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테드 회원분들...
3개월동안 타지못했던 제 사브를 다시 타보며 요즘 많은걸 느끼고 있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일리노이/미시간 쪽
회원님들과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거두절미하고... 현재 어머님이 미국에서 타시던 카이엔 차량(구형 f/l)이 이삿짐에 실려 약 10일후면 한국에 도착하는데
빨간 방향지시등이 문제될까봐 회원분들께 여쭙니다. 배에서 내려서 바로 신규검사를 해야되는 거지요?
사진과 같이 자세히 보시면 하얀 부분은 후진등이고
방향지시등은 겉 플라스틱은 붉지만 안에서 노란빛이 나는걸로
보입니다. 북미형은 겉 디자인은 같지만 붉은 빛이 깜빡였던걸로 기억하는데...
Assembly 전체를 보면 사실 윗부분의 브레이크등만 LED처리가 되어있을뿐 방향지시등은 일반 전구인것으로 보이는데 헤드라이트 갈듯이 전구만 노란색으로 끼울순 없는 건가요? 전구 색깔때문에 멀쩡한 assembly 전체를 갈기도 좀 애매한것 같고...
한국에서 긴 번호판을 받을시 전면은 조치가 가능할거 같은데 후면부는 아예 미국형에 맞춰 트렁크가 파여있네요...휴....
아참 네비게이션 작업도 해야되는데 정보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며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얼마전 이삿짐 반입 차량 검사 예약을 위해 검사소에 전화를 했었는데, 첫 번째 질문이 깜빡이 색깔이 무엇이냐고 묻던데요. 제 차는 호박색이어서 상관 없었지만, 묻는 품세가 붉은색이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실제로 검사소에 검사하러 갔을 때에도 서류 접수할 때 같은 질문을 또 묻더군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저와 같은 시기에 차를 들여 오신 지인에게 여쭤봤습니다. (그 분의 차는 붉은색 깜빡이의 북미사양 BMW X5) 지인의 말에 따르면, 검사소에 예약할 때 저와 같은 질문을 받았고.. 전화 상으로 "검사 받으시기 전까지 깜빡이는 호박색으로 바꿔오세요"라고 안내를 받았답니다. 그 분은 그래서 한국용 후미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어떻게 잘 풀면 검사소에서 야메(?)로 통과 시켜 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국내법규대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최근 몇년 사이 제 지인들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차를 가져간 후 다들 방향지시들 문제로 한국에서 통채로 교환을 하거나 개조해서 주황색등을 장착였습니다. 한국 출발 전부터 부품을 구해서 가라고 했지만 다들 그냥 들어가서 한국에서 부품구하고 개조하느라 시간이 좀 들었지요.
한국에 가셨으면 한국법을 따르시는 것이 맞습니다. 빨간색 방향지시등에 적응 되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그 신호의 의미를 모를 수 있으니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교환하세요. 저도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방향지시등을 파란색으로 바꾼차가 비상등을 켰는데 그걸 인지하고 못하고 들이받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안전, 법규에 관련된 문제는 애매한 것이라도 꼭 따르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 법규를 준수하는 테드 회원이 되어야 하겠지요??

제 차량 역시 처음에는 북미 사양인 빨간색 깜빡이였으나, 요행히 검사를 패쓰하였습니다만, 국내 주행시
깜빡이를 켰음에도 불구하고 후미 차량들이 인식을 잘 못하고 크락션에 하이빔 세례를 자주 받다보니
자의로 노란색 깜빡이로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가 아만티 (북미 오피러스)의 붉은색 후미 방향지시등 인데요,
수년 전까지 이거 들고 귀국하시는 분들보니 어셈블리(60만원정도?)를 교체한다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