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아우디 A2

예고된 것처럼 아우디 A2가 되살아난다. 초대 A2는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한 프리미엄 소형차였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판매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다. 새로 선보이는 A2는 도심에 맞는 패키징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A2 컨셉트는 A1보다 15cm가 짧지만 전고는 7cm가 높다. 3.8m에 불과한 짧은 전장 안에 최대한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성인 4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다는 아우디의 설명이다. 운전자는 버튼으로 글래스 루프의 투명도도 조절할 수 있다. 헤드램프에는 LED와 마이크로리플렉터가 합쳐진 매트릭스 빔 기술이 적용된다.

바닥을 평평하게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4개의 독립적인 시트가 마련된다. 시트 하단에는 개별 적재 공간이 위치해 있고 2열 시트는 간단히 폴딩이 가능하다. 아직 기계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