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마세라티 SUV 생산한다

마세라티의 첫 SUV는 크라이슬러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짚 그랜드 체로키를 베이스로 SUV를 개발 중이며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가 나온다. SUV가 나올 경우 마세라티의 판매 볼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세라티의 SUV는 포르쉐 카이엔이 포진한 럭셔리 SUV 시장을 목표로 한다. 가격대도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카이엔은 폭스바겐 투아렉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 마세라티 역시 그랜드 체로키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비슷한 전략을 택하고 있다.

IHS 오토모티브는 2015년까지 럭셔리 SUV는 판매는 24%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출시하는 SUV는 2000년 이후 두 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소형 모델도 다수가 출시되고 있다. 벤틀리도 SUV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