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골프 한 대가 들어 왔다.

멀쑥한 청년이다..

나보다 10배는 잘생겼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시동을 켤려고 키를 돌려보니.

‘써비스나우’ 가 계기판에 뜬다.

얼른 진단기를 연결해서 지우고 있는데..

“사장님 뭐하세요?”

“ 뭐하긴... 싸비스나우 지우고 있지...”

“ 엥?  그것을 지울수도 있어요?”

“ ..................”

“ 저는 키 온하고 그 글씨가 없어질때 까지 기달렸다가 시동을 했는데..”

“ 이 ‘싸비스 나우’ 는 그런 뜻이 아니라 오일 교환 시기가 되었다는 뜻일 건데?”

“ 아~  그랬구나....”

그래도 이 청년은 양호 하다..


또다른 어떤 여성 분은..

한참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싸비스 나우가‘ 가 뜨더란다.

“ 야~ 기집애야... 이걸 봐라... 이제 주인을 알아보고 써비스를 시작 한다고
  이런 글이 올라 온다...역시 좋은차는 좋은 차야..“

옆에 앉은 친구에게 떠벌렸단다...

결굴 어떻게 되었냐구요?

엔진 오일이 바닥이 나서 공장행 이였지요....쯔쯔..


응큼한 어떤 남성분은

이제 막 사귀던 여자분에게 수작을 걸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이였다.

어떻게 하면 스킨쉽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단다.

하루는 옆에 여친을 태우고 잘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써비스 나우’ 가 뜨더란다...

바로 비상등 켜고 노견으로 차를 세운다음 내려서 조수석으로 돌아가 바로

시트 재꼈다.


“ 어머? 무슨 짓이야?”

“ 저 글씨 안보여?  ‘써비스 나우’ 말이야...”

" 어머  세상에 어떻게 내마음을 그렇게 잘 알지...정말 좋은 차다..."



-장가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