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네요...
역시 SK가 그냥 시작한 사업은 아니라는게 보이는 내용인 듯 합니다...
시장의 다양화가 소비자에겐 분명 좋은 흐름이겠죠?
각 공식 업체들의 가격 인하에 대하여 SK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해지네요...

부품값과 수리비에서 바가지를 안씌웠으면 하네요.

SK가 본보기로 나가야지 수입차 부품값의 거품이 확 빠지지 SK도 부품값으로 챙기기 시작하면..

흠... 이름값이 있긴 하죠. 또 워낙 매체에서 주목을 받는 이슈이다 보니 소홀하면 득보다 실이 많을듯 합니다.

업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정비사분들을 각사에서 최고베레랑만 뽑아온지라..서로
기싸움을해서인지 아직 서비스를 하기엔 부족해보이는듯하다고 하더군요..
다들 경력자이다보니 청소할사람도 없고..정치권싸움과 비슷한 구도로 돌아간다합니다..
청소할사람도 없다고하더군요...뭐 이부분은 금방 보안이 되겠지만...

ENC에 있던 장비는 일체 MBK로 반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조용했지만, SK규모의 수입원에서 진단기 쓰다가 적발되면 법정 소송 + 제공한 공급선까지 물 먹인다던데요? 기업에서 고가 소프트웨어를 규제 아래 제한적으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데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부품과 양질의 서비스는 저 또한 원하는거지만 차를 저렴하게 사는 것과는 좀 달리 봐야하겠습니다. 여튼 궁금했는데, 바로 소식을 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역시 빠르시네요. ^^

불법 소프트웨어도 아니고..

벤츠진단기를 돈주고 사서 사용하는것인데 적발되거나 법정에 갈일이 있을까요??

아직 보편화는 되지않았지만 국산 벤츠진단기도 있습니다.

그냥 돈주고 살 수 있는거라면 유승민 기자님께서 위 글을 올리실 필요조차 없으셨겠죠?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라이센스 레벨과 문제시 특허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SK 고객 입장에서는 공식 MB 정비 사업소 수준의 장비 및 인가 소프트웨어가 있냐 없냐는 곧 차를 사고 안사고의 문제니까 중요한 정보임에는 분명하구요. 그냥 참고하십시오.

제가 확인한 바로는 미국/유럽의 딜러쉽 (공급원)이 아닌 SK 지사 이름으로 프로그램이 구입 되었더군요. 즉 SK 가 저작권(프로그램 사용권)을 확실히 보유한 상황이었습니다.

딜러만이 살 수 있는 것을, 딜러에게만 공급되는 Daimler AG의 공식 프로그램 사용권을 SK가 샀다.. 이걸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딜러권 계약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게 합법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 정도는 아실 것 같은데요.

박진호님 말씀처럼, 국산 벤츠 진단기를 구입했다면 별 문제가 있겠습니까? 범용으로 알려진 것이라면야.. 그런데 Daimler AG의 공식 딜러에게 공급되는 제품을 구해서 쓰고 있다면 저작권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좀 잘 알아봐야 할듯 하네요.

한마디로 특정기업형으로 판매된 엔터프라이즈 버젼의 윈도우를 개인이 집에 깔고 쓰는 경우네요... 굳이 법적인 절차를 건다면 sk가 불리해질듯한데..

MB 본사에 SK 지사 (미국/유럽)가 전문 서비스 샵으로 등록 되어 있습니다. 계약서 사본을 확인 했는데, MB 독일/미국 본사가 합법적으로 SK 네트웍스에 판매한 라이센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법 복제도 아니고..

이 진단기 (Stardignosis) 는 벤츠 딜러만 구입 할 수 있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 (startekinfo.com) 에서 딜러가 아닌 벤츠 전문 수리 점들 (indipendent Specialized Repair Center)에 이 Star dignostic을 판매 하고 있고. (매년 7천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됩니다)

BMW역시 유럽에서 GT2를 비롯한 진단장비 소프트웨어를 (http://gvo-prod.bmw-serviceweb.de/frameing.html?t=1197341599) 판매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약서에 뭐가 어떻게 들어 있는지는 몰라도, 미국에서는 딜러에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팔게 할수 없습니다. 특히 BMW의 경우 독일에서 지난 1998년 이 진단기와 그 소프트 웨어를 딜러에만 팔다가 반 독점법에 저촉되어 약 7천만 유로를 지불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공정거래 위원회를 통해 (이미 SK 와 MBK에 회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 웨어 구입을 한국 이외에서 방해 할경우 MBK 에 벌금을 물리겠다고 합니다.

음흠...그 무시무시하단 반독점법이 뒤에 버티고 있었군요. 그런데 한국내에선 방해해도 된다는 얘기가 되나요?

유승민님 속이 시원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참 무섭습니다....가격경쟁을 제한하는 반시장적조치라 판단되는 거의모든 일체의 행위가 처벌됩니다....
공정위 수준에서 안될땐 국세청을 동원하는게 일반적수순입니다....
한마디로 공정위에 티나게 게기다가는 공식수입원.....XX됩니다....

호오.. 흥미있는 사실이군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정비 시장이 개방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서비스샵으로 등록을 하고, 이를 통해 구매한 서비스 프로그램과 스캐너를 계약 관계가 없는 국내에 들여와 진단과 정비에 활용한다.. 는 말씀이네요?

이렇게 하는 것을 막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유진앤컴퍼니의 장비와 특수공구를 SK가 샀다는 것은 사실인가요 아님 사실이 아닌가요?
다른 브랜드 일로 나서서 공연히 딴지를 거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알려져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말해지는 것도 옳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정비 수준을 SK에서 '문제 없다'라고 한 것이 정말로 어느 정도까지 '문제 없다'인지가 궁금해서 그럽니다.

공정위가 밥값을..ㅎㅎ

맞네요. 소프트웨어를 공급안하고 업데이트 안해주는 것도 독점일 것 같네요. 그런데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나요?

유승민님이 알려주신 유럽쪽 BMW 사이트를 읽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데 이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4. Use of the available information
4.1 The user may use the information provided exclusively for properly performing maintenance and repair tasks as part of his vehicle repair business and may not pass it on to third parties (including other businesses of locations within the same group).
4.2 In the event of misuse of the information, BMW may suspend the user's access and terminate the contract with immediate effect. All resulting claims for refunds of unused credit or of the basic annual fee are excluded.
4.3 Misuse shall be deemed to occur in particular if the data are
• passed on to third parties or
• stored or reproduced in any form.

SK 가 유럽사무소를 내고 그곳에서 구매를 하고 한국에서 사용을 하면 other businesses of locations within the same group이 해당될 것 같네요. 7천만 유로면 1000억원 가까운 돈 아닌가요? 내가 계산을 잘못하는 건가... 정말 엄청난 벌금이네요.

정확하게 밝혀 드리지는 못하지만, 거의 모든 서류를 원본으로 확인 했고.. 저작권/상표권/반 독접법 관련 변호사를 SK 쪽에서 미국에 2팀, 유럽에 3팀, 한국에 2팀 운용 하면서. (총 변호사 비용만 한국 돈으로 5억이 나갔음) 확인한 내용이기 때문에... 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SK 쪽에서 완벽하게 준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진& 컴페니 장비 인수건은 아마 곧 Press release가 나갈 예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권님이 걱정 하시는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관해 서도 확인 했는데.. 그쪽에는 아예 한국 주소로 등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왠지 BBK 사건이 떠 오르는 건.. ㅎㅎ

읔.. 동희님 BBK 라뇨..ㅋㅋㅋ

kbb? ㅋㅋ

역시 대기업이 움직이면 가능한 일이군요.......스타와 GT2....장비도 문제 없어지면 더욱 국내 정식수입차 업계에서는 긴장하게 될겁니다......SK와 국내 정식 딜러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과연 대기업의 파워는 어디까지일지......암튼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수입차 정비도 많이 수월해질 것이고....문제는 인력이겠지요..

GT 계열 정비 장비는, 정확한 차량에 대한 진단과 정비, 업데이트를 하려면 온라인으로 독일 본사에 연결되어야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도 추적이 됩니다. 이 경우 정식 장비가(사용권한 및 장소) 아니라면 해당 국가의 브랜치 오피스에 연락이 가고 법적인 문제를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원칙적으로 공식 딜러 혹은 지정 정비샵은 지역주의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유승민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것 같네요.

SK가 하는 일이라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법무팀에서 잘 알아서 했겠지만, 그런 의지만큼이나 사업이 오래 지속되면 좋겠네요. 앞으로 점점 더 차량 모집이나 정비가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워 질것이라는 생각이고 보면, 한순간에 사업을 접고 남은 사람들이 바보되는 경우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GT1 은 봤는데 GT2 라는 진단기도 있나요? 아직 보급이 안된 걸로 아는데 만약 GT2라면 SK는 BMW 공식센터보다도 최신의 진단기를 보유한 AS를 갖추는 것이군요. 유럽에도 아직 공급 안되는 걸로 압니다.

SK가 돈 팍팍 써서 전국 스피드메이트에 수입차 진단기 쫙 깔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정비 받기 편하고 지방가서도 걱정 없고.. 그러면 판매도 많이 늘텐데요.

소비자 입장에서 편해지는 쪽으로 진행되어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동희님 말씀처럼 한순간 반짝하는 사업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고요...
점차 진행이 확장되다보면 좀 더 다양한 라인업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기대도 되면서 더불어 국산 메이커들의 부풀려진 가격대도 그리고 성능도 좀 더 합리적으로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이곳 테드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좀 더 성숙해진 시장과 소비자가 공존할 수 있는 쪽으로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어느 자동차 회사든 자기 회사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이 원활한 A/S를 받도록 해주는게 의무 아닐까요? 훔쳐서 타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돈주고 구입했고 그 돈 중 상당부분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자동차 회사로 들어 가는 돈인데...

어떤 경로든지 어차피 차가 팔리는 걸 뻔히 알고서도 일부러 진단장비는 팔지 않아 고객의 불편을 초래할 자동차 회사라면 차파는 것 포기하고 문닫아야지요. 아니면 법적인 조치를 통해서 아예 그 경로로 차가 팔리는 것을 원천 봉쇄하든지... 그렇더라도 이전에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해야겠지요.

그런저런거 다 싫다면 그냥 뒷뜰에서 차 만들어서 혼자 타고 다니면 되겠지요. 팔지말고...

제가 관여하던 회사니.. 몇말씀 드리죠.. 유진에서 보유하고 있던 진단장비는 모두 MBK에 반납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버티며 사용하다 MBK에서 딜러해지에 따른 법적 문제가 제기되자 반납했고.. 수리가 필요한 몇대는 오히려 유진에 수리비가 청구되었습니다. 두번째 유진에서 보유하고 있던 특수공구는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가 유진의 경우 워크샵이 바디샵이 없고 허가가 일단 엔진자체를 내리는 수준이 아니였기 때문에 MB워크샵의 입장에서는 중작업을 위해서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고 그나마 있던것도 사용의 빈도가 없었던 거의 한번도 쓰지 않은 종류라고 보시면되고.. 그중 그나마 쓸만한건.. 충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빼왔다는 표현은 좀 그렇구요.. MB쪽을 손볼만한 미케닉은 제가 봐서는 없습니다. SK에서 어떤 언론플레이를 하는지.. 그리고 그뒤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대략 알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많네요..

그리고 WIS나 EPC는 다 통합된 온라인 시스템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로 인스톨 필요없고.. 특정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자바로 구동되는 시스템으로 바뀐지 한참입니다..그리고 SCN을 위한 업데이트라니 조금 이해가 안되구요. SCN은 부품 교환이나 펌웨어 업그레이드시에.. 거치는 보안절차로 이를 위한 별도의 DAS시스템에서의 업데이트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수입차 관련 비지니스를 준비하고 있기에.. 어차피 필요한 장비가 있어서 검토한적이 있으나 유진에서 보유하고 있던 특수공구중 사실 별반 필요한게 없었고.. 또 그런 특수공구는 얼마든지 해외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지라.. 그 엄청난 가격에 포기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한성,효성에서도 유진에서 보유하던 특수공구를 구입하기위해 실사를 나왔었고.. 그쪽에서는 구입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 이후 별 관심이 없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은 외부에서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에 합류한 분들이나 합류예정인 자원들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미케닉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이른바 짬밥도 아니고.. 지속적인 교육인데..사실상 그부분에 소외되어있다면..미케닉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