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근처에 소재한 Hamon-Motors는 아우디의 5실린더 터보 엔진과 폭스바겐의 VR6터보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사진의 차는 Audi 80바디에 RS2의 하드웨어를 모조리 이식한 차종인데, 순정 엔진 315마력에 터빈 교환으로 450마력 사양으로 튜닝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우디의 5실린더 터보 엔진의 우수성과 내구성은 사실 80년대 랠리에서의 활약으로 더욱 더 부각되었고, 랠리의 황태자 자리를 할 때 내놓은 Sport quattro라는 모델은 500대 한정생산 모델로서 그중 한대를 Hamon-Motors에서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600마력으로 세팅을 해놓은 상태인데, 오리지널 무사고 바디는 상태를 불문하고 가격이 독일에서도 상당합니다.


























다시 RS2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Audi 80은 순정 KKK26/27하이브리드 터빈 대신 가렛 GT3071터빈으로 무장했습니다.


순정 터빈이 발휘할 수 있는 출력은 390마력 정도이고, 사진의 터빈이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은 480마력정도 까지라고 합니다. RS2엔진은 압축비가 8.5:1인데, 순정 엔진의 헤드를 열지 않는 상태에서 500마력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일단 엔진 헤드를 열게 되면, 컨로드와 단조피스톤을 넣게 되고 이렇게 되면 미니멈 500마력에서부터 튜닝이 이루어지고 자신들이 현재 700마력 사양까지 패키징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600마력 대응 터빈과 RS2 순정 터빈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위의 보이는 커넥팅 로드가 700마력+ 를 가뿐히 견디는 초강력 커넥팅 로드인데, 자신들이 튜닝을 하면서 엔진을 많이 부숴먹어봐서 좋은 제품을 볼 줄 알고 위의 제품이 부서지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며 최고의 커넥팅로드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더군요.


위의 사진은 4세대 폭스바겐 R32의 커넥팅로드인데, 순정이 500마력까지 버틴다고 합니다.





이제는 만들어지지 않지만 아우디의 5기통 터보 엔진은 역사가 좀 된 엔진인데다가 아직도 S2를 베이스로 많은 튜닝이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터보랙이 좀 큰 편이지만 순정 엔진이 가진 강성과 S2나 RS2에 얹힌 순정 변속기의 강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튜너 입장에서는 아주 선호하는 파워트레인이기도 합니다.

순정 엔진이 7600rpm까지 돌릴 수 있는데, 6단 7600rpm일 때 계기판으로 310km/h를 가르키며, 그이상의 속도를 위해서는 기어비를 만져야 합니다.

하드웨어를 워낙 많이 만져본 친구들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수다를 떨 수 있었고, 차만 만지던 전형적인 미케닉답게 굉장히 순박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샾을 방문하게 만든 동영상 하나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