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4년 e60은 정식도 출고시에는 아이드라이브가 영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추후에 CIP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로 바꿀 수 있었는데, 만약 전 차주께서 업데이트를 안하셨다면 정식수입인데 영문 아이드라이브 일 수도 있습니다.

2) 개인적 의견으로 정식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좋고 믿을만한 직수차량도 많겠지만, 옵션이나 여러면에서 정식이 나으실듯 합니다.

04년식 e60 530은 후기형에 비해 BMW동호회에서 선호하시는 빅3옵션(액티브스티어링, 다이나믹 드라이브, 컴포트시트)이 장착되어 있어 나름 인기있는 년식입니다. 직수라면 아마 다 갖추지 못했을 겁니다. 정식수입 후기형만 해도 위의 옵션이 선별적으로 채용되었으니까요.

저도 정식 추천합니다. 센터 등록비용도 그렇고 이래저래 정식차량이 좋죠. 그리고 스포츠 드라이빙을 조금이라도 즐기신다면 전기형 530is 나 후기형 528is 강력 추천합니다. 조금 더 비쌀수도 있으나 들어가 있는 여러가지 옵션들 고려한다면 충분히 돈값 합니다. 많은 차량을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오이엠 스포츠 서스 셋팅 기술은 비엠 따라올 메이커가 있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비엠 동호회에서 많은 분들이 위의 3가지 옵션 좋다고 많이들 하는데 저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액티브스티어링이나 다이나믹 드라이브는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안나더군요. 운전할때 좀 편한정도와 코너에서 뒷좌석 승차감 좀더 좋아지는 정도입니다. 일단 타이트하게 코너 들어가면 530i에 빅3옵션 있는차랑 is차량이랑 게임 안되죠. is의 압승입니다. 컴포트시트는 있으면 확실히 좋긴 합니다. 벨트메면 자동으로 허리 조여주면서 시트가 몸에 맞게 고정되는게 은근히 기분 좋죠. 하지만 is도 스포츠 시트 들어가서 코너시에 잘 잡아 줍니다.  

추가로..액티브 스티어링이 있으면 딜러쉽에서 얼라인먼트 잡는데만 현지가격으로 300달러 가까이 들어갑니다. 일반 얼라인먼트 잡는건 딜러조차도 $120+택스에 해결이 되구요. 그말은 즉 일반 샵에서는 일반 얼라인먼트 기계로 못잡는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는 실제 오너님께서 추가/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04년식이면..

옵션이나 리세일밸류를 따지지 않고, 수리 자체만 놓고 보면 정식이나 직수나 별 차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제 경우도 04년 직수인데 한독에 등록(무료)되어 있고 센터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코롱은 아직 등록비 받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설업체에서도 부품 구하고 수리하는 건 쉬운 일이고요. 센터는 대기시간 때문에 자주 이용 안(못) 하게 되실 겁니다.

정식이나 직수나 이미 그 연식되면 수리비가 다를 이유가 없겠지요?

다만, "이유없는 찜찜함"이 있으면 정식출고 차량 사시는 걸 권장합니다. 

코오롱은 계속 받고 계시고, 한독도 작년인가 올핸가부터 받기 시작하셨답니다.

참고하세요^^;;

근데 센터 안가고도 고칠만한 곳 많더군요. 시승은 적어도 두 번으로 나눠서 해보시길,,,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대체로 너무 좋아서 '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두 번 그랬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