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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83184361
한국경제신문의 오늘 리포중 하나 인데 요즘 인기 많은 큐브인지라 눈이 갑니다.
내용은 기사에 나와 있다시피 방향지시등이 한국의 자동차안전기준 규칙에 위반된다는 내용인데요,
정식수입전에 그레이임포터들이 수입했을때는 안개등에 깜빡이를 장착해서 해당 법규를 만족시켰다는 내용도 들어있네요.
기사에 따르면 닛산 관계자는 "한국판매사양 큐브는 미국사양이기때문에 국내 기준에 적합하며 미국과 한국 자동차 안전기준이호 호환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주장하나 규칙 조항에 위반 되는지의 여부는 자로 재어보면 확인 될 문제이고 미국-한국 기준이 호환안되는 예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방향지시등으로 빨간색을 허용하지만 한국에서는 오직 호박색이기에, 한국사양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 일체형) 색상변경 + 휀더에 깜빡이 설치, 링컨 타운카 범퍼에 리플렉터 설치등 해당국가의 규정을 준수한 예는 많습니다.
아마 알아서 규정들 다 맞췄겠거니 하고 아무도 모르는 분위기였는데 그 동안 직수입 큐브 작업했던 업자들이 제보를 했나봅니다.
정신수입산 큐브의 규정 위반은 거의 명백해 보이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됩니다. 저 헤드라이트 엄셈블리를 통으로 갈아줄라면 비용이 문제이니 전면부 어느곳에 추가 깜박이 설치나 아니면 예전 직수입 방식대로 안개등 깜박이화가 쉬운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모르긴몰라도 저말이 맞다면 좌우 범퍼에 얇게 구멍뚫고 깜빡이등 넣으면 땡~
간단할텐데요...
국산차 부품으로 해도 되고...^^

PDI를 직접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판매(예정)대수가 수천대 수준이니 헤드라이트 어셈블리교환은 부담이 될테고, 안개등쪽 개조가 상대적으로 제일 저렴하고 쉬운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한미FTA도 발효 안되었는데..미국기준에 맞으니 한국기준에도 맞다(맞아야한다?)라는 논리는 인증담당자가 좀 안일하게 대처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자기인증제도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제작자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하는 제도다. 연간 500대 이상 생산규모와 안전 및 성능시험시설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제작자는 자기인증 능력이 있다고 보고 차량 판매 전에 별도의 안전검사를 받지 않도록 했다.
--> 기사에 보니 자가 인증 제도를 이용해서 그렇다는군요.
어찌보면, 한국닛산이.. 국내 시장을 무시하는거죠.
미국 기준에 맞으니 상관없다라..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지..
그런가요?
기사내용엔
닛산과 같은 자동차 업체들은 '자기인증제도'를 적용받고 있어서다. 자기인증은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제작자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하는 제도다. 현대자동차,BMW코리아 등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은 출시 모델에 대한 제원만 자동차성능연구소에 통보하면 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만...^^
안개등으로 깜박이 만들어서 허가 받고 통과하면 다시 원위치 하는 식이었겠군요..
예전 세이블이 생각납니다...ㅋㅋ
집을 지을 떄는
담쌓기 전에 준공검사를 받고 준공검사 끝나고 담쌓고.. 뭐.. 이런 형태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