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휴가 덕분에 차를 2주정도 세워놨었습니다.
와이프가 아침에 출근하려고 시동을 거니 안된다고 연락이 왔었죠
물론 리모콘 도어락도 작동을 안했구요 (07년 1월 등록 라세티 1.6)
어제 아침에 긴급출동을 불러 점프해서 시동걸고
한 30분 정도 동네를 돌았습니다.
그런데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거니 역시 또 방전이더군요
30분 정도 주행 시 문제가 없었으니, 일단 알터네이터(제너레이터) 문제는 아닌 것 같았고
출동 배터리 교체업체를 불러서 교환을 오늘 아침에 했습니다.
기사가 배터리 장착하고 (시동 안거니 12.6V)
시동거니 14.7~8V 왔다갔다 하네요.
그러면서 기사분이 저에게 "14.3V 이상이니 과충전이 의심된다. 물론 15V가 넘지는 않으니
아주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서비스 센터에 가보는게 좋겠다."라고 하시더군요.
1) 이정도도 과충전으로 봐야하나요?
2) 만약 과충전이라면 알터네이터를 교환해야 하는 건가요?

차종에 따라 다를 것 같으나, 기아 TS 계열의 경우에는 얼터네이터에서 14.1~14.7V이면 정상이라고 정비매뉴얼에 되어있네요.
BMW E39 정비매뉴얼에서는 13.8~14.8V 사이가 아니면 the voltage regulator is most likely faulty. 라고 되어있습니다. E60 정비매뉴얼은 차에 두고 와서 확인할 수가 없고.... (차종이 E46이신가요?)
윗분들 말씀대로 정상범위에 간신히 들어오는 약간 애매한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ㅡ.ㅡ

과충전입니다. 그정도 과충전으로 배터리는 이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저 역시 몇년전 그 정도의 볼트수를 보이더니 얼마 뒤에 알터네이터가 사망하더군요.
14.5볼트 이상 나오면 과충전이 맞습니다. 알터네이터의 교체나 분해수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