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2008.01.29 16:53:02 (*.127.196.222)
포르쉐의 코너탈출가속에서는 앞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져서 그립이 부족해지는것은 어쩔수없겠지요... 태생이 그렇다 보니... 여러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델이고 911은 단순히 빠름 때문만이 아닌 그 태생적인 고유의(특별한?) 재미 때문에 매니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빠르기만을 위해 설계되는 4바퀴 차량의 레이아웃은 현재까지는 MR이 답이지만 그 이외의 즐거움 (유니크한 디자인과 달릴때의 특이한 반응... 등등)도 줄수있는 차가 911이라고 생각됩니다
911볼때마다 오늘도 머리를 잡아뜯고있을 포르쉐엔지니어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모든부분에서 최적화시킬대로 시킨... 더이상 개선여지가 없어보일지라도...
독일엔지니어들을 믿어볼랍니다... 또한번 우리를 놀래켜주시겠지요 ^^
빠르기만을 위해 설계되는 4바퀴 차량의 레이아웃은 현재까지는 MR이 답이지만 그 이외의 즐거움 (유니크한 디자인과 달릴때의 특이한 반응... 등등)도 줄수있는 차가 911이라고 생각됩니다
911볼때마다 오늘도 머리를 잡아뜯고있을 포르쉐엔지니어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모든부분에서 최적화시킬대로 시킨... 더이상 개선여지가 없어보일지라도...
독일엔지니어들을 믿어볼랍니다... 또한번 우리를 놀래켜주시겠지요 ^^
2008.01.29 17:25:41 (*.145.28.61)
장원님이 보신 것처럼, 어느정도의 노즈다이브와 스쿼트를 확보해야 RR의 앙탈스러운 성질을 조종하기 편한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꽉 죄면 그립 특성상 한계는 올라갈테지만 다루기는 더 어려워질 듯하네요. 그래서 GT2나 GT3 같은 라인업이 있는 거겠죠.
(개인적으로는) PWRS 때 RR에 적잖게 실망한터라... 인간 능력의 연장선 상에 있는 스포츠카의 구동계로서 RR은 아닌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한입 베어먹고 음식맛 다 봤냐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입맛은 어디까지나 취향이니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PWRS 때 RR에 적잖게 실망한터라... 인간 능력의 연장선 상에 있는 스포츠카의 구동계로서 RR은 아닌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한입 베어먹고 음식맛 다 봤냐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입맛은 어디까지나 취향이니 ㅎㅎㅎ
2008.01.29 23:02:32 (*.248.62.128)

첫번째 비디오.. 앞쪽 하중이 부족한 만큼 코너에서 리어의 슬라이딩을 유도하고 탈출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주행법으로 달리고 있군요. 예전에도 테드에서 MR 혹은 RR의 무게 배분, 코너링 속도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지요. 이동섭님 말씀대로 RR 핸디캡 극복을 위한 포르셰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요.. 리어 헤비인 차를 타고 있는 사람으로써.. 프론트 서스펜션의 스트로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성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타고 있는 차가 포르셰만큼 잘 만들어진 차는 아니지만요 ㅋ
"프런트가 지는(그립이 부족한) 느낌이 신경쓰이네요" 라고 언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