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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정해진 출퇴근길을 따라 자가용으로 회사-집 왔다갔다 하는 직딩입니다.
몇 차례의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보통 두 차선 이상 좌회전을 동시에 할 때에는 선 따라서 가라고 흰색 점선을 교차로에 그어주잖습니까.
저는 그걸 잘 지킵니다만, 꽤 많은 차들이 한 차선씩 오른쪽으로 타고 넘더군요.
오늘도 신형 산타페가 제 왼쪽에서 같이 좌회전 하다가, 갑자기 제 앞으로 확 끼어들면서 흰색 점선을 넘길래
"빵~"
하면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한심한 작자군' 하면서 그 차 오른쪽으로 가서 유리문을 내리고
'선이 그게 아니잖아'라고 했는데 (개)무시를 하더군요.
--;;; 이런 표정을 참으며 가던 길을 갔습니다.
중국식 단속카메라를 도입하였으면 합니다.
(업자50%, 경찰 50% 공동출자하여 적당히 잘 걸릴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위반 벌금을 수익으로 인식하여 업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짭짤하댑니다)
우 쉬!!!!
몇 차례의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보통 두 차선 이상 좌회전을 동시에 할 때에는 선 따라서 가라고 흰색 점선을 교차로에 그어주잖습니까.
저는 그걸 잘 지킵니다만, 꽤 많은 차들이 한 차선씩 오른쪽으로 타고 넘더군요.
오늘도 신형 산타페가 제 왼쪽에서 같이 좌회전 하다가, 갑자기 제 앞으로 확 끼어들면서 흰색 점선을 넘길래
"빵~"
하면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한심한 작자군' 하면서 그 차 오른쪽으로 가서 유리문을 내리고
'선이 그게 아니잖아'라고 했는데 (개)무시를 하더군요.
--;;; 이런 표정을 참으며 가던 길을 갔습니다.
중국식 단속카메라를 도입하였으면 합니다.
(업자50%, 경찰 50% 공동출자하여 적당히 잘 걸릴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위반 벌금을 수익으로 인식하여 업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짭짤하댑니다)
우 쉬!!!!
2007.12.11 12:32:51 (*.49.199.213)

좌회전시... 공감 200 % 입니다.....
전 오밤중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옆의 차들이 신호무시하고 다 지나가 버리면
정말 나만 손해인것 같은 느낌이.. (ㅡㅡ#)a''
전 오밤중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옆의 차들이 신호무시하고 다 지나가 버리면
정말 나만 손해인것 같은 느낌이.. (ㅡㅡ#)a''
2007.12.11 13:41:14 (*.148.159.138)

맞아요...
얼마전에도 주말에 와이프랑 늦게 귀가 하던중...
집앞 한적한 사거리에서(거의 다니는 차 없음... 당산 압스코 부근)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택시며 자가용이며 다 그냥 가더군요...
나도 갈까? 울컥하다가 뱃속의 아가가 배울까봐 기다렸습니다...
손해는 아닌게 확실하겠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ㅡ.ㅡ;;;
얼마전에도 주말에 와이프랑 늦게 귀가 하던중...
집앞 한적한 사거리에서(거의 다니는 차 없음... 당산 압스코 부근)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택시며 자가용이며 다 그냥 가더군요...
나도 갈까? 울컥하다가 뱃속의 아가가 배울까봐 기다렸습니다...
손해는 아닌게 확실하겠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ㅡ.ㅡ;;;
2007.12.11 14:02:37 (*.64.140.230)

법을 지키면 자기만 손해인 세상입니다.. 특히 앞으로 대통령 되실분이 위장전입, 자녀위장취업으로 세금포탈을 하고도 처벌을 안받으시기 때문에, 이제는 준법보다는 탈법, 편법을 잘 궁리하여 잇속을 챙겨야 뒤쳐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ㅠ
2007.12.11 14:05:14 (*.8.228.0)

중국식 카메라는 쫌 그런데요..^^;
저도 가끔 차량이 뜸할때 큰길에서 신호대기 할때면, 다른 차량들이 쓩쓩 지나가는 바람에
목숨의 위협을 받고 신호를 위반할때가 있습니다..
가만 서있다가 뒤에서 박기라도 한다면....
저도 가끔 차량이 뜸할때 큰길에서 신호대기 할때면, 다른 차량들이 쓩쓩 지나가는 바람에
목숨의 위협을 받고 신호를 위반할때가 있습니다..
가만 서있다가 뒤에서 박기라도 한다면....
2007.12.11 14:08:28 (*.164.5.101)

요즘 운전자들 인코너는 어찌나 잘치던지..
가상의 실선으로 따져서 3차선에서 1차선 클리핑 찍고 좌회전하더군요 ㅋㅋ
1,2차선에 있던차들은 어쩌라구 -_-;;
직빨은 무섭게 쏘고다니면서 좌회전만큼은 겁은많아서 인코너 킵핑..
이것도 문화인지.. 버릇인지 전부다 그러고 다니더군요..
빵~ 하고 크락션이라도 한번눌리면 외계인 보듯이 츠다보고 가더군요..
가상의 실선으로 따져서 3차선에서 1차선 클리핑 찍고 좌회전하더군요 ㅋㅋ
1,2차선에 있던차들은 어쩌라구 -_-;;
직빨은 무섭게 쏘고다니면서 좌회전만큼은 겁은많아서 인코너 킵핑..
이것도 문화인지.. 버릇인지 전부다 그러고 다니더군요..
빵~ 하고 크락션이라도 한번눌리면 외계인 보듯이 츠다보고 가더군요..
2007.12.11 14:13:25 (*.214.108.133)

정말 그상황에 짜증이 많이 나서 저도 간만에 한번 써야지...했던 내용입니다...정말....눈들을 뜨고 다니는지가 의심스럽더군요....그리고 한가지...도로도 잘못되있긴 합니다..선을 아무생각없이 그려놔서 그 점선만 따라가다 보면 정말 심각한 코너링(?)을 해야하는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그리는 사람이나 CP찍는 사람이나...똑같은거죠....ㅡ,.ㅡ;
2007.12.11 16:26:12 (*.73.37.26)

차로의 기본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몇 번을 당해서 좌회전할 때는 다른 차들이 끼어들까 조마조마합니다.
예전에 좌회전 신호가 곧 바뀔 것 같아 가속하는데( 규정 속도 내) 2차로에서 과감하게(? - 무모하게.. 혹은 멍청하게..) 꺾어 도는 운전자를 만나서 할 수 없이 중앙선 넘어 겨우 피했네요.
또 한 번은 장항 IC로 나가려고 좌회전하는데 유도선 무시하고 2차로에서 밀어부치는 흰색 구형 싼타페 운전자를 만나서 열받았던 적도 있죠. 클랙숀 울리니 오히려 더 밀어부치는... 이건 뭐... 싸우자는 거겠죠?
옆에서 보니 짙은 틴팅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쌩까고 가더군요.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더 흥분해서 제가 오히려 진정시키느라 혼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거나 모른척 한다는 거죠.
좌회전할 때 안전하게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법을 아마도 배운 적이 없거나 배우고 싶지 않거나....
다른 차들이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을 못하거나 안하거나...
뻔뻔하거나 멍청하거나.
저도 몇 번을 당해서 좌회전할 때는 다른 차들이 끼어들까 조마조마합니다.
예전에 좌회전 신호가 곧 바뀔 것 같아 가속하는데( 규정 속도 내) 2차로에서 과감하게(? - 무모하게.. 혹은 멍청하게..) 꺾어 도는 운전자를 만나서 할 수 없이 중앙선 넘어 겨우 피했네요.
또 한 번은 장항 IC로 나가려고 좌회전하는데 유도선 무시하고 2차로에서 밀어부치는 흰색 구형 싼타페 운전자를 만나서 열받았던 적도 있죠. 클랙숀 울리니 오히려 더 밀어부치는... 이건 뭐... 싸우자는 거겠죠?
옆에서 보니 짙은 틴팅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쌩까고 가더군요.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더 흥분해서 제가 오히려 진정시키느라 혼났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거나 모른척 한다는 거죠.
좌회전할 때 안전하게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법을 아마도 배운 적이 없거나 배우고 싶지 않거나....
다른 차들이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을 못하거나 안하거나...
뻔뻔하거나 멍청하거나.
2007.12.11 17:58:44 (*.119.29.200)
간혹... 야간에 정지신호를 보고 정차를 하면... 꼭 뒤에서 빵빵 거리는 사람
들이 있죠... 개중에 성질 급한 사람은 창문열고 욕설을 날리고는 풀가속으로
사라지기도 하더군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행자나 차량통행이 뜸하
거나 없는 밤에도 가능하면 신호를 지키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추돌 위험이나 여타의 이유로 통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주위가
어두운 곳의 경우 아무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주취자나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뛰어서 달려드는 상황이 종종 보이더군요.
들이 있죠... 개중에 성질 급한 사람은 창문열고 욕설을 날리고는 풀가속으로
사라지기도 하더군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행자나 차량통행이 뜸하
거나 없는 밤에도 가능하면 신호를 지키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추돌 위험이나 여타의 이유로 통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주위가
어두운 곳의 경우 아무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주취자나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뛰어서 달려드는 상황이 종종 보이더군요.
2007.12.11 20:05:37 (*.242.110.245)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의 완만한 커브길에서도 차선을 똑바로 못따라 가고 안쪽으로 너무 파고 들어서 차선을 먹고 가는 차들이 태반인데... 4거리에서 좌회전할때 자기 차선을 잘 지켜보라고 하는건 그분들 운전실력에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2007.12.11 22:08:46 (*.52.142.152)

그렇게 안 지키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정작 타인이 그런 행동을 보일 때 도리어 화 내거나 짜증을 낸다는 거죠. 택시 하시는 분들 중 그런 분들 유독 많습니다. -.-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
2007.12.11 23:57:43 (*.145.77.27)
이런건 어떻게 보면 운전면허 따기가 너무 쉬워서 그런것도 한 원인일수 있습니다..
사실.. 차선의 제대로 된 의미, 정의.. 제게도 머냐고 물어보면 대답 잘 못할꺼 같습니다..
김여사,김기사 같은 분들이 도로에 차츰 많아지게되고, 분위기를 타게되면
너도 나도 개판 5분전이 되고.. 머 이런거 아닐까요?
요새 운전이 쉬워진건지, 면허따기가 쉬워진건지 부쩍 김여사, 김기사같은 분들이
많아졌거든요..
물론 알고도 안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예 첨부터 몰라서 그런분들도 많답니다
(우리 어머님, 이모를 비롯해서..;; 그냥 밟으면 서고 밟으면 가는것만 아는 분들 많아요..)
사실.. 차선의 제대로 된 의미, 정의.. 제게도 머냐고 물어보면 대답 잘 못할꺼 같습니다..
김여사,김기사 같은 분들이 도로에 차츰 많아지게되고, 분위기를 타게되면
너도 나도 개판 5분전이 되고.. 머 이런거 아닐까요?
요새 운전이 쉬워진건지, 면허따기가 쉬워진건지 부쩍 김여사, 김기사같은 분들이
많아졌거든요..
물론 알고도 안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예 첨부터 몰라서 그런분들도 많답니다
(우리 어머님, 이모를 비롯해서..;; 그냥 밟으면 서고 밟으면 가는것만 아는 분들 많아요..)
2007.12.12 03:08:21 (*.149.68.222)

뒤에서 빵빵거리는걸 넘어서서 "왜 안가고 그러고 있냐"고 언어를 사용했다면 분명 범법을 강요하는건데.. 크흐.. 이런건 범법사주죄 적용 못할런지 - -+++
2007.12.12 11:17:20 (*.230.125.210)

지금도 신호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바보 취급당하고 손해보는 세상인데..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것 같아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고 다른한편으로 성질이 납니다. 저는 나름대로 신호체계나 기타 교통 규약을 철저히 지킬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딱하나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속도를 좀 낸다는 것이죠. 뭐 요즘은 시내 주행을 주로하기 때문에 과속할 일도 별로없습니다. 단지 빠르게 가속한다는 것 말고는...
솔직히 과속도 해서는 안되는 탈.불법이란점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 나머지 규약을 잘 지키는 입장에서는 이또한 억울한 면이 있더군요. 빨리가기 위해서 빨리 달리는 것은 어찌보면 정직한 것입니다. 대신에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한(과속 카메라) 일이어서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을(과태료) 받습니다. 어찌되었던 적접한 처벌도 그때 그때 받습니다. 빨리 가기위해서 빨리 가더라도 신호를 지키는 입장에선, 느릿느릿 가다가 신호위반하고 교묘하게 남들 바보로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억울하기 짝이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걸릴 일도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호 위반을 할 수도 없고.... 얍쌉하게 다니기엔 양심이 찔려서 그렇게도 못합니다. 오로지 빨리가기 위해서 빨리 달리는 법 밖에 모르죠...
새벽에 일찍 출근할 때면 아주 바보가 됩니다. 좌회전 기다리고 있기가 민망하고 가끔은 뒤에서 같이 기다리는 사람한테 민폐가 되는 것 아닐까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신호 떨어져서 제 차례가 되어 빨리튀어 나가면 당당하게 빵빵대면서 신호위반하는 차에게 민폐를 끼치게됩니다. 빨리 달리는 것은 아주 순진한 범법인거죠.. 그래도 그 차들보다 빨리 못갑니다. 이재저래 답답합니다. 신호도 지키고 속도도 지키고 양심껏 운전하는 사람들, 정말 존경합니다....
솔직히 과속도 해서는 안되는 탈.불법이란점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 나머지 규약을 잘 지키는 입장에서는 이또한 억울한 면이 있더군요. 빨리가기 위해서 빨리 달리는 것은 어찌보면 정직한 것입니다. 대신에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한(과속 카메라) 일이어서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을(과태료) 받습니다. 어찌되었던 적접한 처벌도 그때 그때 받습니다. 빨리 가기위해서 빨리 가더라도 신호를 지키는 입장에선, 느릿느릿 가다가 신호위반하고 교묘하게 남들 바보로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억울하기 짝이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걸릴 일도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호 위반을 할 수도 없고.... 얍쌉하게 다니기엔 양심이 찔려서 그렇게도 못합니다. 오로지 빨리가기 위해서 빨리 달리는 법 밖에 모르죠...
새벽에 일찍 출근할 때면 아주 바보가 됩니다. 좌회전 기다리고 있기가 민망하고 가끔은 뒤에서 같이 기다리는 사람한테 민폐가 되는 것 아닐까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신호 떨어져서 제 차례가 되어 빨리튀어 나가면 당당하게 빵빵대면서 신호위반하는 차에게 민폐를 끼치게됩니다. 빨리 달리는 것은 아주 순진한 범법인거죠.. 그래도 그 차들보다 빨리 못갑니다. 이재저래 답답합니다. 신호도 지키고 속도도 지키고 양심껏 운전하는 사람들,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