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겐파워 양상규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멘트군요)
우리나라 매니아들만큼 엔진오일에 민감하신 분들이 없을만큼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서 몇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합성유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가인데다가 제품도 다양해서 오너들이 선택 하기가
혼선을 빚기 좋은 제품이기도 하지요 튜닝을 하면 꼭 써줘야
하는게 합성유인가? 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전 아닙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오일을 관리
하시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과급튜닝을 하셨다던가 혹은 압축비가 높은 na 튜닝을 하신
경우에는 합성유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순정 상태에서 단순 흡기 배기 정도만 하신
정도라면 꼭 사용 보다는 교양과목 정도로 봐주시는게
타당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과급이나 기타 엔진튜닝을 하시지 않으셨다고 해도
잦은 고회전을 사용 하시거나 혹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 많다면 이때에는 합성유를 사용 하시는게
백번 천번 유리합니다. 일단 비용만 하더라도 제대로

엔진오일을 관리 하고자 한다면 일반 광유로는 부족한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이죠 합성유의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는 베이스유 즉 기유입니다.
북해산 플랜트유나 텍사스산 기유냐의 차이도 절대로 무시하지
못하는 요소입니다. 더블어 거기에 첨가되는 각종 화학첨가물이
품질을 결정짓는 요인이 됩니다.
자동차는 그 나라의 문화와 지역적 지리적 특성에 따라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발전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경우 넓은 도로와 장거리 위주로 발달하다 보니
대배기량 저회전엔진의 발달이 뚜렷하고 그로인해서
사용되는 엔진오일도 고회전 고온에 적합하기 보다는

오일의 수명및 소모성에 그 주안점이 맞춰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통계자료를 낸건 아니나 사용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대부분 배기량 보다는 쥐어짜는 출력으로
승부를 하고 상대적으로 고회전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서
그에 맞는 엔진오일이 발전하게 된듯 합니다.
어디 제품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판단이 잘 안서실 때에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 따른 차이점을 염두에 두시고
자신의 운전법과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오일을 선택 하시는게
그나마 오류를 범하시는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제가 원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중 타이어와 오일은 그 비중이 꽤나 큽니다.

동일회사 제품이라도 원산지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났던
여러 오일을 보면 분명 원산지는 중요한 변수인자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과유불급 이란 말이 있습니다.
남들이 쓴다고 해서 다 내게도 적절하다는 생각은 잘못된
선택을 유발 시키는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운전형태에 따른 차종별 선택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것이고 그에 넘어서는 과도한 과시욕 내지는 막연한
기대감(고가면 무조건 좋을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위험한 선택의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적재적소에 적절한
등급의 엔진오일 사용이 오히려 가격을 떠나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이만 나가봐야 겠군요 모닝커피와 함께 아침에 글쓰는것도
꽤나 기분이 상쾌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