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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영암서킷을 다녀왔습니다.
순정로터에 패드만 교체...헌데... 패드가 타 버렸습니다. 타 버리면서 제질도 변한 것 같습니다. ㅠㅠ
신나게 달리기를 마치고 영암을 출발하면서 브레이크가 좀 많이 밀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우선 브레이크 오일을 갈면서,
패드상태를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거의 가장자리가 부서져 있었습니다.
다 타고남은 조개탄 같이, 던지면 바로 부서질 것 같은 제질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서킷에서 제 총 주행거리는 15바퀴 정도.... 입니다. (4타임 : 한타임에 평균3~4바퀴 정도?)
총알이 또 들어가는 군요, ㅠㅠ
저도 서킷주행으로 자꾸 타버려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선 원래 사용하신 브레이크 패드의 스펙(내열온도) 등을 알아내신 후, 그보다 높은 내열온도의 패드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http://www.essexparts.com/ 이쪽에 브레이크 패드별 내열온도 및 성향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쪽에서 비교후 선택하였습니다. (오른쪽 위에 검색창에 패드이름 검색하여 나온 패드의 스펙 및 특성 창을 보면 내열온도, 성향 등이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패드종류가 많지 않아서 사용하신 패드의 스펙은 다르게 검색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패드구입은 http://store.zeckhausen.com/catalog/index.php?osCsid=ruvqiajm1jtt6kjm9qidnrsvg7 이쪽에서 하였는데요, 미니용은 패드가 별로 안보이네요;
저는 여기저기 조사해서 이번엔 내열온도 섭씨 980도 쯤 되는 패드를 구해서 장착했는데, 아직 서킷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만 기대중입니다. 좋은 패드 구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http://www.ctbrakes.com/brake-compounds.asp 이 중 XP10을 쓰고 있습니다. 태백에서는 페이드의 f도 못느껴봤습니다. 시내에서 탈 수 없는 것 빼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

미니 로터 싸이즈가 작아 많이 불리 한 조건입니다
브레이크 덕트로 냉각도 시켜줘야 하고
상위 업그레이드 4pot와 로터로 바꾸면서 패드도 트랙에 맞는걸로 사용하시길...

영암서킷 풀코스가 의외로 직선주로가 긴편이기에 제동거리를 충분히 두지 않으면
순정패드로 3타임 이상 소화하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옐로스텁이라서 저정도인것 같네요... 국산차로는 2.0급이라면 2피타입이 기본이거나
1피라면 최소 투스카니2.0 순정정도는 되어야 주행하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네요...
태백까지는 어떻게 커버가 가능한데...영암은 옐로우가 버티기에는 조금 가혹한 서킷입니다. 특히나 풀코스는요.....처음 추가비용이 조금더 들더라도 상위 그레이드의 패드로 가지는게 결국엔 돈을 더 절약하시는 결과로 올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