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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고속도로에서 퍼진 후.... 견인차로 센터 입고하고 목요일쯤 전체 점검 및 부품 교환 수리는 끝났는데...
몇일 더 시운전 해봐달라고 하고 무려 10일이나 지난 어제 저녁에 차량을 집 주차장에 가져다 놓았더군요. 깔끔하게 세차해서....
뒷쪽 조인트 하나가 살짝 애매하다고 교환했으면 하더군요. 새차로 교환 예정이라 고민되지만 일단 후륜 타이어 교환과 동시에 조인트 갈고 얼라인먼트까지 보고 E39 530에 대한 저의 메인티넌스는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런데...
아침 첫 시동 후 출발하는데 차량 이상하게 잘나가네요. 발전기 전압과 이게 상관이 있나요?
별로 관계가 없을듯 한데..... 교환한것은 부러쉬가 있는 레귤레이터만 갈았고 전체 점검하면서 코딩을 다시 한거 같은데..
암튼, 이걸 꼭 팔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간만에 쨍~~~~~ 하게 파란 하늘을 보면 새벽의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왔습니다.
흠.... 고속도로에서 배반할때만 해도 이걸 당장 팔아버리고 말지!!! 했다가, 이렇게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 또 갈등하게 만듭니다.
2011.08.18 13:44:27 (*.136.209.2)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올해까지만 타고 차종변경을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연비도 좋고 잘 나가주니 복잡하네요.
우리 아들과 함께 큰 차라서 돈 몇푼 때문에 팔거면 그냥 폐차까지 끌고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ㅋㅋ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로 지도 지갈 길을 알아차린 거라고 해야겠지요?
저도 e34 530 처분하기로하고 마지막 드라이빙하는데 왜이리 잘 돌아주던지요...
ㅡ,.ㅡ;;
한동안 멍청했던 e38 740 덕분에 오래동안 아쉬움이 가시질 않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