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검사 불합격으로....ㅎㅎ

다른곳에가서 시원하게 통과하였습니다...  이곳 검사소장님이 그러시더군여..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깐깐하게한것 같다고.. 뭔가 바라고 한거 아니냐고..

아니 소음기 100 데시벨 거의 가까운 소음기를  소음을 더 줄이고 오래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보강용접이 필요해서 보강용접하고 레죠달아서 더 소음을 줄였는데...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깜박이 이야기랑 뭐 이런저런 이야기 했더니 웃으시더군요...  

암튼 결과는 배기가스도 지난번 정밀검사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배출가스가 크린~ 해진것을 확인했구요...   다만..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해야할것 같다고 시정 명령을 해주셔서...
전,후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를 주문해놓았답니다. 패드만 교체하려다가 타공로터를 끼고 벌써 패드를 3번째 사용한거라서 이젠 바꿔줄때가 된것 같아서요...
(집에서 브레이크 오일을 보니. 정말 많이 내려가 있긴하네요.. 요즘 집에서 차량 정비점검을 제대로 못하고 세워두기만하니 그런 기본적인 점검부분도 미쳐 확인하지 못했었네요.)

전 브레이크 패드는 기존에도 수차례 교체했던터라 별문제가 없고... 로터 또한 별로 문제될것 이 없는데....    작업전에 항상 걱정이 되던게...

휠너트가 잘 안풀렸던점하고 (카센터가서 공구 빌려서 좀 풀어놓고 그 상태로 집에서 풀어서 작업..),  OVM 쟈키로 차를 뜨면 차체 하단이 씹히는 증상..ㅜㅜ 때문에 항상 좀 골치 아팠었답니다...  아~ 그리고 튀어나온 브레이크 캘리퍼의 실린더를 넣어주는 작업.....   전용 툴 없이 그냥 OVM 휠랜치 뒷쪽과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힘으로 밀어 넣었던것이 고생이었지요...

그래서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 등이 배송되는 동안 곰곰히 생각한결과....

추후 구입하게될 차에서도 사용할만한 부품들이기에 지름신의 품속으로 잠시 들어갔습니다..

2톤용 유압쟈키,(카센터에서 쓰는것같은거 소형),  롱복스대(480mm)정도, 14,17,19,21mm 복스알  (기존에 복스셋트가 있는데 롱복스대에 사용할만한 몇가지만 추가로 주문...)
그리고 ABS용 브레이크 패드 교환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독일산, 혹은 일제 공구들을 사고 싶었지만...  사용도도 낮고..  주로 사용하는 복스셋은 일제공구를 가지고 잘 쓰고 있던터라 굳이 비싼게 필요없을듯 싶더군요...  혹시나해서 복스알은 12각이 아닌 6각으로 주문을 하였답니다.(군대에서 저가형 12각 렌치를 써보니 너트가 넘나들어서 아에 6각으로 하면 무뎌지는 현상은 좀 덜할듯하여서요.)

근데 중요한 안전쟈키를 구입을 안했네요.. 차 아래서 작업할것도 없지만... 안전자키대신 빼놓은 타이어를 이용할 예정이긴한데...  나중에 저렴한 안전쟈키는 구입대상 1순위에 넣어 놓아야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차량 수리가 일반 정비업소에서 하는 비용이상 발생이 되었지만.. 추후 더 편한 작업을 위해 투자했다~ 라고 생각하니 좀 위안이 되지만.. 카드 결제일이되면 또 집에서 한소리 들을것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