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전에 사고로 구형아반떼를 폐차한 후...
아직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곧, 신차구매를 할 계획인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차종은 딱 두가지로 나뉩니다.
뉴모닝과 뉴프라이드입니다.
공통적으로 가솔린 수동으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4인가족의 패밀리카이며, 저의 와인딩 장난감이 될 것입니다.

이번 모닝이 참 끌립니다.
경차이고 귀엽고 또한 왠만한 옵션은 거의 다 있구요.
대신 동력성능이 좀 아쉬울 따름이지요.
조금 작다는점도...그래도 경제성을 무시하기 어려운 점이고...

뉴프라이드는 가솔린 수동차량을 시승해본 적이 있는데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디젤오토도 시승했던 적이 있구요.
아내와 아이들(아직 어립니다)과 다니기에는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신 차값과 함께 처음에 들어가는 비용(세금)을 합치면 거의 3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모닝을 한번 시승해봐야 하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한번 운전해봐야 느낌이 팍 올텐데 말이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고유가에 경제성으로 승부하느냐? 아니면 약간 비용이 더 들더라도 등급을 올려 사느냐가 참 고민입니다.

새차 고르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습니다.^^
생애첫 신차구입예정이라서요.(32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