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가끔 나오는 말이지요...

1월1일... 작업장을 정리하다가 며칠전 도색후 놔둔 신너가 바닥에 흘러있음을 발견하고

목장갑끼고... 면수건으로 닦았습니다.

제법 많은 양이 흘렀기에 수건을 거쳐 장갑에도 묻었지요

장갑에 그리 많은 양이 묻은건 아니라서 그냥 낀채로 청소하고...

차엔진룸까서 이것저것 점검하고...

저쪽 구석에 가서 담배 한대 필려구 라이터를 켜는순간...@.@

양쪽 손에 순식간에 불이 붙더군요... ㅠ.ㅠ

깜짝 놀래서 라이터 던지고 담배던지고... 장갑을 슈퍼맨의 스피드로 벗었습니다.

저의 재빠른 동작에 저도 놀랐지요...^^;;

불붙은 장갑은 바닥에서 계속 타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불을 껐지요...

안전불감증... 이거 무시하면 안되겠습니다.

최소한의 것은 지켜야겠습니다.

p.s 불붙고 장갑벗는 사이 '아.....c바... 다치면 '작업'못하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건
     '작업중독증'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