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글로벌 상반기 판매 14% 상승

쉐보레의 글로벌 상반기 판매 대수는 23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것이며 역대 최고 실적이다. 쉐보레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중국, 덴마크, 프랑스, 남아공, 터키 등의 많은 국가에서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실적을 거뒀다.

쉐보레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판매가 상승한 게 특징이다. 미국은 16%, 중국은 15%, 러시아는 54%가 증가하면서 수입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켰다. 크루즈와 스파크, 아베오, 올란도 등의 소형차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으며 말리부와 콜로라도가 나오면 판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즈는 중국과 미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 상반기 대비 132% 상승했다. 200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는 80만대를 넘었으면 내년 말이 되면 1백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파크도 2009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가 22만대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