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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 J모 블로그 이슈, 어떻게 볼 것인가
http://www.testdrive.or.kr/index.php?document_srl=1203087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조이라이드
얼마 전에 올린 젠쿱 F/L 에어로다이내믹스 관련 글(http://www.testdrive.or.kr/index.php?document_srl=1190900)의 연장선입니다만
후드 구멍 난 저 위치가 죽었다 깨어나도 엔진룸 내에 부압 걸리는 구간이 아닌데, 주행풍이 저 구멍을 통해서 후드 아래로 유입될 거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형태가 NACA 덕트이고 위치가 후드 뒤쪽이라면 모를까.
마구는 야구장에서 즐기시고 입구와 출구를 잘 구분합시다. ㅋㅋㅋㅋㅋㅋ
빠와블로거님 원기 좀 보충하시라고 CFD 일러스트레이션 몇 개 올려봅니다.
이건 압력이고 (빨간 부분이 어쩌고 저쩌고... 이 그림은 어떤 수준의 얘기가 오가는지 알아보기 위한 떡밥임)
이건 유속임. 구분해서 보시길
(9/9 추가) 의역하자면 "후드 벤트를 보고 냉각을 먼저 떠올렸다면 그건 당신이 일반인이라는 증거에 다름 아니다."
(9/9 추가) 레이스카에는 방열기 팬이 없다? 필요에 따라 F1에도 쓰일 정도로 반증 사례는 차고 널렸다. 랠리는 저속 고부하 주행의 비율이 다른 레이스 장르에 비해 높기에 주행풍 의존도가 낮고 팬 장착이 필수적이다. (사진은 임프레자 WRC)
씁쓸하군요.. 두곳다 자주 들르는 독자의 입장에는..
아무리 감정적으로 그리고 편파적으로 보려고 하더라도.. [거기로 바람이 들어가는겁니다.] 라고 설명한것 같지는 않네요..
문맥에 따라 그렇게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저도 읽으면서 흡기한게 저기로나오니 효율이 더 좋아지겠군.. 이라고 이해했는데..
뭐.. 요지는 양쪽다.. 이해와 배려가 없다는 것이겠네요...
제 시각에는 (헤드라인과 본문의 뉘앙스로 보아) 글쓰신 님의 이해와 배려가 조금더 없어 보이네요..
그냥.. 오래된 회원의 푸념입니다..
여기 사람들 참.. 마른모에 글쓰는 분들 다른 글들을 봤어요?
그걸 몰랐을꺼라고 생각해요? 지 블로그에 와서 까기나 하고... 뭐 마른모랑 경쟁같은거 하고 싶어요?
뭐 별로.. 경쟁도 안될것 같은데...
저도 도한호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기술적인 면에서의 맞고 틀림은 차치하고, 굳이 테드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쓸 필요가 있을지요
어떤 사람을 일방적으로 희화화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주인장과 쪽지를 주고받거나 해당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등의 방법으로 의견을 교환하면 족한 것 아닌지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드와 조이라이드를 모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자동차에 관심만 있는 문외한입니다만..
이렇게 감정적인 문제로 발전해가는것이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이라이드의 글이 틀렸을수도 있고, 필진이 마음에 안드실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여기로 퍼와서 공론화해서 비난하시는것이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조이라이드 팬인듯한.. 예의없는 댓글도 참.. 보기 안좋네요.

위에 이정현님.
감정적으로 반말 까시면 곤란합니다. 테스트드라이브는 10년 넘게 지켜온 회칙이 있는 고급한 커뮤니티입니다. 게시판 맨 위에 필독하라고 되어 있죠. 회칙부터 읽으세요. 일부 회원이 회칙을 어겨 강퇴 당한 전례가 있기에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겁니다. 만약 제 생각이 틀렸다면 논리적으로 제 의견 까세요. 밑도 끝도 없이 인신공격 전개하지 마시고요. 경쟁은 무슨.... 일개 아마추어인 제가 프로 저널리스트랑 경쟁할 깜냥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조이라이드는 조이라이드고, 테스트드라이브는 테스트드라이브입니다. 까남이 자주 이런 말 쓰던데 "여기가 맘에 안 들면 놀던 곳 가서 많이 노세요"
인생도처유상수... 쿨하게 살자구요.
뭐 두번이나 반말가지고 뭐라하시고 그러십니다. 반말 부분은 제가 사과드립니다.
고급한 커뮤티니의 회칙을 제가 읽지도 않는 그런 실수를 저질렀네요..
뭐 생각이 다를수 있기도 하겠다는 말씀따윈 안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애요...
남의 글을 허락도 없이 퍼와서 파워블로거유감이네 뭐네 하는 글은 생각이 다른부분이 아닌거죠...
그건 틀린거조..
뭐 여기 보니까..댓글 수준 뻔하길래(안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반말로 한번 지껄인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
뭐 일개 아마추어가 프로저널리스트의 글중 오해를 살수 있는 부분을 건져서 멋드러지게.. 글 쓰셨네요...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저 이런데서 안놀아요....^^ 걱정해주신 부분 고맙습니다.
그냥 이 글을 보니 어이가 없어서 댓글 하나 남기려고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인생도처유상수라 하셨조? 쿨하게 사시는 분이 이런글 쓰시면 됩니까...? 너무 쿨하셨네요...
다시한번 반말에 대한 부분은 사과드리구요 반말로 적혀있는 댓글은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이 있는 것도 분명하고,
글 쓰신분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도 알겠는데......
글내용부터 댓글들을 주욱 보다보니 '여기가 보배드림이었나?' 하고 갸우뚱하게 됩니다.
그냥 테드는 테드대로, 조이는 조이대로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이랑 테드의 대결?? 구도로 모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
조이는 개인블로그이니 개인의견에 혼자 전적으로 책임지면 될테지만...
테드는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잖아요?? 성환님 개인블로그라면 몰라도...성환님의 글에 공감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닌 분들도 많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조이라이드 블로그의 글이 오해를 사기 충분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치 성환님 의견이 테드 전체의 그것인 것 마냥 몰고 가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네요.. 이 곳을 모르고 있던 사람이나
조이라이드 구독자들 역시 벌써부터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군요... 권위적이라거나 잘난 척 하는 사람만 모였다거나...^^;
이 곳이 맘에 안 들면 저 쪽 가서 놀아라 등등... 별로 좋은 대처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테드와 조이라이드.....양측 다 즐겨 보는 사람 입장에선.....누굴 편들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일이 커지고 시끄러워질 수록 두분 얼굴에 침뱉기입니다......사소한 실수가지고 해당 블로그 아닌 다른곳에서 블로거 비난하시는 분이나 이에 발끈해 맞불 포스팅하시는 불로거나.......
여기도 그곳도 문제의 주인공 두분보다 전문분야의 공력이 훨씬 뛰어난 분들이 계신걸로 아는데.......그분들이 보신다면 어린애들의 유치한 자존심 싸움에 지나지 않겠지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서로서로의 생각차이를 이해해주고 너그러워지는 모습 보여주시면 안되겠습니까?.....조금이라도 손해보시면 안되는 겁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곳에서 요즘 인터넷 의 가장 나쁜세태를 목도하고 나니 씁쓸하네요.........두분 다 꼭 이러셔야만 하는지.....

까남의 여러 글 중 몇 군데 오류가 있을 수도 있겠죠. 모든 일이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걸 "파워블로거 유감" 이라고 대서 특필을 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요?

조이라이드의 지각 있는 열독자들이 일개 회원의 글을 보고 "테드는 원래 그런 곳"이라고 무식하게 성급한 일반화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그렇게 본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그리고 한 마디만 더 하죠. 까남 반박 글의 요지가 "들어가는 곳이 있으면 나오는 곳도 있다"인데 그럼 200k 이상 달리는 차 중에 후드 벤트 없으면 CLK GTR처럼 이륙이라도 한다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잖아요? 앞선 댓글에 썼다시피 CLK GTR을 예로 든 것도 오류지만, 상황을 너무 과장해서 썰을 풀고 있어요. 단지 프론트의 접지감이 약간 떨어진다든가 거동이 불안해진다든가 X 같은 고속안정감 정도에서 끝나죠.
후드 벤트는 다운포스를 내기 위한 설계 목적의 장비입니다. 주행풍으로 쌓이는 후드 내의 내압이 프론트를 들어올리는 방향으로 일하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부수적인 효과로 방열기 효율도 올라가는 거죠.
물론 일반차도 들어가는 곳이 있으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아니면 200k에서 풍선처럼 터지게요? 차체 바닥으로 주로 빠지지요. 빠지는 효율이 나쁘니까 다운포스가 중요한 레이스카나 일부 스포츠카에 보다 적극적으로 후드 벤트를 설계하는 겁니다.
세상 모든 차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공기가 들어가고 어딘가로 나옵니다. 또 후드 벤트를 뚫든 말든 전면 개구부로 들어가는 양은 속도에 비례할 뿐 차이 없습니다. 하나마나한 얘기지요.
어떻게 나오느냐가 이번 문제의 핵심입니다.
ㅎㅎ 그리고 까남 블로그에서 유치하게 '전투력' 운운하던데, 그 프로 저널리스트라는 사람의 전투력 레벨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어떤 식으로 반박을 나올 거라는 걸 예상 못하고는 애초에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또, 제 글의 내용이 아닌 저 자신에 대한 거친 인상평가가 수백 개씩 줄 이을 것도 이미 예상한 바입니다. 너무 뻔해서 마음껏 인민재판식으로 까면서 자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수준 밖에 안 되는거니까
성급한 일반화라구요? 통계에 의한 귀납 추론입니다.
PS. Google에 air scoop을 검색해보면 거의 흡입/흡기 계통입니다. scoop의 명사적 의미도 숟가락 등인데, 보통 숟가락으로 뭘 퍼먹곤 하죠. 오늘만 숟가락을 X 싸는데 썼다는 건 이상하잖아요? 올바른 단어 사용으로 사회적 약속을 지킵시다.

제가 강퇴를 당한 적이 있고 사과문을 쓰는 과정을 거쳐 복권도 되었다구요? <- 이거야 말로 인신공격 또 제게 흠결을 가하시는군요.
저는 테드에 프리챌에서 가입했고 여기로 옮겨서 가입 다시 한 것이 다인데요. 제 가입일은 2006년 3월 11일입니다. 회원정보 보면 그 아이디가 언제 가입된 건지 나오죠. 즉 2006년 여기 게시판이 열린 이후로 탈퇴된 적이 없다는 거죠.
김성환님은 지금 회원 정보 보니까 2008년 10월 21일? 탈퇴했다가 재가입했었죠? 게시판에 댓글 많이 달고 나서 글 삭제하면서 탈퇴..로 기억하는데 .. 오래되서 잘 기억도 안남
그리고 난 정대만 팬인데 비교되면 영광.. 이라기 보단 적당히 웃고 '그런가?' 함 하면 되지 않나 해서 웃겨볼라고 댓글 단건데.. 왜 나한테 시비걸구 난리람.. 귀가 아직 덜 순해지셨나 보네요. 성환님 댓글에는 조금 강한 자기 방어가 느껴집니다. 가을 기운이 완연합니다. 여유를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하늘이 높네요.
표제가 본문 내용을 다 담아낼 수는 없더라도 글의 요지는 나타내는게 글쓰기의 정석입니다.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는건 좋지만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파워블로거 유감" 이라고 쓰는건 충분한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히스토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테드랑 조이라이드랑 싸운 적이라도 있나요?
까남이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 쪽 독자들은 그럼 무슨 글이 올라왔는지도 모르고 까남이 하는 얘기만 봐야 하는 건가요? 그건 오히려 여기 글 쓴 분이 싫어해야 정상인 것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블로그에 지적을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1차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느냐를 따져 봐야지요. 이렇게 될거 몰라서 이런 공격적인 글을 올렸을까요? 몰랐으면 그건 사람 됨됨이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아닐거라고 봅니다. 예상 했을 것이고 본인이 벌인 일은 책임 지시겠죠.

쩝...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제 말은 그냥 어느어느 사이트에서 내 글의 이 부분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내 뜻이 이렇게 오해되고 있다.. 내 뜻은 이랬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직접 블로그에다 해라...정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했던 생각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성인군자 정도는 되어야 그렇게 대응했겠다 싶네요..^^;;
테드에서 삭제된 같은 제목의 글과 댓글에서 보았듯이, 성환님께서 그 분 블로그에 댓글로 논쟁을 하는 것이 전혀 효과 없는 소모전이 되겠다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여하튼 잘들 풀렸으면 합니다...
"쟤들이 날 깠어, 쟤네 이상한애들이야 내말맞지 그치?"
라는 뉘앙스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니 다수의 빠들이 싸잡아서 이싸이트 전체를 매도하는모습....
제일 무서운건 댓글들이 거의 저기 주인분 찬양수준이라는거죠^^;
뭘하든 덮어놓고 보겠다는 그런... 답답합니다
얼마 전에 비슷한 주제로 올라온 글에서도 조이라이드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많이 보여서 과거에 무언가 안좋은 일이 있었나 했습니다.
사실 논란이 된 조이라이드 글의 주제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아트카'이지 '공역학적 기술'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그 정도의 오류는 그냥 언급하고 넘어갈 정도의 그냥 묻어갈 만큼 사소한게 아니였나 싶네요. 게다가 가벼운 문체의 글에 진지하게 태클을 걸어 무식한 집단 취급한 것은 다소 정도를 넘어 김성환님의 개인적인 감정까지 느껴집니다.
저 정도 분량의 글과 사진을 업로드하기 위해 들어간 노력과 정성을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비난 및 비하를 받을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조이라이드의 까남은 얼굴과 부인, 아들의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자신의 글을 올리고 있지요. 이는 인터넷 익명성에 숨은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글쟁이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번 댓글을 보면 그거 하나 모르냐 라는 식으로 파워블로그를 되게 무식한 집단 취급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이번 테드의 반응들은 아고라 자방이나 보배드림의 게시판이나 도찐개찐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 말꼬리...늘어지는거 장난아니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