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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오픈 할 마이애미 전시를 준비중입니다.
이번 전시컨셉은 F1 과 인디카 레이스를 주제로 작업하기로 했는데,
그곳 레이싱팀& 클럽 회원들과의 파티도 준비중이라네요.
(재미있을 듯요.)
플로리다주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서킷이 있는곳이라, 인디카와 나스카의 인기가 대단할거 같은데..
일단 의논한 결과, F1 과 인디카를 주제로 해줬음 좋겠다는 연락을 해 왔네요.
최근 작업입니다.^^
2011 Monaco GP
모나코GP 스타트 직후 장면의 '인상'을 그려봤습니다.
2011 European GP
아스팔트열기와 빛의 대비에 의한 인상을 그림.
(위 두점의 그림을 보시면서 '내눈에 눈꼽이 뿌옇게 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신다면 작업의도 성공.ㅎㅎ)
2011 British GP..
노면이 wet 상태에서 말라가고 있는 풍경.
촉촉한 대기의 느낌과 스폰서마크에서 보여지는 '상업적단면'을 표현해 봤습니다.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표현으로 시도해볼 참 입니다.
마이애미 사람들은, 뉴요커와 유럽인들..남미 상류층이 많은데.. 햇빛과 밝고 화려한 색채를 선호해
가능한 한 다양한 색채를 보일 수 있는 작업으로 가야 할 듯 하네요.
기존에는 스틸사진 이미지를 찾아 현장성을 상상해 작업했는데,
다이나믹한 느낌을 좀 더 효율적으로 캐치하려다 보니.. 동영상을 일시정지해 모니터를 보고 작업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포커싱된 주제와 아웃포커싱된 움직이는 피사체의 대비에 주목해서 작업.
F1 이미지는 열심히 경기 후 올려주시는 허경환님 덕분에 어렵지않게 찾고 있는데,(다시한번 감사)
인디카 영상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민입니다. 혹시.. 영상 구하실 수 있는분 계시면 도움을 청합니다.^^;;
작업 진행하면서, 가끔 재미삼아 보시라고 또 올리겠습니다.ㅋ
*전시 오픈 뒤, 월페이퍼용 원본도 올릴게요.
깜장독수리..

글을 읽던 중 제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인디카 영상도 찾아 본 김에 다운로드 받고 있습니다(아마 내일 다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저화질은 한 레이스에 1.5기가, 고화질은 5기가 이상이네요 대용량 메일을 받을 수 있는 메일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보내드릴게요

익렬님... 그림만 보고도 무얼표현하셨는지 알것 같고 미술작품에 표현되어 있는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좋네요..
혹시.... 약간 큰 싸이즈는 없을까용? 저번 작품, 바탕화면으로 4번정도씩은 돌렸던것 같아요... 신선한 작품이 필요한데....
저렴한(?) 사용료로...... 안될까용?

제 생각엔 의도적으로 화면의 수평을 조금씩 비틀어 보면 어떨까....요? 실제로 보고싶네요

전 3번째 작품이 맘에 들어요...
서킷을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미국 전시 끝나고 한국 전시도 하실거죠?
너무나 멋진 사진... 아니 그림들이죠! 감사합니다.
역동적인 모습들이 마치 사진같았어요 ㅎㅎ
3번째 그림이 정말 맘에 드네요 ^^ 나중에 전시 끝나시면 꼬옥 한번 올려주세요
월페이퍼로 쓰고 싶어요 ㅎㅎㅎ

처음에는 세번째 그림이 편안한듯 하다가 자꾸 보다보면 1,2번 그림의 심오함에 점점 빠져듭니다.
저는 좀 감이 느린듯... 하지만, 이해는 못해도 매력은 같이 느낍니다.
작품 기대합니다. 화이팅~

저 역시 볼 줄은 모르지만 마이애미 대박예감이네요~ ^^
평생을 함께 해온 자동차에 대한 열정 없이는 저런 묘사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는 저희 역시 마찬가지일 거고요.
그림 구경 잘 했습니다.
익렬님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