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뻘질문일지도 모르지만 용기내어서 질문드려봅니당..^^
첫번째 궁금증은요
후륜구동차량의 경우는 어렵겠지만
전륜구동차량의 경우 기어래버만 핸들쪽으로 옮기면
앞좌석을 뒷좌석과 같은 구성으로꾸밀수 있을거 같은데(3인승 시트로요..)
사실 6명이서 차탈일이 간혹있는데 뒷좌석에 4명 끼어타라고 하면 차 태워주면서도 미안하더라구요..
앞좌석 중앙시트 만들지 않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당.. ㅎㅎ
두번째 뻘 궁금증은요
제가 카이맨S수동전기형이랑 HG 2.4 를 갖고 동일 구간 연비를 비교해보면요..
100~110km 항속 주행에서는 카이맨이 12정도 그랜져가 14정도 평균연비가 나오는데요
140~150km 항속 주행하면 카이맨과 그랜져 모두 10정도 나오거든요.~~??
이렇게 그랜져가 평균주행속도를 쪼금만 높이면 평균연비가 뚝뚝 떨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당..~~~(동일 속도영역 같은 단수 유지시에 rpm은 그랜져가 낮아요.~)

첫번째 질문은요...
이미 트라제XG나 카니발, 스타렉스 등에서 그런 구성의 시트가 있습니다...
컬럼 쉬프트 타입인 트라제를 보면요...
가운데도 사람이 앉을 수 있지만 다리 공간이 상당히 비현실적이고요...
시트를 그렇게 만들다 보니 핸들과 운전석의 센터가 약간 틀어져 있습니다...
실제 운전석에 앉아보면 핸들이 약간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ㅡ.ㅡ;;
승용차에도 그렇게 할 수는 있겠지만,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공간적으로 이득이 없는 구조로 생각합니다...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불편합니다... ^^;;
(구형 미제 세단들이 그런 구성의 1열 시트죠...)
두번째 질문은 공기저항계수, 차량 중량, 기어비, 엔진 특성 등등 많은 변수가 있어서 답이 좀 어렵네요... (제 내공으로는... ㅡ.ㅡ;;)

1. 탑승자의 안전 문제죠...
에어백을 하나 더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안전벨트도 3점식이 아닌 2점식이어야 하는 문제도 있죠...
2. 공기저항과 차량의 경량으로 인한 연비절감 효과가 맞다고 봅니다..

1번의 경우는 아예 가운데 좌석 만드는것이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들려면 운전석과 조수석과 나란히 놓으면 안되고 반칸이라도 뒤로 빼야합니다.
그러면 가운데 부분 뒷좌석이 난감해지지요.
경차로 고속도로에서 100~120 주행하면 연비가 중형차연비가 나오는 이유와 같은거 같은데요? 카이맨이 힘없다 힘없다 해도 스포츠카에서 힘이 없다는거지 출력 자체가 딸린건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그랜저 차중에 2.4면 힘이 없을만도 하죠.
차무게는 그랜저가 제원상으론 100kg정도 무겁다고 나오네요. 여튼 부족한 출력으로 150을 달리면 당연히 기름을 더먹습니다.
공기저항은 보통 승용차 vs 스포츠카 이러면 무조건 스포츠카가 더 심한 저항을 받습니다. 다운포스 유발도 결국 공기저항 상승요인이거든요.

공기저항 및 구름저항을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최대한 평지의 최대한 평탄한 최대한 직선 도로에서 A-B구간을 주행하는데,
A지점을 같은 속도로 진입한 다음 기어중립(N)해서 동력계통을 끊고
B지점을 통과할때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차들 없을때 해야겠네요. 카이만과 에쿠스의 비교 결과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ㅜㅜ
(이런걸 탑기어 코리아에서 해주면...재미없을려나)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글들을 읽고...
어릴 때 1톤 트럭 가운데 좌석에 앉으면, 5단을 넣을때 기어레버가 왼쪽 무릎에 걸리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문에 5단 넣을려고 클러치 밟을 때, 의식적으로 왼쪽 무릎을 오른쪽으로 옮겼던 기억이...^^;
두번째 질문에서는 속도가 높아서입니다.
상대적인 저속에서는 공기저항이 크지 않습니다만, 고속 (대략 50이상)에서는 공기저항이 가장 큰 변수가 됩니다. 그림으로 보면 http://www.mpgforspeed.com/ 의 사이트에서 보실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80km~90km/h 부근을 기점으로 (차에 따라 10~20정도 다릅니다만) 연비가 급속히 나빠집니다. 또한 http://en.wikipedia.org/wiki/Fuel_economy_in_automobiles 에서 Physics란을 보시면 100kph정속주행대비 140정속주행이면 약 2배 이상의 힘이 필요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계산상으로도 비슷한 결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랜져랑 폴쉐랑 다른 변수가 같다고 한다면 차이는 엔진뿐인데, 똑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더 열심히 해야하므로 (엔진출력이 낮으므로) 그만큼 연비 하락의 폭이 큰게 맞습니다.

일본 택시들은 비상?시 앞쪽에 3명승차합니다.
도요타구형 크라운인것으로알고있습니다.
변속기구는 원격조작?타입(트라제같은)입니다.
첫번째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말씀하신대로 기어레버를 옮기면 3명이 탈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 차량도 있습니다. (2세대 큐브라던지..)
그렇지만 사람을 많이 태우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운전자의 독립된 전용 공간을 더 확보해 주는 것이 사람을 많이 태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질문은,
수동과 오토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ECU셋팅에서 오는 차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