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테드에서 여러가지 글을 접하고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서 1차선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월은 되도록 1차선으로 해야 안전하며, 많은 독일인들은 1차선이 아닌 차선으로 추월하는 일이 많지 않다는 글을 보며 저의 칼질 운전습관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독일인들의 '고집'스러운 국민성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막상 도로에 나가면 1차선은 서행차선이 되어버릴 때가 너무도 많다는게 문제더군요.
>어느새 다시 칼질하고 있는 저의 모습..'칼질'문화 속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드라이버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으로 저 자신을 합리화 하지만 이런 저의 모습이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20년전만해도 1차선 비워주기는 잘 지켜졌던 것 같은데 어쩌다가 1차선이 서행차선이 되어버렸는지 의아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단속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먼저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지기를 바라는 한사람의 소시민은 그저 애탈 뿐이더군요.
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1차선 비워주기... 정말 어려운 문제인듯 합니다..
국민성이 좀더 발달하여.. 성숙한 운전문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조금은 어려울듯 싶기도 하고... 점점 좋은 모습으로 변해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꽉 막히는 서울 경기권 고속도로및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1차선...은 그냥 주행선이 된지 오래된듯 합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권을 벗어난 조금 한적한...
지방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주행 모습은...
아주많이 개선된듯 합니다....
저도 주로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합니다...
꽉 막히는 출퇴근 시간에는... 저 역시 그냥 1차로로.. 목적지까지.. 주행 합니다...
추월 차선 이라고 비워준다 한들... 다른 차량들로 꽉 막히는 것은..
당연지사니까요..
하지만... 조금만더 아랫지방으로 내려가 보면...
1차선 점거차량 극히 드문더군요..
제가 예전에도 1차선 추월선에 대한.. 고속도로 환경이 많이 좋아 졌다는
글을 올린 기억이 납니다...
지난주에 지방에서 처리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서...
고속도로를 믾이 이용했습니다...
열에 한대정도나... 1차선 주행자선으로 주행 하시는분 만날까말까.. 하더군요..
저도 2차선으로 주행 하고 1차선으로 추월하고.. 다시 2차선복귀하고...
또 1차선 추월 하고.. 그렇게 주행 하면서...
도로가 좀 여유로워지면..2차선에서.. 과속도 좀 하고...
1차선에서 추월중..1차선... 주행차선을 만나면...
하이패싱.. 한번 날려주면... 고맙게도 2차선으로 피해주시더군요..
전 답례로 비상등 점등 해주고.. 무사 추월후...
다시 2차선으로 복위를 하곤 하였습니다...
이번에 주간 야간.. 모두 주행 하였지만...그리... 1차선 점거 차량을지방쪽에선..
자주 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로 다가 올수록... 1차선 주행 차량들이...
점점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심야시간에...
차량소통이 뜸해도... 그냥 1차선에서.... 주행만 열심히...
어쩌면 서울경기 지역에 차량집중포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가고..
지방에서 서울 경기권으로만 입성을 하려고 하다보니...
도로는 한정되어있고... 차량은 늘어만 가고...
그러다보니... 유독 서울경기 지역이 더 심한듯 합니다...
그래도 출퇴근시간을 제외한.. 시간 외에는..
1차선 추월 차선이라는 개념을 가지시는 분들이 점점더..
늘어만 가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2008.01.18 01:30:34 (*.12.200.177)

저도 몇일전 경부선을 타고 지방에 내려갔다오는 동안 많이 느꼈습니다. 교통량이 적음에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1차선 추월선 2차선 주행선이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
멋진오너분들이 늘어가는것 느껴져서 좋긴합니다. 하지만 않그런 나홀로 1차선 설설 잘가기 차량도 아직많다는것이 문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