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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친가가 신정을 지내는 관계로 구정명절은 처가에 다녀옵니다.
저희 처갓집은 강원도 진부입니다. 오대산 부근이죠
먼저 연휴 전날 출발하는데 연비 모드로 보기엔 상당히
열악합니다. 트렁크에 쌀이 40키로 배가 한 박스 화분 9개
기타 선물 꾸러미들 그리고 승차인원 3명에 강아지 두 마리 ㅎ
암튼 앞자리 뒷자리 트렁크까지 가득 차있는 상황입니다.
평소에는 안막히는 시간대에 가면 그다지 밟지 않아도 2시간
거리입니다. 저희집(신촌)에서 처갓집 앞까지 그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만 날이 날인지라 총 5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는 진입로 부터 막히기에 분당을 해서 경기도 광주
그리고 곤지암에서 상품리(양평방면 산길)를 지나 이포대교
지나서 지평시내를 관통후 홍천방향으로 가다가 횡성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영동에 합류했습니다.
물론 올땐 밤시간을 이용해 정체없이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고
올때를 제외하곤 연비모드로 운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4천 알피엠을 넘기지 않는 주행이었지만 정체로 인한
공회전이 많았고 총 주행거리는 500키로 남짓 됐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 양평에 다녀올일이 있어서 또 주행을 했구요
그러다 보니 토탈 주행 거리는 540키로가 됐습니다.
현재 트립미터 기준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228키로 입니다.
출발 하면서 가득주유를 했기 때문에 아직 남은 기름은
조만간 사용할 계획입니다. 투스카니의 경우는 아시겠지만
주유등 들어오고 가득 주유시 보통 45~50리터가 들어갑니다.
설연휴의 막히는 주행과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약 15키로
정도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올때는 다소 급가속과 나름
속도를 좀 내기도 했습니다. 아직 길들이기 중이고
ecu 맵핑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보면 대략 길들이기 후에
정속주행으로 연비모드로 주행한다면 이전 최고기록인
870를 갱신할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제가 튜닝을 하면서 따지는 부분이 출력, 연비, 소음입니다.
현재로선 두 가지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출력부분은 아직
길들이기중이라서 딱히 이렇다하게 말씀 드리긴 모하지만
남산순환도로 올라갈때 4단 클리어 식물원을 중심으로
3~4명이 탑승하고 5단으로 클리어가 가능한걸로 보면
저회전에서의 토크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1호차때처럼 6500 rpm 영역에서도 토크가 뻗어나올지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므로 단정 하기는 어렵습니다.
길들이기가 잘 되어서 6500 rpm 까지 휠토크로 21 이
나와 준다면 목표하는바를 이루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다음엔 맵핑후에 5천 rpm 리밋을 설정하고 2차 길들이기
과정에 대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순정캠으로 다이노를 측정 후 데이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친가가 신정을 지내는 관계로 구정명절은 처가에 다녀옵니다.
저희 처갓집은 강원도 진부입니다. 오대산 부근이죠
먼저 연휴 전날 출발하는데 연비 모드로 보기엔 상당히
열악합니다. 트렁크에 쌀이 40키로 배가 한 박스 화분 9개
기타 선물 꾸러미들 그리고 승차인원 3명에 강아지 두 마리 ㅎ
암튼 앞자리 뒷자리 트렁크까지 가득 차있는 상황입니다.
평소에는 안막히는 시간대에 가면 그다지 밟지 않아도 2시간
거리입니다. 저희집(신촌)에서 처갓집 앞까지 그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만 날이 날인지라 총 5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는 진입로 부터 막히기에 분당을 해서 경기도 광주
그리고 곤지암에서 상품리(양평방면 산길)를 지나 이포대교
지나서 지평시내를 관통후 홍천방향으로 가다가 횡성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영동에 합류했습니다.
물론 올땐 밤시간을 이용해 정체없이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고
올때를 제외하곤 연비모드로 운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4천 알피엠을 넘기지 않는 주행이었지만 정체로 인한
공회전이 많았고 총 주행거리는 500키로 남짓 됐습니다.
물론 그 다음날 양평에 다녀올일이 있어서 또 주행을 했구요
그러다 보니 토탈 주행 거리는 540키로가 됐습니다.
현재 트립미터 기준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228키로 입니다.
출발 하면서 가득주유를 했기 때문에 아직 남은 기름은
조만간 사용할 계획입니다. 투스카니의 경우는 아시겠지만
주유등 들어오고 가득 주유시 보통 45~50리터가 들어갑니다.
설연휴의 막히는 주행과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약 15키로
정도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올때는 다소 급가속과 나름
속도를 좀 내기도 했습니다. 아직 길들이기 중이고
ecu 맵핑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보면 대략 길들이기 후에
정속주행으로 연비모드로 주행한다면 이전 최고기록인
870를 갱신할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제가 튜닝을 하면서 따지는 부분이 출력, 연비, 소음입니다.
현재로선 두 가지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출력부분은 아직
길들이기중이라서 딱히 이렇다하게 말씀 드리긴 모하지만
남산순환도로 올라갈때 4단 클리어 식물원을 중심으로
3~4명이 탑승하고 5단으로 클리어가 가능한걸로 보면
저회전에서의 토크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1호차때처럼 6500 rpm 영역에서도 토크가 뻗어나올지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므로 단정 하기는 어렵습니다.
길들이기가 잘 되어서 6500 rpm 까지 휠토크로 21 이
나와 준다면 목표하는바를 이루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다음엔 맵핑후에 5천 rpm 리밋을 설정하고 2차 길들이기
과정에 대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순정캠으로 다이노를 측정 후 데이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02.10 20:23:35 (*.34.71.62)

헉...HD 연비는 겨울철 맞아서 안습 모드로 돌입했는데... 초절정 연비 주행 모드도 리터당 14킬로 조금 더 나와서 완전 급좌절 모드입니다. 2리터 베타가...
2008.02.10 20:36:52 (*.133.138.117)

요즘 제차 연비는 9.4km/L에 그치고 마는데 넘 부럽네요.. >_<
물론 λ3.3 Powered by 梁.. ㅋ
물론 λ3.3 Powered by 梁.. ㅋ
2008.02.10 21:39:29 (*.179.231.24)

2.0L 오버 베타죠^^ 4mm 오버니깐 대충 2.2리터에 가깝네요..
연비는 정말 부럽습니다.. 도닦는 마음으로 다시 연비주행 해봐야 겠네요..
연비는 정말 부럽습니다.. 도닦는 마음으로 다시 연비주행 해봐야 겠네요..
2008.02.10 21:55:18 (*.121.19.167)
명근님 3.3 치곤 매우 훌륭합니다^^
옛날 울 아부지 다이너스티3.0 리터당 5km/L(시내...고속도로는 11km/L까지 내봤네요^^)
옛날 울 아부지 다이너스티3.0 리터당 5km/L(시내...고속도로는 11km/L까지 내봤네요^^)
2008.02.10 22:38:16 (*.133.99.200)

제 투스카니 최고기록이 태백서킷 가면서 찍은 14.7km/l였는데 양상규님 투스카니는 저회전 토크가 좋아서 연비도 좋은 듯 합니다...
2008.02.10 22:39:43 (*.60.72.160)

1.윤명근님 숫자는 고속도로 연비겠지요? 시내주행모드라면 허걱~ @_@
2. 구글 등에서 4mm 베타를 찾아보니 내구성 확보에 성공한 튜너가 없더군요. 그래서 양상규님의 포스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3. 제 시리우스 2.4는 6.6km/l까지 떨어졌습니다(옵티마) 겨울+시내주행 80%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다 싶슴다. 써모스탯 교환, 냉각수 교환(비싼 이누겔), 엔진오일쿨러까지 달았더니 과냉이 아닐까 싶을 정도. 눈금 하나 겨우 넘어가는 수준인데 이것이 연비 하락의 원인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2. 구글 등에서 4mm 베타를 찾아보니 내구성 확보에 성공한 튜너가 없더군요. 그래서 양상규님의 포스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3. 제 시리우스 2.4는 6.6km/l까지 떨어졌습니다(옵티마) 겨울+시내주행 80%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다 싶슴다. 써모스탯 교환, 냉각수 교환(비싼 이누겔), 엔진오일쿨러까지 달았더니 과냉이 아닐까 싶을 정도. 눈금 하나 겨우 넘어가는 수준인데 이것이 연비 하락의 원인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2008.02.10 22:49:31 (*.193.141.132)

VVT없이 6500rpm의 고회전 엔진이 저회전도 토크가 좋으니까 대단한거 같습니다. 연비도 평균치를 상회하는거 같네요. 6500rpm 영역에서 하이캠 안넣고 순정캠 유지해도 최대토크가 살아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008.02.11 01:10:49 (*.183.236.4)

대단한 연비에 또한번 놀랍니다...^^
저도 한번 느껴 봤으면...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40되기전에... 투도어 한대 출퇴근 차량으로 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환경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저도 한번 느껴 봤으면...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40되기전에... 투도어 한대 출퇴근 차량으로 탔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환경 만들기가 쉽지 않네요.^^
2008.02.11 04:57:09 (*.46.122.32)

870을 갱신하여 900대에 진입하시면 "한번 기름넣고 서울부산 왕복~ 투스카니 린번!!" 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거의 전영역대에서 오차범위정도의 플랫토크에, 게다가 연비까지..!!ㅠㅠ
2008.02.11 08:13:35 (*.238.216.139)

제차는 요즘 시내주행 5~6km/L 정도입니다.... 연비운전하려 무척 노력하는데 이상하게 연비는 좌절입니다........
2008.02.11 08:42:33 (*.80.101.10)

정말 출력과 연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머쉰이군요.. ^.^/
가끔 출장등으로 한동안 차를 운행안하다가(혹은 구린 회사차를 타다가) 타게되면 악셀링할 때마다 차가 너무 잘나가는거 같아서 흐믓한데 요즘은 반대의 느낌이니 어딘가 문제가 있나봅니다. 또 나름 살살타고 다니는데 연비도 구린걸 보면.. ㅠ.ㅠ
가끔 출장등으로 한동안 차를 운행안하다가(혹은 구린 회사차를 타다가) 타게되면 악셀링할 때마다 차가 너무 잘나가는거 같아서 흐믓한데 요즘은 반대의 느낌이니 어딘가 문제가 있나봅니다. 또 나름 살살타고 다니는데 연비도 구린걸 보면.. ㅠ.ㅠ
2008.02.11 10:44:32 (*.161.237.86)

동일조건에서 순정 베타와 어느정도 차이가 날지도 궁금합니다.
연비와 출력.. 영원한 반비례일줄만 알았는데... ^^;;
연비와 출력.. 영원한 반비례일줄만 알았는데... ^^;;
2008.02.11 12:36:00 (*.107.37.191)
허헉.. 연비 정말 엄청나군요..
시내 100%주행시 연비주행해도 8~9사이
고속도로 뛰어야 11~12정도 나오는 제 투스카니는... T-T
연비, 출력까지 한 번에 다 잡으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시내 100%주행시 연비주행해도 8~9사이
고속도로 뛰어야 11~12정도 나오는 제 투스카니는... T-T
연비, 출력까지 한 번에 다 잡으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2008.02.11 13:01:00 (*.251.76.82)

천명철님 썸머스텟의 교체는 연비악화의 원인입니다.
실상 12전에서 캠작업시 필수로 넣더군요 제차도 들어가
있습니다. 뺄려고 하는데 게으른 관계로 ㅎㅎ 더군다나
냉각에 대한 대책을 엔진작업시 설정해놔서 저도 한칸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종감속도 4.294입니다. 먼저 차주께서
하이캠 쎄팅후 저속토크의 허당으로 인해서 교체하신 상태죠
이도 다시 복원할거지만 귀차니즘이 ㅎㅎ 암튼 연비모드로 주행불가
상황에서의 연비이니 모든걸 순정으로 복원 후 다시 측정하면
훨씬 좋은 연비가 나올듯 싶습니다.
실상 12전에서 캠작업시 필수로 넣더군요 제차도 들어가
있습니다. 뺄려고 하는데 게으른 관계로 ㅎㅎ 더군다나
냉각에 대한 대책을 엔진작업시 설정해놔서 저도 한칸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종감속도 4.294입니다. 먼저 차주께서
하이캠 쎄팅후 저속토크의 허당으로 인해서 교체하신 상태죠
이도 다시 복원할거지만 귀차니즘이 ㅎㅎ 암튼 연비모드로 주행불가
상황에서의 연비이니 모든걸 순정으로 복원 후 다시 측정하면
훨씬 좋은 연비가 나올듯 싶습니다.
2008.02.11 15:17:03 (*.240.144.220)

역시... 엔진오일쿨러 등은 터보챠져 달아보려 오바를 한 건데 헛짓인 듯 합니다. 68도짜린데.. 제 뻘짓은 제게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테드회원님들께서 반면교사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으흑 T_T
으흑 T_T
2008.02.11 18:32:10 (*.73.44.84)
梁의 연비...... 강추 입니다. 제차는 3.7배기량으로 30 리터에 270~280km 정도 다닙니다.살살 다니는것도 아닌데.....