍 친구들 부러워 하면서 테드나 엔카등등
신나게 다니면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ㅋ
그래서 그런데 여러분들은 자기 차를 몇살때부터 소유하셨나요?
그리고 초봉 2천 정도인데 자기차 소유하면 정말 남는거 거의 없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돈을 생각하면 차.. 포기해야하지만.. 막상 맨날 부러워하고 자동차를 마니 좋아하거든요..
ㅋ
집차는 좀 눈치보이고 정도 잘 안붙고..
2007.11.26 13:22:19 (*.192.187.141)

신차는 너무 부담스러우실 테고.... 중고로 클릭이나 베르나 정도 고르시면 조금 힘들더라도 유지하실수 있을겁니다. (대신 다른건 포기해야함...술,여자..옷 등등)
2007.11.26 13:30:41 (*.111.97.201)

3년전 1150에 B5 1.8T...아직도 그 넘 생각하면 눈물이...ㅠ.ㅠ 사고 직 후 진짜로 실려가는 거 보면서 울뻔했습니다...연봉은 2,600 정도입니다...부품값 사실 좀 많이 버겁습니다...ㅡ.ㅡ;
힘들었던 기억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또 E46 318이 아른아른 합니다...
힘들었던 기억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또 E46 318이 아른아른 합니다...
2007.11.26 14:17:52 (*.104.213.3)

만18세 면허 취득 후 만19세 대학입학과 동시에 첫차로 아반떼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강압에 의해 원치 않았던 자동변속기 선택으로 인해 크게 애정을 못느끼고
5년간 정말 이동수단으로 운행후 양도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첫차라 중고차 딜러가 가져갈때 기분이 매우 울적했던 기억이ㅎㅎ
현재는 차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가끔 집에 평펌한 세단을 빌려타기도 하고
애인이 차가 있어서 불편은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몸은 불편해도 주차걱정따위를 하지 않아도 되니
정신건강엔 오히려 좋은듯ㅎㅎ(개인적으로 주차에 대한 완벽주의가 있었습니다^^;)
다음 차로는 갈망하고 갈망했던 차로 꼭 선택을 하리라 다짐 중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강압에 의해 원치 않았던 자동변속기 선택으로 인해 크게 애정을 못느끼고
5년간 정말 이동수단으로 운행후 양도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첫차라 중고차 딜러가 가져갈때 기분이 매우 울적했던 기억이ㅎㅎ
현재는 차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가끔 집에 평펌한 세단을 빌려타기도 하고
애인이 차가 있어서 불편은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몸은 불편해도 주차걱정따위를 하지 않아도 되니
정신건강엔 오히려 좋은듯ㅎㅎ(개인적으로 주차에 대한 완벽주의가 있었습니다^^;)
다음 차로는 갈망하고 갈망했던 차로 꼭 선택을 하리라 다짐 중입니다.
2007.11.26 14:50:43 (*.254.112.153)

전 만 24세에.. 대전에서 대학원생으로 지내면서 구입했습니다. 대중 교통이 열악하기도 했고, 무릎 다치면서 이래저래 병원 갈 일이 많이 생기기도 했구요. 차량 가격은 집에서 부담해 주시고, 구입 시의 각종 세금부터 제가 부담했습니다. 대략 저도 연봉 2000 정도 되는 상황이라 유지 하는데 큰 부담은 없네요. 단, 차를 할부로 질렀다면.. 제가 감당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래저래 월 200 넘게 통장에 들어오고 있어서 당분간은 차에 몇 가지 더 지를 계획 입니다.>.<
2007.11.26 16:56:11 (*.210.172.165)

27 때쯤 이륜면허를 병행하게되면서 125cc 이륜차를 구매했던것이 처음입니다. 근퇴라던가 여가선용으로 갈비뼈 한조각이 없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OTL) 이후 600cc 바이크로 업글을했었고 32인 현재는 4륜을 타고 있습니다. 여유란 마음에서 나오는것이지만 용도를 생각하지 않을수없고 적당한 용도가 정해지고 사정이 허락하는 범주라면 결과는 대체적으로 뚜렷한법입니다. 항상 고민하시기를 ^^ 하지만 결정후엔 뒤돌아보지 마시길.
2007.11.26 18:38:43 (*.99.144.72)

전 28살때 면허를 따구서 바로 RX-7을 샀습니다. 세븐을 사기 위해 면허를 땄다... 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 그 이후는? 1년에 기름값만 천만원 넘게 쏟아부었습니다. 차는 돈 많이 벌면 사세요 ^^;;; 영업직 아니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도 돌아다니기 크게 불편하지 않슴돠~
2007.11.26 22:40:57 (*.173.50.164)
얼마전 트랜스포머를 봤는데 대사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극중 아버지가 잔디를 가꾸는데 그 잔디밭위로 시커면 매연을 가득 뿌리며 출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 대고 한마디 하지요
"첫차는 저래야돼"
저는 33살에 마티즈가 제돈으로 산 첫차네요..
극중 아버지가 잔디를 가꾸는데 그 잔디밭위로 시커면 매연을 가득 뿌리며 출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 대고 한마디 하지요
"첫차는 저래야돼"
저는 33살에 마티즈가 제돈으로 산 첫차네요..
2007.11.26 23:20:14 (*.25.141.246)

98년도인가...대학교2학년때...만 스물이 되던해 봄에 어머니가 사주신 신차에 가까운 중고 아반테 1.5 a/t가 제 첫차 입니다. 그후 군대에 가기 위해 팔았는데 돌아와서 문잠그고 꺼억꺼억 하며 울었던 기억이.
2007.11.27 10:58:23 (*.81.206.192)

전 중3때 원동기면허 따면서 MX(이륜차)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3때 1보,2소 따면서 티코 수동을 제명의로 처음 구입했었네요... 그당시 아버지와 출고장까지가서 꼼꼼히 체크하고 집으로 끌고 오던때가 지금도 생각나네요..^^ 지금 아주좋은 새차를 산다해도 그때의 그 설레임? 은 없을거 같습니다 대학다니면서는 CB1이라는 네이키드 바이크를 사서 한참 바이크에 미쳐서 이것저것 바꿔가며 타고다녔는데... 그당시 옷,데이트? 이런거는 생각도 안했었던거같습니다
2007.11.27 15:13:40 (*.76.56.120)

(폼뿌들어갑니다...^^) 나이 스물여섯에 증권회사 들어와서 좀만 고생해서 벌면 30대에는 나에게 신나는 드라이빙을 선사해줄 멋진놈 하나를 건질 생각을 했습니다만..내나이 서른둘 아직까지 부족한놈을 탑니다.. 연봉이 5천이 넘어가도 딸린식구가 늘어날 수록 여가생활에의 투자는 별반 다를게 없더라는... 젊을때 확 저질러 버릴것을 하고 후회한 적도 많습니다.. 님도 고려하시길...^^
2007.11.27 19:15:10 (*.220.166.108)
차라는건 사람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고 저희같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구인데
그차로인해 오히려 차 유지비용 (튜닝시 트러블)등으로 인해 불편과 부담을 느끼신다면
좀더 여유있을때 사시는게 낫지않을까 하네요
재정능력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면 그어떤차를 소유하더라도 힘들어질거에요
저의 경우 고2때부터 튜닝에 빠져 부모님차를 밤에 몰고다니다 사고를 내기를 몇번...
결국 4년재 대학입학을 조건으로 졸업과동시에 xd레이싱을 타게되었습니다..물론 부모님의
자금력으로 그러다 튜닝 및 차량 유지를 위해 진짜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습니다..
하루에 건설노동을 두번을 뛴적도있으니깐요 머 족발배달, 흔히 말하는 오토맨(스쿠터로 다방아가씨 태우고 배달)까지하는..;; 정말 그땐 드레그 시합한번 나가기위해 그렇게 했었는데
진짜 지금생각하면 차를 유지하기 위해 일을 하고 살았던거 같아서...ㅋ
저도 연봉 2000정도에
저 같은경우 간당간당하는 돈으로 차를 구입하여(02년식xd레이싱)현금 완납
튜닝 관련업이라 제가 직접 차량을 튜닝및 유지보수하는관계로 적
저는 지금 튜닝쪽에 일을하고 제차의 튜닝은 제가 직접하고 터보튠까지하게
되었는데 저같은경우 한달에 300킬로 탈까말까 거의 여가 활동 으로 타다 보니
특별히 많이 들지 않아 이차량을 유지하지만 제가 튜닝쪽이 업이 아니었다면
아마 차를 구입하지 않았을까하네요..^^ 차는 자기의 여건을 잘 고려하시고 구입 하시길..
2007.11.29 11:22:20 (*.221.17.248)
다들 빠르시군요.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국산 125cc바이크가 첫 이륜 자동차(?)입니다. 우리나라는 만26세 이전에 자동차를 몰고 다닐려면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얼추 보험료+정비비용+유류비하면 월 30~40이 들어간텐데 한달에 생활비 포함해서 60~70만원을 고정적으로 들어가기에는 부담되더라구요. 만약 여친도 생기면 여친 유지비용도 나간다는....ㄷㄷㄷ 공대생이라서 학업로드가 쎈 편이라 알바를 하기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부모님 지원 없이는 각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버님이 그 전에도 공터에서 연수를 시켜주시긴 했었지만 ^^;;
아버님께서 100만원짜리 씨에로를 장만해주셔서 열심히 탔었습니다.
문제가 참 많았던 녀석이었지만,
'우리 에로~ 우리 에로~ 너무 길어서 한번에 유턴이 안돼~~'
이러면서 무척 아꼈었죠...
그 후, 계속 차량교체를 해가며 타다가...
제작년 제 힘으로 베르나를 구입해서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난 정을 쏟아부었죠...
지금(26세)은 뚜벅이로 지냅니다...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