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의 올해 상반기 판매 대수는 45만 4,700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난 것이며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이다. 스코다는 지난달에도 8만 1,300대가 팔렸으며 4개월 연속으로 월간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코다는 당초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설립 후 처음으로 90만대를 넘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다수의 신차를 투입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코다는 주력인 동유럽을 비롯해 영국에서도 20%가 넘는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달 판매가 25.8% 오르면서 올해 20만대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