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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의 결혼식 때문에...
주말 서울에서 부산 해운대...다시 서울로 긴 드라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고속도로의 긴 드라이빙이라 나름 만남의 광장에서
타이어 압 체크도 하고 토요일 밤 10시에 출발 부산에 새벽 4시에 도착했습니다.
퍼스트카를 카니발2를 이용하다보니...
브레이킹이나 코너링 성능이 그닥 ...좋지 않기에...
고속 드라이빙을 자제하고 고속도로도 제한속도의 평균 10km 오버 속도나
추월등에만 20km 오버를 할 뿐이며, 주행도 거의 추월선인 1차선이 아닌
2차선을 주로 이용합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은 밤과 새벽시간이다보니...
거의 차량이 없기에 평균 시속 110km로 편하게 내려갔습니다만,
일요일 저녁 6시에 출발한 서울행은 차들이 많다보니...
여러 형태의 드라이버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고속도로에서 가장 싫어하는 드라이버는
추월선인 1차선에서 제차 뒤에 차량 1대도 못들어 올 정도로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드라이버입니다.
(프로 레이서, 포르쉐 PCCB 브레이크와 포르쉐 주행안정장치 PSM 같은 장치나 그와 상응하는 성능을 가진 차량과 드라이버라면 안심입니다만...)
저의 경우 차량 흐름의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이 많아도 흐름의 속도가 평균 100km 라면 앞차와의 거리를 2대 이상
확보하고 운전하는 스타일입니다.
제 차량이 차고가 높은 카니발2인데....
승용차가 바짝 붙으면 승용차 운전자는 시아가 대부분 가려지기에
제가 앞의 갑작스런 상황에 급브레이크라도 밟으면 뒷차는 앞상황을 거의
볼 수 없기에 저의 브레이크등만으로 상황 판단하여 70%이상 제 차량을 들이박아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까지 오면서 싫어하는 가장 드라이버들이 참 많더군요...T_T
1차선도 거의 추월때만 들어가는데...
결국 제 안전을 위해서 좀 더 가속해서 빨리 가라고 자리 양보해드렸습니다....^^
두번째는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차량 흐름에 맞는 속도와 차선 용도 좀 알고 운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약 1km 정도 내리막과 1km 정도 오르막이 있는 직선 코스에서....
차량이 막히는데.....오르막을 보니..빨간색 후미등이 오르막 어느 부분 이후 없더군요
경험상의 추측은
2차선 차량은 제한속도보다 조금 늦은 차량...
1차선 차량은 제한속도 차량 주행으로 뒷차들이 못지나가는
블럭 형상인거 같더군요...ㅡㅡ;;
결국 그 앞까지 가보니...
다들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추월중이더군요...
(융통성 있게 1차선분이 운전해주면 블럭형상이 없었을텐데..)
세번째로 싫어하는 차량은 신호 없는 칼질 차량인데.....
어느순간 뒤에서 나타나서.....앞차들 틈사이로 추월하는데...
뒤에서 보기에도 정말 아찔합니다....T_T
카니발2 같은 핸들링이 좋지 않은 차량은 고속에서 전방 50m 앞에서만 사고나도
급브레이크와 급 핸들링이면 차량 전복으로 사고난 앞차들을 몸빵으로 밀어부칠것이
뻔하기에.....정말 아찔합니다....
내가하면 로맨스에.....상관없는 사람 다칩니다....>.<
그리고 싫어하는것보다 짜증나는 드라이버는....
상향등 남용하는 드라이버입니다....>.<
나름 한적한 2차선 경부 고속도로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다가
앞 트럭 추월할려고 110km 주행에서 130km로 가속 후 백밀러로 뒤에서 오는 차량 거리 체크하고 좌측 밀러 체크 후 고개를 돌려 사각 확인 하고..왼쪽 신호 주고 1차선으로 진입하는데...
(어릴적 호주서 면허 딸때 배운 사각 확인법인데...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운전 습관입니다.)
테러 수준의 하이빔 난타 공격(?)을 감지.....
(음..흐름속도 50km 이상 고속 차량이구나라고 생각)
바로 오른쪽 신호주고 다시 2차선으로 들어오고 추월할 앞차 때문에..90km정도를 줄였는데도...
잉??? 차선 바꾼 후 5초가 지나도 무소식......ㅡㅡ;;;
대략 12초 정도 후에 나타난 L모 수입 외제차.......>.<
(어디 국산 승합차가 내 앞에서라는 건지..ㅡㅡ;; 아님 1차선이 모두 자기것이라 생각하는지..ㅡㅡㅡ;;)
뭐냐..넌....ㅡㅡ;;;;;;;
그리고 새벽같은 같이 달리는 차량이 없는 고속도로에서는
하이빔으로 시야 확보와 야생동물 고속도로 출연을 막아서 로드킬을 줄이는것도 좋지만..
자신보다 추월하는 차량이 있으면... 추월한 차량이 4~500m 이상 벌어지면
다시 하이빔을 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의 장거리 드라이빙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주말 서울에서 부산 해운대...다시 서울로 긴 드라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고속도로의 긴 드라이빙이라 나름 만남의 광장에서
타이어 압 체크도 하고 토요일 밤 10시에 출발 부산에 새벽 4시에 도착했습니다.
퍼스트카를 카니발2를 이용하다보니...
브레이킹이나 코너링 성능이 그닥 ...좋지 않기에...
고속 드라이빙을 자제하고 고속도로도 제한속도의 평균 10km 오버 속도나
추월등에만 20km 오버를 할 뿐이며, 주행도 거의 추월선인 1차선이 아닌
2차선을 주로 이용합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은 밤과 새벽시간이다보니...
거의 차량이 없기에 평균 시속 110km로 편하게 내려갔습니다만,
일요일 저녁 6시에 출발한 서울행은 차들이 많다보니...
여러 형태의 드라이버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고속도로에서 가장 싫어하는 드라이버는
추월선인 1차선에서 제차 뒤에 차량 1대도 못들어 올 정도로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드라이버입니다.
(프로 레이서, 포르쉐 PCCB 브레이크와 포르쉐 주행안정장치 PSM 같은 장치나 그와 상응하는 성능을 가진 차량과 드라이버라면 안심입니다만...)
저의 경우 차량 흐름의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이 많아도 흐름의 속도가 평균 100km 라면 앞차와의 거리를 2대 이상
확보하고 운전하는 스타일입니다.
제 차량이 차고가 높은 카니발2인데....
승용차가 바짝 붙으면 승용차 운전자는 시아가 대부분 가려지기에
제가 앞의 갑작스런 상황에 급브레이크라도 밟으면 뒷차는 앞상황을 거의
볼 수 없기에 저의 브레이크등만으로 상황 판단하여 70%이상 제 차량을 들이박아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까지 오면서 싫어하는 가장 드라이버들이 참 많더군요...T_T
1차선도 거의 추월때만 들어가는데...
결국 제 안전을 위해서 좀 더 가속해서 빨리 가라고 자리 양보해드렸습니다....^^
두번째는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차량 흐름에 맞는 속도와 차선 용도 좀 알고 운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약 1km 정도 내리막과 1km 정도 오르막이 있는 직선 코스에서....
차량이 막히는데.....오르막을 보니..빨간색 후미등이 오르막 어느 부분 이후 없더군요
경험상의 추측은
2차선 차량은 제한속도보다 조금 늦은 차량...
1차선 차량은 제한속도 차량 주행으로 뒷차들이 못지나가는
블럭 형상인거 같더군요...ㅡㅡ;;
결국 그 앞까지 가보니...
다들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추월중이더군요...
(융통성 있게 1차선분이 운전해주면 블럭형상이 없었을텐데..)
세번째로 싫어하는 차량은 신호 없는 칼질 차량인데.....
어느순간 뒤에서 나타나서.....앞차들 틈사이로 추월하는데...
뒤에서 보기에도 정말 아찔합니다....T_T
카니발2 같은 핸들링이 좋지 않은 차량은 고속에서 전방 50m 앞에서만 사고나도
급브레이크와 급 핸들링이면 차량 전복으로 사고난 앞차들을 몸빵으로 밀어부칠것이
뻔하기에.....정말 아찔합니다....
내가하면 로맨스에.....상관없는 사람 다칩니다....>.<
그리고 싫어하는것보다 짜증나는 드라이버는....
상향등 남용하는 드라이버입니다....>.<
나름 한적한 2차선 경부 고속도로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다가
앞 트럭 추월할려고 110km 주행에서 130km로 가속 후 백밀러로 뒤에서 오는 차량 거리 체크하고 좌측 밀러 체크 후 고개를 돌려 사각 확인 하고..왼쪽 신호 주고 1차선으로 진입하는데...
(어릴적 호주서 면허 딸때 배운 사각 확인법인데...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운전 습관입니다.)
테러 수준의 하이빔 난타 공격(?)을 감지.....
(음..흐름속도 50km 이상 고속 차량이구나라고 생각)
바로 오른쪽 신호주고 다시 2차선으로 들어오고 추월할 앞차 때문에..90km정도를 줄였는데도...
잉??? 차선 바꾼 후 5초가 지나도 무소식......ㅡㅡ;;;
대략 12초 정도 후에 나타난 L모 수입 외제차.......>.<
(어디 국산 승합차가 내 앞에서라는 건지..ㅡㅡ;; 아님 1차선이 모두 자기것이라 생각하는지..ㅡㅡㅡ;;)
뭐냐..넌....ㅡㅡ;;;;;;;
그리고 새벽같은 같이 달리는 차량이 없는 고속도로에서는
하이빔으로 시야 확보와 야생동물 고속도로 출연을 막아서 로드킬을 줄이는것도 좋지만..
자신보다 추월하는 차량이 있으면... 추월한 차량이 4~500m 이상 벌어지면
다시 하이빔을 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의 장거리 드라이빙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2007.12.12 08:48:56 (*.119.29.200)
신호없는 칼질이 제일 어이없는 경우는 오르막차로나 공사구간에서 자기
차선 없어질때쯤 까지 풀가속 해서는 아무 신호도 없이 옆차로에서 달리는
차 앞으로 확 끼어드는 경우죠...-.-; 갑자기 옆에서 뭐가 확 나타나서는
아무 신호도 없이 앞으로 들이닥치는걸 보면 참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선 합류지점이나 공사구간에선 꼭 옆을 확인하곤 하죠...ㅎ
제가 일전에 고속도로에서 봤던 모 수입차 오너분은 1차선에서 정속주행 하
시다가 제가 앞차를 추월하려고 가속을 붙여서 충분히 간격을 띄운 후, 2차로
에서 1차로로 진입하니 갑자기 확 달려오시면서 상향등을 날리시더군요.
왜 그러시는지...-.-;
차선 없어질때쯤 까지 풀가속 해서는 아무 신호도 없이 옆차로에서 달리는
차 앞으로 확 끼어드는 경우죠...-.-; 갑자기 옆에서 뭐가 확 나타나서는
아무 신호도 없이 앞으로 들이닥치는걸 보면 참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선 합류지점이나 공사구간에선 꼭 옆을 확인하곤 하죠...ㅎ
제가 일전에 고속도로에서 봤던 모 수입차 오너분은 1차선에서 정속주행 하
시다가 제가 앞차를 추월하려고 가속을 붙여서 충분히 간격을 띄운 후, 2차로
에서 1차로로 진입하니 갑자기 확 달려오시면서 상향등을 날리시더군요.
왜 그러시는지...-.-;
2007.12.12 08:52:38 (*.232.229.119)
고속도로에서 추월 전에 추월선에서 자신보다 빨리 달려오는 차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일반 도로라면 몰라도 고속도로의 뛰어드는 차를 볼때마다 정말 아찔하던데...
사각 확인뿐 아닌 속도 차이를 파악한후에 진입하는것으로 고속도로 주행법으 배웠는데 그렇지 못한 차량이 많더군요.. 결국 추월선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추월선과 주행선의 주행속도가 한국과 같아 같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매너없는 상향등이나 테일게이팅도 문제지만 우선 그런상황이 없도록 조심하는것 역시 중요한것같네요
사각 확인뿐 아닌 속도 차이를 파악한후에 진입하는것으로 고속도로 주행법으 배웠는데 그렇지 못한 차량이 많더군요.. 결국 추월선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추월선과 주행선의 주행속도가 한국과 같아 같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매너없는 상향등이나 테일게이팅도 문제지만 우선 그런상황이 없도록 조심하는것 역시 중요한것같네요
2007.12.12 08:53:45 (*.134.225.3)
큭큭 맞습니다. 제 주행구간중에 하루에 절반이상 고속도로 또는 차가 거의없이 뻥뚫린 고속도로비슷한 국도를 달리는데. 왜 그렇게 운전하는지 이해못하겠는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제 무덤덤 해져서 그렇지... 가끔 해외에서 손님오셔서 모시고 다니다 보면 그분들은 혀를 내두르며 왜 저러냐고 운전자인 저보다 더난리...
이제 무덤덤 해져서 그렇지... 가끔 해외에서 손님오셔서 모시고 다니다 보면 그분들은 혀를 내두르며 왜 저러냐고 운전자인 저보다 더난리...
2007.12.12 11:16:03 (*.149.69.215)

오오.. 배틀 스위치 좋구만요!
저는 한때 솔직히, 후방 하이빔을 만들어 몰래 팔면 나름 짭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황당한 하이빔 난사족을 만나면 똥꼬로 화답해줬음하는 유치한 생각에 ^^;;;
저는 한때 솔직히, 후방 하이빔을 만들어 몰래 팔면 나름 짭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황당한 하이빔 난사족을 만나면 똥꼬로 화답해줬음하는 유치한 생각에 ^^;;;
2007.12.12 12:30:12 (*.107.96.128)

저는 모닝으로 중부 1차로를 120Km 정도 순항중이었는데..
옆의 2차로 앞차와 딱 차 한대 정도 간격.. 그 틈을 비집고 유령처럼 소나타3가 앞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당연하다는듯 깜빡이 없이.
하도 놀라서 경적을 누른다는게... 자주 안누르다보니 접촉불량이라 두 번 누른듯 소리가
띵~띵~~ 하고 났지요...
뜨어. 바로 급브레이크 밟아주시더군요.
모닝 브레이크가 생각 보다 잘 듣지 않았더라면 아찔할 뻔 했슴다.
서고 보니 그 앞차랑 간격이 50M가 넘더군요..
X 싼 X이 승질이라니...
ㅡ.ㅡ
옆의 2차로 앞차와 딱 차 한대 정도 간격.. 그 틈을 비집고 유령처럼 소나타3가 앞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당연하다는듯 깜빡이 없이.
하도 놀라서 경적을 누른다는게... 자주 안누르다보니 접촉불량이라 두 번 누른듯 소리가
띵~띵~~ 하고 났지요...
뜨어. 바로 급브레이크 밟아주시더군요.
모닝 브레이크가 생각 보다 잘 듣지 않았더라면 아찔할 뻔 했슴다.
서고 보니 그 앞차랑 간격이 50M가 넘더군요..
X 싼 X이 승질이라니...
ㅡ.ㅡ
브레이크등은 브레이크를 아주 살짝만 밟아도 들어오니까..뒷차가 흠칫하는게 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