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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욜..
폭우 전, 한동안 방치해두었던 젠쿱과 이엡S 를 세차해주었습니다.
이엡S 는 평소 길건너 야외주차장에 세워두었었는데.. 아들녀석이 첫휴가 나올때가 가까워, 젠쿱이 세워놓는 집 옆
타워주차장 2층에 옮겨 세웠습니다. 원래 한대밖에 못세우게 되어있는데, 명절때마다 관리하시는 분들께 꼬박꼬박
작은 선물을 해드렸더니 너무도 친절하게, 그냥 편하게 갖다 세우라시더군요.
땟구정물을 말끔히 닦아내고 그늘과 통기가 잘되는 곳에 나란히 세워놓으니, 마침 그날밤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
이엡을 세워놓았던 주차장은 공터에 자갈을 깔아놓은 곳이라, 비 한번 오고나면 온통 흙탕물이 튀고 해가뜨면 찜통이
되는 곳이였는데, 서울시 전체가 저수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째 뽀송뽀송하게 잘 쉬고있게 되었네요.
아들녀석 전화왔을때 얘기해주니, 넘 좋아합니다.
그동안은 젠쿱이도 휘어지는 2층 진입로땜에 헛바퀴가 돌아, 복잡한 1층에 걍 세웠었는데.. 요령을 발휘해 올려놓으니 넘
한적하고 쾌적해, 가끔 필요하면 차 손봐주기도 좋겠습니다. 룰룰
두녀석이 꼭 붙어있게 되어 기쁘네요. ㅎ
이엡S 는 조만간 새로운 옷을 입혀줄 계획입니다.
벨로스터의 애플그린이 눈에 들어오고, K5 터보 광고에 나오는 울트라마린 블루가 마음에 들더군요.
또한가지 방안은 직접 차체에 Drawing 해 아트카로 만드는 일입니다. 아들녀석은 너무 튀면 챙피해서 좀 그럴거 같다는데,
이번에 휴가 나오면 잘~ 설득해 봐야겠습니다. ㅋㅋ
EF-S spec - 엔진흡배기포팅,밸브코팅 / 피스톤,컨로드 경량밸런싱 / 흡기 순정형K&N / 배기매니폴드 / 엔드머플러/
빌슈타인,테인 써스펜션/ 스트럿& 전후 룩손섀시보강킷/ 클럽리니아 레이싱타잎휠/ 투피스톤 슬릿로터.
추정마력 net 165ps
Gen-coup380GT spec - AEM Cold Air Intake 롱타잎흡기 추정마력 net 319ps .


군인은 운전 못하게 되어있진 않을껍니다. 법적으로 제제할 방안도 없구요.
저는 자주 휴가 나와야 할때는 부모님께 부탁해서 부대 밖 초등학교 앞에 차를 갖다 놓고 타고나온적도 많습니다.

저도 뒷바퀴 헛돌고 VDC 개입하고 쌩난리 중입니다.
깜독님한테 말씀드리고 쉬운 해결책을 찾으려 했는데
깜독님도 그런 와중이셨군요~ ㅋㅋㅋㅋ

아... 아드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전 특수요원;;;이라 4주 훈련만 받았는데... 훈련소 입영하면서 차를 몰고 온 사람도 있더군요..
그 분도 법무관머시기인가 4주짜리 님이였는데; 중대장이 키 들고가서 어디엔가 보관한다고 하더군요.
첨에는 뭐 저런 개념없는 분이 있나 했는데.. 마치는날 터미널가면서 보니 룰루랄라 운전해가는 모습이 캐부럽;;;
제 친구는 철판 주차장에 비오는날에 몇본 돈 이후로 스프레이 체인을 뿌리던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눈에만 있는거 아닌가;;;

몰아도 됩니다.... 운전병 출신이구요... 군대에서 TG 2.4 몰다 전역했습니다..
저는 이등병때부터 휴가 나오는 날부터 들어가기 전 날 까지 계속 하고 다녔네요...
하지만, 보험 안들어있는 경우가 많고 사망사고같은 형사처벌이 가해질 수 있는 사고를 내고 부대로 복귀하면
만약 그 사이에 형사처벌 진행된다면 헌병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잘 못하게 하는거뿐입니다.
예전엔 군인이 휴가나오면 운전하는게 불법이었는데 지금은 그법이 바뀌어서 괜찬씁니다. 보험만 들어있으면 운전해도 무방해요.

말년휴가때 차 가지고 갔다가 타고나온 1인입니다. 부대가 강릉이라 전역하고 오는길에 대관령 옛길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안전한 보금자리에 두대 있으니 보기 좋네요 ^^ 재욱님 휴가 나오셔도 자동차 보험만 들어있으면 괜찮습니다. 대부분 가족한정에서 군대 갔다고 부부한정으로 보험비 절약차 바꿔났다가 사고나서 머리아픈 경우가 있는데 운전자 범위만 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