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호화 SUV 개발한다

벤틀리도 SUV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SUV 개발을 위한 승인이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전과 달리 벤틀리는 SUV를 개발하기가 어렵지 않다. 폭스바겐 그룹의 풍부한 자원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다. 벤틀리는 2002년에도 SUV를 계획했지만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다.

스포츠카만 만들던 포르쉐는 카이엔 덕분에 큰 폭으로 판매가 상승했다. 처음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카이엔이 포르쉐 판매의 절반에 육박한 요즘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호화 SUV는 재규어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작년 럭셔리 SUV의 판매는 41만대를 넘었고 2015년에는 5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년만 해도 3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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