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common/view.do?cate=23793&newsid=238563[마이데일리 = 독일 아헨 차상엽 특파원]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F1 그랑프리를 제패했던 페르난도 알론소(26.스페인)가 맥클라렌-메르세데스(이하 맥클라렌)에서의 생활을 1년만에 청산하고 친정팀인 르노로 복귀했다.

유럽 대부분의 통신사들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알론소의 르노 복귀 소식을 타전하는 한편 " 친정팀 복귀가 매우 반갑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 " 이라는 알론소의 발언을 함께 보도했다.

  르노의 단장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알론소의 복귀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알론소가 이미 몸담았던 바 있는 익숙한 팀인 만큼 좋은 성과를 얻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알론소와 르노간의 계약기간과 이적료 등은 양자간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년간의 계약기간에 1억유로(약 1350억원)의 이적료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론소는 전 소속팀인 맥클라렌과의 3년간의 계약기간 중 1년만 활약했지만 당초 맥클라렌과의 계약서에 1년후 이적할 경우에 해당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삽입돼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그랑프리를 제패했던 친정팀 르노로 복귀하게 된 알론소의 파트너는 브라질 출신의 넬손 피케 주니어가 될 전망이다. 역대 3번의 그랑프리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넬손 피케의 아들이기도 한 피케 주니어는 그간 르노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해왔지만 다음 시즌부터 알론소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르노의 정식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올시즌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와 하이키 코발라이넨은 각각 포스 인디아와 맥클라렌 등과 연결돼 이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1년만에 다시 친정팀 르노로 복귀하게 된 '레이싱 황제' 페르난도 알론소. 사진=BPI/마이데일리]

(독일 아헨 = 차상엽 특파원 s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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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부터 예견되었던 알론소의 이적소식이 나오네요...

08시즌 맥라렌은 루이스와 헤이키 체제로 가나보네요...

다음 시즌은 3강의 혈전을 보게 될것같네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