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04년 식이고 16만 되었습니다.
1~2단 변속시 미션 충격이 간간히 있어서 센터에 말했는데
미션 오일 갈 때 되었고,
미션 오일 갈고나서 오히려 가끔 미션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미션 오일 교환이 미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인가요?
일단 교환해 달라고 하긴 했는데 좀 찜찜하네요. 사실 작년에 문의 했던 대리님은 그냥 쭉 타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또 미션이 고장나면 센터에서는 교환하야 된다고 하는데
1000 만원이라고 합니다. -_-;
사실 막둥이가 태어나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입했는데
bmw 탈일이 거의 없어져서 고민중입니다.
정도 든데다가 팔아도 얼마 못 받고, 그 가격에 다시 살 수는 없을 것 같고...... 해서 이래저래 정비 맞겼습니다.
사이드 미러 고장난 것, 오일류, 벨트류는 쭉 교환해 달라고 했는데
추후에 미션 수리에 천만원이나 들면 고민 될 것 같습니다.
미션을 수리해서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지, 믿을 만한 샵이 있는지?
새걸로 교환해서 타면 제일 깔끔하겠지만
독일차 오래 타는게 엔진 바꾸고, 미션 바꾸고 해서 타는 걸 의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크게 문제가 없다면 고쳐서 타는것도 제 정서에 맞는 것 같구요...
고수님들의 여러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론상으론 새오일이 고장 유발은 말이 안되는 현상이나, 연식 오래된+오일 잘 안간차는 밋션오일 교환시 밋션 뻗는경우 많습니다. 이 경우 보통 차주책임 또는 차주와 샵 책임 5/5로 처리되지요. 그래서 오래된차는 갈기전에 알려줍니다 뻗을수도 있다고.
물론 오일량 정확히 확실하게 맞춰도요. 그리고 오일량이 안맞는다 해도 현격하게 안맞기는 힘들고 조금씩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오일량 부족으로 밋션이 털리는것이면 갑자기 안되지는 않고 보통 조금씩 맛이 가다가 아예 뻗게되죠..
슬러지등의 적당한 이물질이 오히려 유격 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듯...
그리고 이렇게 밋션이 뻗어도 밋션집 보내서 수리해오면 됩니다.

오래 교환하지 않은 ATF의 경우에는 오히려 교환하지 말라고 하긴 하더군요. 저는 (ZF 6HP) 4만km 마다 교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ZF의 6단 미션 맞나요? 신재욱님이 몇 번 설명해 주신 대로 ZF 미션의 경우 미션 오일 교체 방법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아래 글 보니 오일 교체가 필요없다고 하긴 합니다만...
http://forums.5series.net/uploads/1162137709/gallery_237_213_323991.pdf
일단 제대로 교체하는 곳에서 오일 교체 해 보시고 문제가 심해지면 오버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비용은 E39 540i용 미션의 경우 250부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비슷할 듯 합니다.
BMW는 아니지만 국산차도 기계식 순환으로 미션오일 교체할때 솔레노이드 밸브가 망가진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를 듣긴 했었습니다.
기어를 윤활시켜주는 오일이 수명을 단축시킬리가 없습니다.
미션오일을 교환하고나서 미션이 망가지는 경우는 아무래도 제 생각엔 레벨때문인듯 해요.
혹자는 오래된 오일이 트랜스미션 기어 가루와 함께 뭉쳐서 fluid coupling시켜주는데
이게 씻겨져나가며 트랜스미션 고장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만, 전혀 이해가 안가는 이론이고..
오일교환 후에 레벨조절을 확실히 하지 않아서 생기는게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정말 제대로 할줄 아는 샵들은 15만마일이 지난 후륜/전륜 오토미션차들에도 워렌티까지 제공하며 오일교환을 해줍니다.
진.짜. 제대로만 만질줄 알면 고장날 일이 없는게 기계예요.
그리고 미션수리에 천만원..은 좀 너무한데요-_-)
트랜스미션 리빌드에 2000-3000달러가량 하는디,,교환도 비슷하게 들구요.
제 생각엔 너무 높은듯 싶습니다. 설령 교환할 일이 생기면 다른 샵을 물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