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스펙도 거의 같고...
생김새는 컨투어 HD가 낫습니다만,
다용도를 생각할때는 Gopro가 나은 듯 하고...
자세히 아시는 분 비교 좀 부탁드립니다.

현준님 글에 이어 고프로에 관해 쓰자면,
고프로도 전원 켜고 촬영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
카메라를 90도 돌리는 경우는 대응하기 힘듭니다만 180도는 옵션으로 화면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순정 석션 컵 + 마운트 킷이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하기 어려워, 차에 장착할 경우는 첫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음질이 썩 좋지 않습니다.
스켈레톤 하우징은 차량 실내 사용시 필수품에 가깝습니다. 뒷판 뚫려있는 놈을 빼고 이걸 순정으로 넣어주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무한대 초점이 조금 안맞는듯한 느낌이 있는데, 편차인지 원래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1080p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별로 쓸 일은 없습니다.
야간 화질은 쓸모없을 정도로 구립니다.

지인은 컨투어를, 저는 고프로를 쓰지만 기능에 있어서는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합니다.
고프로는 소프트웨어로 180도만 화면을 뒤집을 수 있지만 옆으로 부착시 마운트를 이용해 카메라 자체를 90도 꺽어 부착할 수 있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프로의 장점은 수많은 마운트를 옵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헬멧이나 스키, 보드에 붙이기 용이하고 , 자전거나 바이크는 물론 수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하우징 및 마운트가 강점입니다.

아, 고프로에서 스켈레톤 하우징이 왜 필수인가에 대해 말씀을 안드렸군요.
http://gopro.com/camera-accessories/hd-skeleton-housing/
고프로는 live video out을 지원합니다. LCD를 옵션으로 달 수도 있는데 가격이 그럼 너무 비싸지고 해서 ...
이 비디오 아웃을 내비게이션 등의 외부비디오 입력을 지원하는 화면에 달면 조준사격이 가능해집니다.
차 안에서 상시 전원을 연결해둘 수도 있고요.
뭐 그렇습니다. ;;
컨투어 사이트도 좀 봤는데 컨투어+가 꽤 끌리는군요. ^^
고민하다가 컨투어HD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투어 HD 사용하면서 느낀점 말씀드리면
*LCD가 없어서 불편하다 - 대충 어림짐작으로 방향 맞춰서 찍다보니 나중에 확인해 보면 좀 기울어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프로는 lcd가 있으니(뒷면에 따로 달 수 있더군요) 이런면에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렌즈를 회전시킬 수 있음 - 꽤나 편한 기능입니다. 카메라를 눕히거나 거꾸로 설치해도 렌즈만 따로 돌아가기 때문에 돌아가지 않은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이런저런 각도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여기저기 리뷰를 봐도 화질 비슷, 음질도 비슷하게 별로라고 하고 나머진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또하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전원을 키는 것이 바로바로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고 전원버튼을 꾹 누르고 몇초 있어야 켜지는 방식이 조금 불편합니다. 주행하다가 바로 켜서 녹화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러기 힘드네요. 고프로의 전원키는 것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