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케이블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21세기 명차라는 프로그램에서 트라이엄프 스핏파이어라는 차종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테드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자동차만 나오면 사죽을 못쓰는 환자인지라...
트라이엄프라는 메이커가 있는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역사가 오래된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그 차종을 소유한 오너들은 자기 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저 역시 10년을 막넘긴 애마를 소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같은 동질감이랄까? 그런 비슷한 느낌도 들었구요.
지금은 학생 신분인지라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 자금 사정상 못해주고 있지만
나중에 돈이 생기더라도 이녀석만큼은 떠나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무 탈없이 묵묵히 잘 달려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하기도 하구요.

요 며칠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잔뜩 더러워졌는데 오늘은 따뜻하니 가서 세차라도 해주고 와야겠습니다.
간만에 가슴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테드 식구여러분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 운행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