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인도 미니밴 시장 진출 추진

닛산은 아쇼크 레이랜드와 제휴하여 미니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2011년 6월에 출시하려 했던 미니밴 NV200(코드명 : X11M)을 2012년에 현지 상용차업체인 아쇼크 레이랜드와 합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 생산량의 약 20%는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크라를 생산하는 첸나이 근처 오르가담 공장에서 연간 5만 5,000대 규모로 생산하며, 현지 부품 조달율을 약 90%에 맞출 방침이다. 마이크라 플랫폼(B 세그먼트)을 공유하며, 르노-닛산의 디젤 엔진(닛산의 K9K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선호하는 3열 좌석을 배열하고, SUV 또는 승용과 같은 승차감을 강화하여 다른 미니밴과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