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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년에 걸친 복원작업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요즘은 E34 M5 최종 버젼으로의 변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6속 Getrag 수동변속기, H&R 로워링, M5전용 단조휠, 345mm 4피스톤 전륜 브레이크, 328mm 빅 1피스톤 후륜 브레이크,
헤드램프 및 안개등 와셔까지 바꾸고 나니 개운합니다.
이제 스톤칩이 너무 많은 범퍼와 클리어가 약간 벗겨진 후드 도색 및 외장 몰딩만 바꾸면 작업이 마무리 되는데 시점은 내년 봄쯤
으로 예상됩니다.


정말 민준호님 열정에 감탄사 밖에 안나오네요.
3.8 & 6속 미션이면, 최종생산년도 모델을 목표로 복원하신건가요?
와이드 키드니 그릴이면, 완벽한 95년식 모델의 탄생이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95년도 최종버젼을 목표로 업그레이드한것이 맞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와이드 그릴로 가야하는것이 맞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네로우 그릴쪽이라 교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 시절 BMW의 최고의 장점은 요즘 차량과는 달리 옵션이 적용 안됐더라도 기본적으로 풀옵션의 와이어
하네스가 깔려있어 부품만 구입하면 그냥 커넥터에 끼는것만으로도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E34 살펴보면 남는 커넥터들이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유럽내수차나 국내 정식수입된 차량들 보면 생략된 배선이 꽤 많습니다. 크루즈컨트롤 배선도 없는 차가 많고, AUC(외기 먼지를 내장된 Opacity Meter로 감지하고 내기순환으로 돌려 자동차단하는 공조기와 그 모듈)도 리트로핏을 시도했으나 배선이 없고 새로 만들자니 복잡해 포기했습니다. IR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도 그렇고요.... 순정 블라우풍트 앰프와 10스피커 시스템도 설치 포기.... ^^;;;
아........ 정말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