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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교통문화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저는 직장이 먼 관계로 새벽에 나와서 저녁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 시간에는 교차로 혹은 직선도로에 보행신호로 아무런 차도 없는데 신호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옆 차선에 차들은 대개 신호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럴때마다 우리나라도 차량감응형으로 신호등을 설치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신호등의 시간, 순서를 예측할 수 없어서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만 잘 만들면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왜 이런 시스템이 있는 것을 알텐데 시행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예산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 벌리기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인가요?
저는 직장이 먼 관계로 새벽에 나와서 저녁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 시간에는 교차로 혹은 직선도로에 보행신호로 아무런 차도 없는데 신호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옆 차선에 차들은 대개 신호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럴때마다 우리나라도 차량감응형으로 신호등을 설치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신호등의 시간, 순서를 예측할 수 없어서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만 잘 만들면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왜 이런 시스템이 있는 것을 알텐데 시행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예산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 벌리기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인가요?
2008.01.18 12:41:08 (*.55.130.250)
돈이 문제라면 더 손쉬운 방법도 있긴 합니다.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신호등을 점멸로 바꾸는 거죠.
운전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필요사항이 있습니다만...........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신호등을 점멸로 바꾸는 거죠.
운전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필요사항이 있습니다만...........
2008.01.18 14:29:17 (*.75.240.243)
보행자가 적은 신호등에는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서 신호등을 바꿀수 있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독일의 작은 마을(칼스루헤)의 건널목은 전부다 버튼이 달려서 사람이 일일히 눌러줘야 신호가 바뀌더군요-_-; 멋모르고 멍하니 한참 기다리는데 독일 할머니가 와서 톡 누르니까 그때서야 신호가 바뀌더라는-_-; 보행자가 많은 낮에는 버튼이 작동을 멈추고, 해가진 뒤에만 작동하도록 하면 보행자/운전자 모두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2008.01.18 14:32:33 (*.254.112.153)

출퇴근 길에 차량 감응형 신호등 있습니다.(대전)^^ 문제는 그 신호등 설치 이후 출퇴근 길이 더 막힌다는 사실..-_-;;
2008.01.18 15:10:23 (*.210.124.34)

호주도 "차량감응형 신호등"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말은 처음 들어보지만 문장의 흐름상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듯 ^^)
새벽에 운전하면 정차나 감속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골목길에 차 딱 한대 서있어서 제가 달리는 대로 신호등 바뀌면서 흐름깨면 정말 짜증나죠 ^^
새벽에 운전하면 정차나 감속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골목길에 차 딱 한대 서있어서 제가 달리는 대로 신호등 바뀌면서 흐름깨면 정말 짜증나죠 ^^
2008.01.18 16:56:49 (*.134.207.82)
명칭은 정확한게 아니라 제가 생각나는데로 적은 겁니다. 이런 시스템은 얼마나 프로그램을 잘 짜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이쪽을 전공하신 분이 계시면 어떤내용인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제 경험을 보면 센서가 신호등 앞에 하나만 있는건 아닌것처럼 신호등이 작동하더군요. 그리고 철저히 교차로에 가면 선착순으로 신호가 들어옵니다. 먼저온 차가 먼저 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넓은길과 좁은 길이 만나면 차가 별로 없을때 평상시에는 넓은길의 신호를 우선 주고 있다가 좁은 길에 차가 오면 이를 인식해서 신호를 바꿔줍니다. 차가 밀리는 경우에는 시간을 기준으로 신호를 바꿔주는것 같더군요. 직진과 좌회전을 차량이 오는 것에 맞춰서 마치 교통경찰이 앞에서 상황판단하고 수신호를 주는 것처럼 신호가 바뀌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합니다. 단 모든 사람이 신호를 지킨다는 전제가 있어야지요. 지금처럼 신호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이 많으면 정말 교차로 사고가 끊이지 않을겁니다.
지극히 원론적인 예산문제... 라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