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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무교환 해도 되는건지...
급 궁금해집니다. 교환 안하고 타다가 미션오일이 질퍼거리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시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엔진오일보다 더 신경써줘야할게 미션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엔진오일은 머 말씀안드려도 정말 신경많이쓰고 교환도 잘해주며 오일가격도 상당한 제품들을 쓰시죠
하지만 그에비하면 미션오일은 너무 홀대받고있죠..
엔진오일은 흐르는 시냇물과도 같고 미션오일은 가만히 고여있는 웅덩이물과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는건
아침에 시동거실때 엔진 예열하신다고 2분이고 3분이고 공회전으로 돌리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선 수온계가 움직이면 예열끝났다고 냅다 쎄려밟으시던데
미션도 예열이 필요합니다..
멍하니 공회전시키시는것보다는 2000 RPM에 맞춰서 천천히 주행해주면서 미션오일도 같이 예열해주시는게 좋죠...
얘기가 이상한곳으 흘렀는데 아무튼
미션오일을 엔진오일처럼 1만키로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줄필요는없지만
트랙주행이나 가혹한 조건에 많이 노출되는경우엔 어느정도 교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mw zf 5단들,, 센터에서 무교환이라고 하지만,, 그 센터에서 순정으로 쓰기도 하는 펜토신 atf1오일의 외부에 수명 12만키로미터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10만km 되기 전에 E39 540i 미션 오일 교체했습니다. 교환할 때 미션 오일 필터 자석에 붙어있는 쇳조각들이 꽤 되는 걸 보면 적절한 시기에 정해진 프로세스/방법대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일부 메이커(ex. 포드)는 참고로 무교환 에어필터도 사용합니다. 엔진오일 갈때마다 새하얀 에어필터를 같이 가는 우리네 풍속에 비해서, 미국에서 겪은 느낌은 에어필터는 참 오래는 편이더군요. 서울 공기가 나빠서라기보다 시골에서도 그렇게 하는거니, 그냥 문화적인 것 같은데요. 그마저도 아예 "무교환"을 표방하는 에어필터라니.... 에어필터 한번 갈려면 차 들어올리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교체를 해야한다면 교체 필터 가격도 꽤 비싸구요..

제가 알기론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필터의 수명은 공기중의 오염물질에 따라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일례로 호주에 있는 사촌동생 이야기로는 엔진오일 갈 때 보니 폐오일의 색도 서울보다는(같은 마일리지 교환 기준) 훨씬 깨끗했었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까지 하더라고요...(과장된 표현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
엔진오일 교환 시 에어필터를 빼보면... 별의 별 이물질들이 다 낑겨있던데요... 하물며 벌레까지도... ㅡ.ㅡ;;
그걸 교환 않고 타는게 흡기에서 좋을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흡기 효율도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고요...)
그리고 왠만한 에어필터는 차 들어올릴 이유가 거의(제가 알기론 거의 모든 차량이...) 없습니다...
보닛만 열면 보이는게 에어필터박스인데요...
에어필터가 아니라 오일필터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

교환을 하지않아도 작동/운행이 가능한거랑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거랑은 틀리죠.. 메이커 권장은 작동가능..으로 보심이..

무교환타입 밋션오일에 대해선 전에 유승민님께서 말씀해주신적있습니다.
그때 그글 간단히 요약하자면 밋션오일교환과정에서 밋션파손이 일어나는경우가 적지않아 보증기간만 간신히 넘길정도의
롱라이프오일집어넣고 무교환오일이라 홍보한다는것이었습니다.
12만킬로정도면 교환해주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매뉴얼보면 신형 자동변속기라 하더라도 무조건 무교환이 아닙니다. 일반조건에서는 무점검 무교환이지만 가혹조건에는 10만키로마다 점검 및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엔진오일이건 자동변속기액이던 충분히 교환주기에 마진을 두고 설계하기 때문에 설사 가혹조건이라 하더라도 무교환으로 15만 이상은 타야 혹시나 문제가 생길 지 모르겠지만 요즘 차 한 번 사서 15만까지 타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반차량이라면 15만타는데 10년은 더 걸리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ZF 변속기라 하더라도 10여년전에 나온 차와 21세기 지금의 최신 변속기와 같은 교환주기를 대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요?
결국 10만 킬로에는 갈아 주어야 하는군요.
메뉴얼을 안보시는 분들은 폐차할때까지 교환 안하실거고...또 12만 킬로 넘겨서 타시는 분들이 드물어서 롱라이프 오일 넣고 무교환이라하고 이제야 알것 같네요..무교환이란 없다

미션 오일이 엔진 오일이랑은 틀리게 한번 간다고 해도 백프로 새걸로 교환되지 않고 이전것 반 새것 반 이렇게 섞이는것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백프로 새것으로 될때까지 계속 교환해야 하나요?

스포티지r 디젤 수동입니다. 수동도 무교환이라 하죠. 길들이기 1천킬로 처 저속, 저부하 주행 후 빼보니 쇳국물 이더군요. 다시 빼내고 5천킬로 주행 후 또 교환했는데도 상태가 별로더군요. 이번에 교환했을 때에는 리퀴몰리로 교체했는데 조금 더 주행 후 한번 더 빼봐야겠습니다.

오늘 딜러에 물어보니, 원칙상 무교환이고, 그래도 교환을 원한다면 560달러라고 하네요. 그래도 제 차 (볼보)는 지금 12300 마일 뛰어서 (킬로미터론 거의 20만 킬로) 위 말씀대로라면 당연히 교환해야 할 것 같으나, 미션 쪽에서 문제를 느끼는 것은 아직 없네요... 나중에 변속 충격을 많이 느끼게 되면 교환 생각해봐야 겠어요. (어쩌면 아예 6단 자동미션으로 교환을 원할지도 모르지만요. 지금은 5단자동)

e90 330i 오토 4만5천 정도 타고, 미션 가스켓에 미세한 누유가 있어서, 미션 가스켓 갈면서 오일도 갈았었는데, 정비기사님은 미션오일 상태는 나쁘지 않다라고 했지만, 오일 교체후 변속 질감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던데요. 무교환 오일은 없는듯 합니다.

저도 패밀리카로 그랜드카니발 R구입했는데 미션오일 무교환이더군요...저도 많이 궁금했는데
시원스런 답변은 없네요...
그래도 안갈아주는거 보단 교환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보증기간 내만 문제 없으면 되니까요.
규격 안맞는거 넣고 미션깨먹고 "보증해주셈" 경우가 많아서 제조사에서 내놓은 답안이 "그럼 보증기간 내에 안갈아도 되니 (보증기간내)무교환" 이라고 파는거죠.
제조사 입장에서는
보증기간 내에 퍼지면 "앗 잣됐네"
보증기간 외에 퍼지면 "아싸라비아 미션값 ㄳ"
니까요.

대체 어떤 미션 오일로 교체를 해야 하나 좀 알아봤습니다. (딜러는 $560을 불렀으니, 좀 싸게 할 수 있는 곳을 찼되, 제대로 된 오일을 넣어달라고 하려고요.)
제 볼보 S60R의 자동미션 규격은 JWS 3309입니다.
Mobil에선 아예 ATF 3309라는 것을 팝니다만, 그것은 JWS 3309를 만족하기는 하되, synthetic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차피 미션 오일은 엔진오일만큼 온도가 올라가지도 않고 개스켓으로 가스가 세지도 않으니까 synthetic 아니어도 된다고도 합니다만.. 글쎄요. 전 그냥 합성유 넣고 오래 쓰고 싶어요.)
좀더 찾아보니,
http://www.amsoil.com/storefront/atf.aspx
이 amsoil이 괜찮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역시 JWS 3309를 만족시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